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프 연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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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카프 연출법

지난 봄 한창 유행했던 쁘띠 스카프처럼 목에 한 번 둘러 묶는 방법. 세로로 긴 실크 스카프나 사각 스카프를 대각선으로 접어 한쪽만 길게 내려오도록 길이를 조절해 목을 한 번 감아 묶는다. 쁘띠 스카프에서 내기 힘들었던 우아한 느낌까지 더할 수 있는 방법. 여기에 요즘 유행 중인 브로치를 달아주면 화룡점정 스타일링 완성.

한쪽만 길게 묶어 브로치 달기 from 그레이스 켈리 지난 봄 한창 유행했던 쁘띠 스카프처럼 목에 한 번 둘러 묶는 방법. 세로로 긴 실크 스카프나 사각 스카프를 대각선으로 접어 한쪽만 길게 내려오도록 길이를 조절해 목을 한 번 감아 묶는다. 쁘띠 스카프에서 내기 힘들었던 우아한 느낌까지 더할 수 있는 방법. 여기에 요즘 유행 중인 브로치를 달아주면 화룡점정 스타일링 완성. 와인 컬러 실크 스카프 8만9000원ㆍ키이스, 7부 소매 니트 9만8000원ㆍ막스&스펜서, 정숙한 느낌의 연보라색 H라인 스커트 20만원대ㆍ앤클라인 뉴욕, 구두 20만원대ㆍ앤클라인 뉴욕

시폰 스카프, 풍성하게 리본 묶기 from 그레이스 켈리 정숙하면서도 로맨틱한 복고풍의 리본 연출법으로 스카프의 크기나 종류에 상관없이 활용 가능하지만, 날씨가 쌀쌀할 때는 약간 큰 시폰 스카프로 풍성하게 연출하는 것이 좋다. 우선 목에 스카프를 한 번 두르고 어깨와 목 사이에서 리본을 묶어주는데, 이때 리본을 묶고 난 양쪽 꼬리가 너무 길게 떨어지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시폰 스카프 12만9000원ㆍ기비, 핑크 컬러 재킷 35만8000원ㆍYK038, 시폰 블라우스 20만원대ㆍMCM, 데님 팬츠 10만9000원ㆍ비지트 인 뉴욕, 구두 10만원대ㆍzein

파시미나, 어깨에 숄처럼 두르기 from 리타 헤이워스 비즈나 스팽글 같은 디테일이 더해져 업그레이드된 파시미나를 골라 목에 걸친 후 한쪽 부분을 펼쳐 어깨를 넓게 감싸는 느낌으로 두른다. 나머지 부분은 자연스레 떨어뜨려도 멋스럽고, 반대 방향 어깨를 똑같이 감싸도 멋스럽다. 비즈가 더해진 파시미나 8만5000원ㆍ막스&스펜서, 박시한 느낌의 매니시 재킷 가격미정ㆍ타임, 이너로 입은 옐로 컬러 톱 16만9000원ㆍ시스템, 와이드한 부츠컷의 블랙 팬츠 21만5000원ㆍ쿠카이, 구두 17만5000원ㆍ시스템

롱 머플러, 반다나로 활용하기 from 오드리 헵번 머리 전체와 목까지 스카프를 두르는 것은 일반인이 시도하기는 부담스럽다. 대신 머리를 감쌀 수 있을 정도만큼 두른 후 옆으로 늘어뜨리거나, 머리와 같이 묶어 올리는 방법으로 응용할 수 있다. 이번 시즌에는 면소재 두건이나 인도식 반다나 보다는 1980년대 스타일의 헤어밴드나 실크, 시폰 소재의 스카프를 머리에 두르는 것이 강세다. 크링클 머플러 5만3000원ㆍ휴이, 빅 터틀넥 니트 8만4000원ㆍ쿠아, 팬츠 30만원대ㆍ오브제 by Y&kei, 부츠 15만원대ㆍ가부끼

쪼글쪼글 멋스러운 시폰 & 크링클 머플러
빈티지의 유행과 함께 이번 시즌 최대 강세를 보이는 시폰과 크링클 머플러. 프린트도 화려하고 비즈, 스팽글, 퍼 등 디테일도 다양하다. 어느 스타일에나 잘 어울려 실용성도 높다.

1_ 스팽글로 술을 만들어 독특하다. 5만9000원ㆍ비지트 인 뉴욕
2_ 시폰과 크링클이 합해진 플라워 패턴 머플러. 14만8000원ㆍ닥스
3_ 선명한 블루 톤 컬러들의 조화가 우아하다. 6만5000원ㆍ발망



우아하고 큐트한 사각 실크 스카프
날씨가 쌀쌀해지니 봄, 여름의 쁘띠 스카프에 비해 사이즈가 커진 경향을 보인다. 화이트 셔츠 같은 깔끔한 셔츠를 입고 목에 포인트 주기 딱 좋은 아이템. 프린트와 컬러는 아주 다양해 쇼핑하는 재미가 쏠쏠할 전망.

1_ 비비드한 플라워 패턴. 8만원대ㆍ키이스
2_ 화이트와 블루 컬러의 플라워 프린트의 조화가 청아한 느낌을 준다. 15만9000원ㆍ블루마린
3_ 비칠 듯 말 듯 투명한 플라워 프린트 스카프. 5만9000원ㆍSOUP




따뜻하고 풍성한 롱 니트 머플러
이번 시즌 니트 머플러는 크게 두 가지 유행으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다. 우선 빈티지의 유행으로 손뜨개 느낌의 니트 머플러가 많이 나왔고, 넥타이 넓이의 얇은 니트 머플러는 캣워크나 스트리트, 어디에서나 인기다.

1_ 반짝이는 실이 함께 짜여 펄이 가미된 느낌. 4만9000원ㆍ비지트 인 뉴욕
2_ 풍성한 술이 포인트인 롱 니트 머플러. 8만5000원ㆍ막스&스펜서
3_ 코바늘뜨기 느낌의 폭이 좁은 니트 머플러. 3만9000원ㆍ버커루



심플해서 활용도 높은 울 머플러
해마다 끊이지 않고 등장하는 울 머플러는 이번 시즌 단색보다 여러 컬러가 조화된 제품이 강세를 보인다. 서로 다른 컬러의 실로 굵게 짜서 육안으로도 짜임 조직을 확인할 수 있는 제품들이 눈에 많이 띈다.

1_ 끝부분에 술이 달린 것이 아니라 세로 라인을 따라 술이 달린 제품. 역시 짜임 조직이 눈에 띈다. 4만9000원ㆍ여성 크로커다일
2_ 얇게 짠 울 머플러. 중간중간 짜임을 달리해 밋밋함을 없앴다. 3만2000원ㆍ여성 크로커다일
3_ 포근해 보이는 레드 컬러 머플러. 9만8000원ㆍ막스&스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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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중앙 

기획 : 최혜진 기자 사진 :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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