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수쇼가 시작될 때까지 음악을 하는 사람들이 곳곳에서 소음에 가까운 음악을 연주하는데 소란스럽다.
아제르바이잔의 바쿠의 야경이나 예레반의 야경, 그리고 내일 모래의 트빌릿시의 야경도 모두 옵션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비용이
지불이 된다.
출발 전에 가이드에게 세군데의 도시를 다 야경구경을 해야 되는가를 문의 하면서 다 비슷한 것이 아닌가 하고 물었더니, 모두 다
른 느낌의 야경이기 때문에 뺄 것이 없다고 하여 세군데 다 진행을 하였는데 여행이 끝나고 난 뒤에 야경을 생각해 보니 애매하기
는 하지만 뺄 곳이 없다는 가이드 말이 이해가 간다.
불이 들어오자 사람들이 광장으로 들어오고.....광장 주변에는 아르메니아 주정부 사무소와 박물관 말고는 상가 건물이다.
아르메니아 정부 사무소 맞은 편 건물
주변은 상가와 호텔들이다.
아르메이아 정부건물
박물관
광장을 돌아 다니면서 여러곳에서 사진을 찍는다.
까만 점들은 새들이 날아 다니는 중이고...정부 건물의 시계탑
박물관 정면
카메라에 야간기능을 장착하여 사진을 찍으면 더 화려한 야경이 나온다.
위의 밋밋했던 사진이 이런 모습이 된다.
더 화려해진 사진들
음악 분수쇼가 시작할 때까지 옆에서 공연은 계속되는데...세명이서 하는 공연인데 퀄리티가 상당하다.
우리일행들도 음악을 하는 사람들이라서 공연하는데 열렬히 반응을 하고..
다른 사람들도 합세를 한다.
분수쇼의 음악이 시작되면서 공연팀의 음악도 끝이 난다.
음악분수가 시작되기 전에 조명이 들어와서 주변을 둘러보면서 사진을 찍고 기다리고 있는데 음악분수를 9시 정각에 시작한다.
15분 동안 분수쇼를 하고 끝나게 되는데 분수 쇼가 끝나는 것을 보고 숙소로 돌아간다.
바쿠의 야경은 카스피해 연안 도시의 야경과 불꽃 빌딩이 인상적이었다면 트빌리시는 강에서 배를 타고 유람을 하는 것이기 때문
에 또 다른 야경이었었고 , 이곳은 조명과 음악분수로 나름대로 특색이 있었다는 생각이다.
라스베가스나 두바이와 같이 대형 분수쇼는 아니지만 더 낭만적이다.
사람들이 벽처럼 둘러서 있는 것이 보이고...
석양 기능을 넣지 않으면 야간에는 이런 색상이 나오게 된다....윗 사진에 비하면 영 재미없는 사진이 된다.
다시 석양버전으로 사진을 찍는다.
숙소로 돌아오고...
우리 말고도 다른 손님들이 있는 듯...관광버스들이 보인다.
내일은 오전에 게하르트 수도원과 가르니 협곡의 주상절리를 보고 오후에는 조지아로 넘어가는 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