롬을 지나 게리랑게르를 가는 길의 풍경이 점점 달라지기 시작하면서 눈 덮인 산들이 보이기 시작하고 눈 덮인 산에서 눈이 녹
은 물이 폭포를 이루어서 흘러내리는 것이 보인다.
게리랑게르의 피요르드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달스니바 전망대를 들르기로 하는데
얼마정도 지나자 나무들이 없어지고 플과 이끼들만 보이기 시작하며 어느덧 눈 산과 얼음이 아직 녹지 않은 호수들이 나타난
다.
산에 눈이 보이기 시작하고...
게리랑게르 쪽으로 올라가면서 가팔라지면서 물살도 빨라진다.
숲 속에 보이는 집들은 노르웨이 사람들의 별장인 히테인 듯...
이런 마을도 지나고...
이곳은 강과 호수가 계속 연결되어 있다.
폭포 같은 것들도 보이고...
눈산 위에는 설연(雪煙)도 보이고... 설연은 날이 추울 때 생기는 눈으로 인해 생성되는 구름이다.
산에는 나무가 없고 눈만 보인다.
드이어 호수에 얼음이 보이기 시작하고
풍경이 완전히 달라지기 시작한다.
해발이 1,000미터 밖에 되지 않는데...북쪽이어서 그런가 보다.
이런 호수를 끼고 게리랑게르를 가기 위해서 반드시 넘어가야 하는 달스니바 전망대쪽으로 간다.
조금 전에 푸른 초지와 숲들을 보면서 왔는데 20여분도 되지 않아서 완전히 겨울왕국에 온 것처럼 경치가 변했다.
호수에는 눈이 쌓여 있고...
달스니바 전망대를 올라가기 위해서 저기 있는 검문소 비슷한 곳에서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통제실에서 입장권(?) 허가증(?)을 받는 중
이때가 6월 중순으로 전망대를 올라가는 길에는 눈이 키로 쌓여 있는 곳이 있고 전망대에 도착해서 주변을 둘러보는데 게리랑
게르 주변을 제외하고는 보이는 곳들이 눈이 덮인 산들 밖에 보이지 않는다.
전망대에 도착한 시간이 10시 전후로 이침에 출발해서 아직 화장실을 가지 못해서 사람들이 버스에서 내리자 말자 화장실을
가는데 화장실을 관리하는 사람이 아직 출근을 하지 않아서 화장실 문이 잠겨 있다.
우리가 지나온 길
달스니바를 올라가는 길이 좌측에 보인다....달스니바 전망대는 게리랑게르가 가장 잘 보이는 곳으로 해발 1,400미터로 이곳
호수가 해발 1,000미터기 때문에 가파르게 올라가는데 양 옆에 녹지 않은 눈들이 쌓여있다.
달스니바 전망대에서 보는 게리랑게르 피요르드....
달스니바 전망대에서 둘러보는 경치들 .....눈 밖에 보이지 않는 겨울 같지만
골짜기는 초록색으로 겨울을 벋어나 있다.
달스니바 전망대...
본래 계획은 롬에서 화장실을 가기로 했는데 그곳의 화장실이 잠겨 있어서 전망대까지 왔는데 이곳도 상황이 그리 되어서 잠
깐 둘러만 보고 내려 올 수밖에 없다.
노르웨이 관광선전에 자주 나오는 곳이 트롤의 혀가 있는 곳과 이곳 달스니바에서 게리랑게르를 찍은 사진으로 관광객들이 반
드시 들리는 곳이다.
다행히 하늘이 구름은 끼었지만 안개가 없어서 경치를 다 볼 수가 있어서 다행이다.
게리랑게르로 내려가는 길
주변을 둘러보는 관광객들..이곳의 화장실을 관리하는 직원이 출근을 늦게 하는 바람에 화장실을 이용하지 못하는 관광객들이
많이 불편했었는데 이곳은 관리자가 아니면 문을 열 수 없는 시스템인 듯...
우리가 올라왔던 그 길에 노란 조끼를 입은 사람들이 많이 보여 있는데 자세히 보니 산악 바이크를 타는 사람들이다.
거기에서 이곳까지 400미터를 가파르게 올라와야 하고 게리랑게르까지는 1,400미터를 또 가파르게 내려가야 하는데
산악자젼거를 타는 사람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도 저 길을 따라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 중의 하나인 게리랑게르로 출발을 한다.
https://youtu.be/2v-yml6ru_U(달스니바 전망대 유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