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경기 회복 영향으로 1분기 수출이 전년 대비 10% 가까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무역수지는 228억달러 적자에서 90억달러 흑자로 흑자 전환했다. 개선한 무역수지 규모는 318억달러에 달한다. 내수가 부진한 가운데 앞으로도 당분간은 한국 경제 성장을 수출이 견인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2024년 3월 및 1분기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수출액은 1637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했다.
1분기 수출 증가는 반도체 등 정보기술(IT) 품목이 견인했다. 이 기간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7% 증가했다. 눈여겨볼 부분은 반도체뿐만 아니라 컴퓨터(26.4%), 디스플레이(12.5%) 등 IT 품목의 수출이 함께 늘었다는 점이다. 여기에 무선통신기기 수출은 1분기 전체로 보면 9.6% 감소했지만, 3월 들어 수출이 5.5% 증가하며 플러스 전환에 성공했다.
____ 반도체는 우리나라의 대표 수출 상품으로 알고 있었는데 작년에 반도체 시장이 크게 약화되면서 우리나라 반도체 기업 수익도 줄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작년에는 12조 원이 넘는 무역적자를 기록했고, 삼성전자에서는 25년 만에 반도체 생산량을 줄인다고 공식발표를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시장이 회복되면서 3개월 연속으로 수출액 증가된 원인에는 2가지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1. 인공지능 시장 성장하면서 메모리 전송 속도가 빠르고 효율적인 반도체 HBM의 수요가 늘었다, 2. 반도체 생산량을 줄여 재고조절 잘 되었다. 이러한 호황세를 잘 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와 같은 국내 반도체 기업이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총 수출액이 1734억달러(2022년)을 넘지 못해 아쉬웠고, 최근 미국 정부가 미국 반도체 기업을 위해 인텔에게 보조금 1000억달러 넘게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어 경쟁은 더욱 치열할 것같습니다.
첫댓글 반도체를 위시로 조금씩 수출경기가 회복되는 신호가 잡히기 시작하고 있단다. 나 역시 경제회복에 많은 기원을 하고 있단다.
시장이 회복되고 있어서 다행이네요! 재고조절도 정말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