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기에 앞서
위 글은 네이버 지식인에 올라와있는 내용의 일부입니다.
IT와 친하지 않은 분들은 마이크로소프트는 알아도 인텔은 잘 모릅니다.
삼성이 반도체를 만든다는 사실은 알아도 인텔이 반도체를 만드는 회사인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의 컴퓨터 본체에 붙어 있는 intel 브랜드 로고가 보이시나요?
여러분의 PC에도 바로 intel의 제품이 들어가 있는 거랍니다.
또, 세계인이 사용하는 대부분의 컴퓨터에도 인텔의 제품이 들어가 있습니다.
워낙 세계적 규모의 최고회사라 사실 알기야 알지만 듣고서 한 번에 뭐하는 곳이지? 라고 딱히 말하기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인텔에 대한 호기심으로 이 글을 읽고 계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미 우리 생활 속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이 intel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인텔은 1968년 로버트 노이스와 앤디 그로브, 고든 무어가 차린 회사 입니다.
고든 무어라고 하면 "무어의법칙"으로 유명한, 지금 여러분의 머릿속에 떠오른 바로 그 분이 맞습니다. 무어의 법칙은 워낙 유명해서 IT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상식이 되어버렸습니다.
참고로, 무어의 법칙이란 인터넷 경제의 3원칙 가운데 하나로, 마이크로칩의 밀도가 18개월마다 2배로 늘어난다는 법칙입니다. 이 법칙은 컴퓨터의 처리속도와 메모리의 양이 2배로 증가하고, 비용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효과가 있게 됩니다.
△ Gordon Moore's original graph from 1965
현재 인텔의 최고 경영자인 앤드류 그로브(Andrew Grove) 회장은 설립 당시부터 인텔에서 근무한 창립 멤버라고 합니다
인텔은?!
1968년 설립된 인텔은 컴퓨터 내부에 장착되어 컴퓨터의 두뇌역할을 하는 마이크로프로세서를 생산하는 회사다.
마이크로프로세서?
사람의 두뇌와 같은 역할을 하는, 컴퓨터의 "두뇌"로 불리는 마이크로프로세서는 개인용 컴퓨터를 비롯한 전자 제품에서 데이터 처리를 담당하는 중추적 통제 장치입니다. 마이크로프로세서는 모든 PC의 심장부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산술 논리 연산 장치(ALU), 레지스터, 프로그램 계수 장치, 명령 해독기, 제어 회로 등 CPU의 모든 기능이 1개의 LSI 칩에 조립되어 있으므로, 여기에 기억 장치와 전원을 추가하면 주변 장치를 제외한 컴퓨터의 모든 기능을 구비하게 됩니다
인텔은 세계최초로 마이크로프로세서(CPU)를 개발하였으며, 창업이후 지금까지 업계 1위의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는 거대 글로벌 IT회사이다.
인텔은 세계 제1의 플래쉬 칩 메이커이기도 하다.
현재 전세계 PC의 90%가 인텔의 일반 PC용 칩인 Pentium이나 저가형 PC용 칩인 Celeron을
사용하고 있으며, 세계 100대 브랜드에서 5위를 차지하는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지니고 있다.
인텔은 전세계적으로 8,7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매출액 268억 달러의 거대기업이다.
인텔을 빼놓고서 IT의 역사를 말할 수 없을만큼, 인텔이 차지하는 IT에서의 영향력은 지대하며
인텔이라는 말은 CPU의 세계 표준이라는 말과도 동일하다.
이 많은 수식어로도 다 표현하지 못할만큼 대단한 회사가 바로 인텔 입니다.(이하 존칭생략)
IT의 역사를 보면서 인텔이 차지하는 비중을 살펴 보자.
(인텔과 관련이 있는 부분을 파란색 처리하였습니다)
IT 역사
1894년
현대 IT 문명에 이론적 기초를 만든 노버트 위너가 11월 26일 태어났다. 수학과 물리학, 전기통신공학, 신경생리학, 정신병리학을 연구했고 생물과 기계의 통신 문제를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사이버네틱스라는 학문체계를 만들었다.
1946년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의 모클리와 에커드가 8천900개의 진공관을 이용해 최초의 컴퓨터인 ‘애니악’을 만들었다.
1947년
규소, 게르마늄 등을 혼합하고, 세 개 이상의 전극이 있는 소자(素子)로 증폭발진 등의 기능을 갖춘 트랜지스터가 개발돼 컴퓨터 크기를 줄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1968년
로버트 노이스와 앤디 그로브, 고든 무어가 오늘날 세계 1위의 반도체 회사가 된 인텔을 설립했다.
1969년
미국 국방성의 지원으로 미국의 4개의 대학을 연결하기 위해 구축한 알파넷이 나왔다. 인터넷의 씨가 뿌려진 것이다.
1970년
미국의 컴퓨터 과학자인 더그 엥겔바트가 만든 마우스에 대한 기술 특허가 미국에서 처음 부여됐다.
1971년
인텔이 세계최초의 마이크로프로세서(CPU) 4004를 개발한다.
1975년
빌 게이츠와 폴 앨런이 워싱턴주 레드먼드에 마이크로소프트사를 세웠다.
1976년
스티브 워즈니악과 스티브 잡스가 애플을 만들어 개인용 컴퓨터의 대중화에 기여했다.
