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데아 메달리온 화분선택과 키우기방법
칼라데아 메달리온 화분선택과 키우기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칼라데아에 비해 메달리온의 경우 알려진게 많이 없더군요, 그래서 식물 이름도 메달리온 또는 메탈리즘 으로 불리기도 하고요..
칼라데아 종류의 식물은 직광 빛이 많은 자리 보다는 빛이 은은하게 드는 자리에서 잎무늬를 더 선명하게 유지합니다. 특히 빛이 너무 강하면 뒷면의 보라색이 연해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칼라데아의 앞뒤 반전색을 위해서 라도 강한 빛이 직접 드는 자리와 식물등 바로 아래는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칼라데아 종류의 특징인 보라색 뒷면이 메달리온에서도 잘 보여 집니다. 새순이 돌돌말려 올라오는것도 특징입니다.
위 사진은 작년 12월에 화원에서 구매 해왔을대 모습입니다. 9센티 연질분 중앙에 몇줄기 있었던 모습이죠.
칼라데아 메달리온 화분선택시 뿌리보다 1.5배~2배 정도 큰 사이즈가 적당합니다. 잎의 크기가 아닌 뿌리에 맞는 화분선택 입니다.! 그리고 칼라데아의 경우 건조에 매우 취약한 식물입니다. 공중습도가 낮으면 바로 잎이 타들어가기 때문에 항상 주변을 촉촉하게 유지 해주어야 합니다. 그렇지만 화분안쪽 흙이 축축하면 뿌리가 숨을 쉴수 없어 성장에 방해가 됩니다.
제 경우 작은 사이즈 일때는 독일토분에 식재하여 키웠습니다. 독일토분은 겉에 약간의 코팅이 되어 있어 흙을 촉촉하게 유지하면서도 통기성은 좋아서 선택 하였습니다.
다른 칼라데아에 비해서 잎이 두꺼운 메달리온의 경우 성장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일주일에 두~세개 이상 새순을 뽑아냈던 걸로 기억합니다.
칼라데아 메달리온 키우기방법!!
메달리온의 경우 다른 칼라데아에 비해 건조에도 강한편이라 잎끝이 잘 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예쁜 잎무늬르르 감상하기도 좋구요. (우선 잎끝이 안타니 식집사의 스트레스가 줄어듭니다)
대신 물을 줄때 잎샤워까지 할 수 있도록 샤워기로 전체를 적셔서 줍니다. 잎에 쌓인 먼지도 털고 건조했던 잎에 도 수분 공급을 해주는거라 생각 하시면 됩니다.
칼라데아류의 식물이 최저온도 18도 환경으로 실내에서 가을 겨울을 보내야 합니다. 최고온도 35도로 더운 날씨에 아주 잘 자라는 식물입니다. 다른 관엽식물들 처럼 실내에서 평균 20~25도 온도에 습도 50% 유지만 한다면 겨울에도 꾸준히 새순을 올려줍니다.
실내에서 케어하는 12월~2월 한겨울에도 이렇게 화분이 작아질 정도로 메달리온이 성장해 주었습니다. 겨울철 다른 칼라데아들이 잎이 말라갈때도 메달리온은 짱짱했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칼라데아중에 제일 쉬운 식물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저의 경우 어느정도 뿌리가 성장이 된 다음에는 화분선택을 토분으로 교체하여 이전보다 물을 더 자주 줄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공중습도 50% 유지 하기 위해 가습기를 틀어주면 좋지만 만약 그렇게 하기 어려운 환경이라면, 화분과 화분받침대 사이를 병뚜껑으로 띄워두고 그 사이에 물을 자작하게 부어두면 물이 마르면서 공중습도를 조금 올려줍니다. 제 경우 겨울에는 대부분 습도 높아야 하는 식물에 해주는 방식 입니다.
4개월만에 미친듯이 자란 메달리온을 화분을 바꿔 주면서 분촉을 했습니다. 제가 작년 겨울에 사왔던 사이즈 정도로 2개 정도 나와서 당근마켓에 ㅎ 판매했던 모습입니다. 워낙 잘 크는 식물이라 키우는 재미가 쏠쏠 합니다.
그렇게 나눴지만 그사이 또 엄청나게 자라서 두번째 분갈이까지 했습니다. (최근 8월초 모습입니다) 지금은 더 컸는데.. 사진을 찍어두질 못했네요;;
칼라데아 메달리온 물은 어떡해 줘야 하는지 모르시겠다면 화분 윗쪽 흙을 만져보시고 물을 주시면 됩니다. 계절별로 다르지만 보통 겉흙기준 3cm~5cm 안쪽까지 말랐을때 물을 주면 됩니다. 너무 바짝 말려 키우면 성장이 더뎌지고 간혹 건조로 말라 죽기도 하니 자주 겉흙을 만져서 확인해 주시면 좋습니다.
[출처] 칼라데아 메달리온 화분선택과 키우기방법|작성자 아싸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