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우글에 덧붙여서
양평에 도착했을 때, 김장하신다고 분홍색 고무장갑을 끼고 계셨습니다. ^^
우리들에게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대답해 주셨습니다
또 점심식사로 묵은지김치찌게를 끓여주셨습니다
자매들이 농촌에 오면 힘들다고 했는데, 최간사님같은 분과 함께면 자매들이 즐겁게 농촌생활을 할 수 있겠습니다.
헤어질 때도 단호박과 오이고추를 한아름 주셨습니다
간사님 말씀 중 기억에 남는 것
1. 자매들이 농촌살기가 힘들다
:주체적이지 들어가지 않으면 힘들다는
2. 자신들도 양평에서 모든 것을 다 하기 힘들고(생산은 직접적으로 하지 않음) 네트웍 사역을 하고 싶다고 했다(기윤실 예)
3. 생산과 유통은 직접 안한다
- 양평군에서 관련된 일을 하고 있다
- 영등포 하나로마트 부지점장과 직거래를 계획했는데, 농민들을 장악(?)하기 힘들었다
4. 예배는 어린이 예배와 어른 예배를 통합하는 방식이지만, 어린이예배가 중심이다
- 말씀나눔은 3주는 최갑주 간사님이 1주는 두분의 남자집사님이 돌아가면서
- 설교독점은 교회권력의 독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 : 그런데, 자매들이 말씀나눔을 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해서 안하고 있다
- 1달에 한번 노인복지센터에 가서 봉사활동을 한다
5. 토지마련 등 공동사역
- 공동체 사람들이 흔쾌히 동의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 가족들도 간사님만 힘들어지니까 일을 벌이지 말라고 하심 : 간사님께서 계획을 많이 하시는데, 주변정황은 쉽지 않음
6. 목심집 관련책자 : '흙집짓는 법', '통나무집 짓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