1981년
IBM사가 XT 컴퓨터를 내놓았고 마이크로소프트사는 MS 도스를 선보였다. 또 인터넷 주소체계 IPv4를 규정한 RFC 791이 발표됐다.
1982년
현재까지 컴퓨터의 표준이 되고 있는 AT라고 부르는 80286 컴퓨터가 나왔다. 국내에서는 e-메일이 처음 등장했다.
1983년
MS가 뉴욕에서 GUI와 멀티태스킹을 자랑하는 ‘윈도우즈’ 운영체제를 처음 공개했다. 도스용 워드프로세서인 MS 워드가 첫선을 보였다.
1985년
최초로 32비트 연산과 가상 모드를 쓰는 80386 컴퓨터가 선보였다. 한꺼번에 여러 개의 작업을 처리하는 윈도우즈 1.0이 모습을 드러냈다.
1986년
파키스탄의 한 프로그래머가 세계 최초의 PC 바이러스 ‘브레인’을 만들었다.
1987년
미국의 5개 슈퍼컴퓨터 센터를 연결한 NSFNET가 ARPANET를 대신해 인터넷의 근간망(backbone network) 역할을 하면서 인터넷은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사무용 프로그램의 선두 주자인 MS ‘엑셀’이 나왔다.
1990년
한글을 만든 한글과컴퓨터가 문을 열었다.
1992년
윈도우즈 3.1이 나오자마자 PC 시장을 휩쓸었다. 국내에서는 위성통신 시대의 막이 올랐다.
1993년
인텔이 75MHz∼200MHz의 속도를 자랑하는 펜티엄을 만들었다. 미국의 네트워크솔루션스가 도메인 등록을 받기 시작했다.
1994년
웹 브라우저의 선구자인 ‘내비게이터’를 만든 넷스케이프사가 문을 열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가 256메가 D램을 세계 최초로 만들었다.
1998년
펜티엄Ⅱ에서 512KB의 L2 캐시를 없애 제조 단가를 낮춘 셀러론이 선보였다.
1993년
서버나 워크스테이션 운영체제로 알려진 윈도우즈 NT가 나왔고, 지금의 월드 와이드 웹(WWW)이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1994년
리눅스 1.0이 MS 운영체제에 대항하기 시작했다. 같은 해 4월에는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의 제리 양과 데이비드 파일로가 검색엔진 ‘야후’를 만들었고, 웹 브라우저의 선구자 ‘넷스케이프 내비게이터’의 상업용 버전이 나왔다.
1995년
몇 번의 출시 날짜를 어긴 뒤 마침내 한글 윈도우즈 95가 11월 28일 선보였다. 썬마이크로시스템이 자바(JAVA)를 발표했다.
1998년
윈도우즈 95의 뒤를 잇는 윈도우즈 98이 나왔다. 미국의 벤처기업인 블리자드가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인 스타크래프트를 만들었다.
1997년
정보통신부가 전자문서 제도를 전면 시행했다.
1999년
노스웨스턴 대학교에 다니던 패닝이라는 학생이 P2P 프로그램의 대명사인 냅스터를 만들었다.
국내에서는 초저가 PC로 알려진 ‘인터넷 PC’를 팔기 시작했다.
2001년
윈도우즈 9x와 윈도우즈 2000으로 나뉘어 있던 운영체제가 윈도우즈 XP로 통합됐다.
e-메일로 퍼지는 ‘님다’ 바이러스가 국내에 상륙해 많은 피해를 입혔다.
2003년
AMD가 애슬론 64로 개인 PC시장에서 64비트 CPU 시대를 열었다.
MS SQL 서버의 취약점을 이용한 신종 웜 바이러스 슬래머의 공격으로 전국의 인터넷이 먹통되었다.
1월25일 일어난 사건이어서 1.25 대란이라고 부른다.
여기에 기재가 되지 않았지만, 인텔의 신제품 CPU가 출시될때 마다, 세계인의 문화가 바뀌는 현상들이 만들어 졌고 그러한 IT의 문화를 꾸준히 선도해 오고 있는게 인텔입니다.
인텔과 뗄수 없는 관계인 MS-마이크로 소프트도 인텔이 출시한 CPU에 맞는 운영체제를 만들어 거대 기업이 되었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하나씩 열거하기 힘들만큼 인텔이 IT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대하다 할 수 있겠습니다.
인텔이 그동안 출시한 CPU만 열거하더라도, A4지 몇장을 빽빽히 채우고 남을 분량이기에 기재하지 않기로 하며. 개인적으로 궁금한 분은 검색을 이용하시기를 추천합니다.
산업제 최초로 브랜드 마케팅을 성공시킨-INT.hwp
컴퓨터를 모르는 사람도 누구나 알고 있는 IN.hwp
인텔에 대해서 더 궁금하신 분들은 첨부자료를 다운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오코천사님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공부잘하고 갑니다 ^^~~
맞습니다. 천사님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대단해유
정보 감사합니다 .. 잘보고 갑니다
천사님 역시 차분하고 꼼꼼하셔~~~수고 하셨어유~*^^*
좋은내용 입니다 오코스모스도 이보다 훨씬더 큰 역사의 한페이지를 기록할것이라 믿습니다
오코천사님 인텔에 대해서 많이 알게 해줘서 고마워요, 수고하셨읍니다.
여러분 공부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