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MZ 평화의길 13코스 제3부
신망리역-와초천-와초교-대광교-
보메기쉼터-보막교-도신3리마을-
차탄천둔치길-방아교-선봉교-
도신1리마을근린공원-대광리역
20250326
1.코스 소개 : 생략. 제1부 참조
2.차탄천, 천 년의 평화를 울려 맞아라
제3부(신망리역~대광리역) :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상리 지역 신망리 먹거리촌 원조 유일순대국 본점에서 점심을 먹었다. 음식을 기다리는 시간 등 점심을 먹느라고 시간이 많이 흘렀다. 길동무는 이곳에서 탐방을 마치고, 길손은 홀로 평화의 길 13코스 남은 구간 탐방을 위해 출발한다. 평화의 길은 신망리역에서 경원선 철도 서쪽의 좁은 도로를 따라 신망리 마을을 통과하여 고터동(庫垈洞) 입구까지 이어간다. 조선시대에 이 부근에서 생산되는 곡물을 보관했던 연천현의 읍창(邑倉)이 있던 곳이어서 고터동(庫垈洞)이라 불리는데, 현재는 군 부대가 자리한다고 마을 주민이 알려준다. 고터동 입구에서 연천읍과 신서면을 잇는 연신로의 횡단보도를 건너 연천읍 상리 지역과 작별하고 연천읍 와초리 와초천 제방으로 나간다.
이제부터 평화의 길은 연천군 연천읍 와초리 차탄천 제방을 따라 북진한다. 차탄천(車灘川)은 연천읍 현가리 도당골에 은거했던 고려 진사 이양소를 만나기 위하여 연천으로 친행하던 태종 이방원의 어가(御駕)가 이 여울을 건너다 빠졌다 하여 ‘수레여울'로 불리게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수레여울 또는 수레울이라 불리는 차탄천(車灘川)은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율이리의 수정산에서 발원하여 남쪽으로 흘러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에서 한탄강에 합류하는 지방 2급 하천이다. 차탄천 제방길을 따라 와초리 들녘과 와초리에서 가장 큰 마을인 지경터(地境垈) 마을을 통과한다. 봄날 오후 와초리들에서는 한 아낙이 봄나물을 한가로이 뜯고 있고, 예전 경기도 연천군과 강원도 철원군의 경계를 이루었던 지경터(地境垈) 마을은 큰 목장이 자리하고, 와초리교회의 첨탑은 하늘 높이 솟아 있다.
첨탑은 윤동주 시인의 시를 일깨운다. 조국 광복을 위한 자기 희생의 의지를 고백한 윤동주(1917~1945) 시인의 '십자가(十字架)(1941)'는 가슴이 서늘하게 무섭다. 예수를 배워 안다고 기독교인일까? 진정한 기독교인은 예수의 삶을 살아야 한다. 그렇기에 예수에게 십자가가 허락된 것처럼 자신에게도 십자가가 허락된다면 조국의 광복을 위해 꽃처럼 피어나는 피를 흘리겠다는 윤동주 시인의 시는 고귀하게 아프다. "쫓아오던 햇빛인데,/ 지금 교회당 꼭대기/ 십자가에 걸리었습니다.// 첨탑이 저렇게도 높은데,/ 어떻게 올라갈 수 있을까요.// 종소리도 들려오지 않는데/ 휘파람이나 불며 서성거리다가,// 괴로웠던 사나이,/ 행복한 예수 그리스도에게처럼/ 십자가가 허락된다면// 모가지를 드리우고/ 꽃처럼 피어나는 피를/ 어두워 가는 하늘 밑에/ 조용히 흘리겠습니다." 윤동주의 '十字架(1941)' 전문
연천읍 와초리와 신서면 도신리 경계를 이루는 대광교 아래를 통과하여 이제는 신서면 도신리 차탄천 제방길을 따라간다. 차탄천의 보막이가 있는 마을을 보맥이마을이라 이르는데, 평화로의 도신대교가 차탄천 보막이 위를 지나고 차탄천 서쪽에 보맥이마을이 자리한다. 연천 지역에는 인삼과 콩 재배지가 많고, 젖소목장이 많다. 보맥이마을에도 큰 젖소목장이 자리하고 뒤쪽 산능선 아래쪽에는 군부대와 주거지가 위치하고 있으며, 보막이가 있는 평화로의 도신대교 아래에는 평화누리길 보메기(보맥이)쉼터와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다.
