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1차 정기산행기(칠보산) - 황문수
* 일시 : 2012. 2. 19(일) 맑음
* 참가 : 문수(대장), 병욱, 영수, 진운(4명)
* 코스 : 칠보약수터 - 전망대1 - 칠보산 - 전망대2,3 - 천천IC (3시간 30분)
.* 일시 : 2012. 2. 19(일) 맑음
* 참가 : 문수(대장), 병욱, 영수, 진운(4명)
* 코스 : 칠보약수터 - 전망대1 - 칠보산 - 전망대2,3 - 천천IC (3시간 30분)
지난 며칠간 무척 추웠던 날씨 탓에 참가 신청이 저조한 것 같다. 당일 아침 영수한테서 참가한다는 문자가 온다. 10시 5분전에 수원역 4번 출구에 4명이 모여 들머리행 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얼마 가지 않아 솔욱이 주머니에서 뭔가 꺼내 길에 떨어뜨리고 다시 줍는데 그것은 비닐에 싸인 인삼이다. 어쨌던 칠보산에서 보물을 하나 찾은 셈인데 이제부터 이 산 이름은 육보산이 된 것이다.
40분 정도 내려오니 날머리인 천천 IC 가 나온다. 산은 낮지만 주변이 탁 터여 멋진 조망을 할 수 있는 산이다. 날씨도 따뜻하여 양지바른 곳에서 쉴 때에는 봄이 성큼 다가 온 것을 느끼게 해 준 하루였다. 30분 정도 걸려 들머리 인근의 아파트 입구에 하차한다. 아파트 단지를 돌아가니 과수원 체험 학습장이 나타나고 칠보 약수터 옆으로 들머리가 나 있다.
30분 정도 가니 쉼터가 나오고 바로 옆에 큰 바위가 있는데 바위 중간쯤에 징으로 찍은 목줄 같은 것이 나 있다. 왜 그랬을까 이유를 생각하고 있는데 어느 새 오천사님이 그 바위를 올라 갔다 내려 온다.
바로 옆에는 그네가 매여져 있는데, 돌아가면서 그네 타기를 시도한다.
정상을 향해 방향을 잡는다. 주위에 키 큰 소나무가 울창한다. 이곳이 리기다 소나무를 1930년대 처음으로 심었다는 표시판을 보고 땅에 떨어진 소나무 잎을 주워 확인해 본다.
30분 정도
가니 칠보산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이 넓어 많은 사람들이 이곳 저곳에서 휴식을 취한다. 한쪽에 칠보산의 유래를 설명한 게시판 앞에서 인증샷을 하고 그 칠보산 유래를 읽는다.
여기서부터 확 터인 전망이 멋지다. 왼쪽으론 수원시내, 오른쪽으론 발안, 앞쪽으로 동탄의 고층건물이 보인다. 오른쪽에 보이는 KTX 철길이 인상적이다. 그리고 지난달에 갔던 화성의 건달산이 우뚝 솟아 있다.
통신대를 돌아 양지바른 곳에 배낭을 풀고 간식 시간을 갖는다. 탁 터인 경치에 취하고 막걸리에 취하고 솔욱님의 입담에 취해 1시간 10분이란 시간이 후딱 지난다.
얼마 가지 않아 솔욱이 주머니에서 뭔가 꺼내 길에 떨어뜨리고 다시 줍는데 그것은 비닐에 싸인 인삼이다. 어쨌던 칠보산에서 보물을 하나 찾은 셈인데 이제부터 이 산 이름은 육보산이 된 것이다.
40분 정도 내려오니 날머리인 천천 IC 가 나온다. 산은 낮지만 주변이 탁 터여 멋진 조망을 할 수 있는 산이다. 날씨도 따뜻하여 양지바른 곳에서 쉴 때에는 봄이 성큼 다가 온 것을 느끼게 해 준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