차탄천 보메기쉼터 위쪽에 보막교가 있다. 차탄천의 보막교라는 다리 이름도 보막이가 있어서 보막교라고 명명했을 것이다. 보막교 바로 위쪽에는 경원선 철교가 지난다. 지난 시절의 영화는 다 흘려보내고 언제 재게될지를 기다리는 경원선 철교는 슬픈 얼굴을 차탄천에 흘려보낸다. 경원선이 연천과 철원을 거쳐 원산으로 이어질 때 평화와 통일이 온다. 윤동주 시인이 살아 있다면 이 아픈 분단 현실에 어떻게 반응하였을까? 문익환 목사처럼 또 백기완 통일운동가처럼 종북좌빨이라는 낙인이 찍혔을까?
보막교까지 차탄천의 서쪽 제방길을 따라왔다. 이제부터는 보막교를 건너 차탄천의 동쪽 둔치길을 따라가게 된다. 차탄천 동쪽 둔치길이나 제방길 중 어느 길을 따라가도 무방하며 둔치길은 결국 제방길로 올라오게 된다. 이 제방길에서는 연천군 신서면 도신리의 중심 시가지 대광리역이 지척에 있다. 그런데 신서면 대광리 지역은 따로 있는데도 신서면 도신리 지역에 대광초등학교와 대광중학교, 대광산, 대광교 등 지명이 있어 혼란스럽다. 왜 그럴까? 혹 도신리는 대광리 지역에서 독립한 지역일까? 아니면 대광산이 도신리 지역에 있기에 대광산을 중심으로 지명이 붙었을까?
DMZ 평화의 길 13코스 탐방 종점은 연천군 서신면 도신1리마을 근린공원 입구이다. 근린공원 입구에는 화장실이 있고, 그 옆에 DMZ 평화의 길 안내판과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이곳에서 길고 먼 13코스 탐방을 마친다. 어느 지역을 거쳐 왔는가? 다시 한 번 탐방 지역을 돌아본다. 연천군 군남면 선곡리와 옥계리, 연천군 연천읍 가현리와 상리, 와초리, 연천군 신서면 도신리 지역을 탐방하였다. 겸재 정선의 '웅연계람'의 배경지를 조망한 개안마루 전망대, 남북 평화와 소통, 존중의 의미를 담은 대형 조각상 옥녀봉의 그리팅맨이 가슴에 펄펄 뛴다. 차탄천 제방을 따라 북진하며 국토산하에 흘러넘치는 봄향기에 아련해지지만 계절의 봄을 넘어 시대의 봄향기를 그리워한다.
영국의 시인 알프레드 테니슨(Alfred Tennyson, 1809~1892)의 시 'Ring out, Wild Bells 우렁찬 종소리여 울려 퍼져라'가 국토산하에 울려퍼진다. 그 시대와 이 시대, 시대를 초월하여 우리가 소망하는 것은 단순하다. 그런데 이 소망이 왜 이루어지지 않는 걸까? 인간의 거짓과 탐욕이 넘쳐나기 때문일까? 울려 보내야 할 것과 울려 맞이할 것이 뒤바뀌는 현실이 고통스럽다.
~전략~ Ring out the old, ring in the new,/ Ring, happy bells, across the snow:/ The year is going, let him go;/ Ring out the false, ring in the true.// Ring out the grief that saps the mind/ For those that here we see no more;/ Ring out the feud of rich and poor,/ Ring in redress to all mankind.// Ring out a slowly dying cause,/ And ancient forms of party strife;/ Ring in the nobler modes of life,/ With sweeter manners, purer laws.// Ring out the want, the care, the sin,/ The faithless coldness of the times;/ Ring out, ring out my mournful rhymes/ But ring the fuller minstrel in.// Ring out false pride in place and blood,/ The civic slander and the spite;/ Ring in the love of truth and right,/ Ring in the common love of good.//Ring out old shapes of foul disease;/ Ring out the narrowing lust of gold;/ Ring out the thousand wars of old,/ Ring in the thousand years of peace. ~하략~
낡은 것 울려 보내고 새로운 것을 울려 맞아라./ 거짓을 울려 보내고 진실을 울려 맞아라./ 부자와 빈자의 반목을 울려 보내고/ 만민을 위한 구제책을 울려 맞아라./ 울려 보내라, 서서히 죽어가는 명분을/ 그리고 케케묵은 당파 싸움을./ 울려 보내라, 결핍과 근심과 죄악을,/ 이 시대의 불신과 냉혹함을./ 울려 맞아라, 진리와 정의를 사랑하는 마음을/ 울려 맞아라, 다 함께 선을 사랑하는 마음을./ 울려 보내라, 오래되어 추악한 타락을./ 황금을 탐하는 좁아터진 욕망을 울려 보내라./ 낡어버린 천 년의 전쟁을 울려 보내고/ 천 년의 평화를 울려 맞아라. - 장영희((1952~2009) 옮김.
3.탐방 과정
전체 탐방 거리 : 21.6km
전체 소요 시간 : 6시간 13분
(휴식&점심 시간 53분 포함)
신망리 먹거리촌 신망리원조 유일순대국 본점에서 점심을 먹고 나왔다. 12시 44분~13시 37분, 53분이 소요되었다.
신망리 먹거리촌에서 신망리역으로 되돌아가지 않고 연신로 상리사거리로 나가서 평화의 길로 이어간다.
연신로 상리사거리에서 연신로를 가로질러 신망로를 따라 경원선 신망리1건널목을 건너간다.
경기문화재단의 공공예술 프로젝트 ‘생활공간, 예술을 품다'는 생활공간 속에서 다양한 계층이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공공예술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라고 한다. 그 일환으로 연신로 상리사거리 신망리역 버스정류소를 작품 제목 'DIFFUSION(확산)'이라는 '연천 아트정류장'으로 조성하였다. 연천 아트정류장 'DIFFUSION(확산)' 설명안내판을 읽어 본다.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은 많은 사람들이 목적에 의해 사용하고, 머물며, 때때로 휴식처를 제공하기도 한다. 경기도의 31개 시군은 각각의 고유 도시성을 가지고 있지만, 공공의 기능을 가진 공통된 공간들이 존재한다. 여기 연천 버스정류장도 이동을 위한 목적을 위한 공간으로 존재하고 있다. 사람들이 머무는 공간은 고유의 기능뿐만 아니라 그 지역을 나타내는 상징으로도 존재하고 있다. 연천은 우리나라 지질환경을 볼 수 있는 중요한 지역이다. 2020년 '한탄강 지질생태공원'은 유네스코에 4번째로 세계지질공원으로 등록되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역사적 흔적을 담고 있는 공간이다.
지질은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역사적 기록을 단편적으로 보여주는 땅의 흔적이다. 단층은 층과 층이 퇴적되는 것으로 우리가 밟고 있는 땅은, 시간 단층이 만들어낸 공공의 공간이다. 연천 아트정류장은 연천이 가지고 있는 단층을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단일한 유닛과 유닛이 결합하여 만들어진 '시간의 공간'이다. 연천 재인폭포의 주상절리, 판상절리 등 단층을 현대적 묘듈로 해석하고 결합한 형태가 이루어낸 구조체이다. 참여 작가 '패브리커(Fabriker)'는 '우리 주변의 모든 대상은 일련의 조직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조직은 아주 작은 사물에서부터 거대한 건축물까지 다양한 합으로 우리에게 나타난다.'라며, '묘듈은 또 다른 묘듈과 결합하여 사람들이 모이고 대화가 일어나는 휴식의 장소 정류장이 된다.' 정류장 안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스테인레스 반사체가 만들어내는 연천의 시간 풍경을 볼 수 있게 제작되었다.
연천 아트정류장은 경기도가 만들어내는 생활공간 속의 공공예술을 통해 좀 더 편리하고 아름다운 경기도 31개 시군의 특징을 담아내고자 하였다. 연천 신망리역 정류장을 통해 누구나 편안하게 연천만의 시간 흔적을 체험하는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 「경기도 주민참여 예산」으로 만들어진 연천 아트정류장입니다.
신망로를 따라 경원선 신망리1건널목을 건너 유약국 앞으로 와서 신망리마을을 관통하는 신망로를 살폈다.
유약국 앞 경원선 신망리1건널목에서, 신망리역에서 유약국 앞으로 이어지는 연신로483번길을 돌아본다. 이 길이 평화의 길 정코스인데, 평화의 길을 이탈하여 신망리 먹거리촌을 거쳐 유약국 앞으로 와서 걷지 않은 평화의 길 정코스를 돌아본다.
수복강녕(壽福康寧) 현판이 붙은 유약국 앞에서 평화의 길은 경원선 서쪽 도로 신망로2번길을 따라 이어간다.
경원선 서쪽 도로는 신망리역에서 유약국까지는 연신로483번길, 유약국부터는 신망로2번길이라 명명된다.
경원선 서쪽 도로 신망로2번길을 따라 상리초 입구까지 이어간다.
신망리2번길과 상리로가 만나는 곳에 '상리초 입구' 도로표지판이 있는데, 평화누리길에서는 '상리사거리'라고 표시하고 있다. 평화의 길은 경원선 건널목을 건너 연신로로 나간다. 경원선 왼쪽 건너편에 고터동 표지판이 붙어 있다.
이 일대를 고터동이라 이르는 것 같다. "고터동(庫垈洞)은 신망리역 북쪽에 있는 마을로, 조선시대에 이 부근에서 생산되는 곡물을 보관했던 연천현의 읍창(邑倉)이 있던 곳이며, 한국전쟁 전에는 연주 현씨들이 집성촌을 이루었던 곳이다." - 연천군청
상리로 끝에 상리초등학교가 자리하며, 상리초교 지역은 옛날에 '원모루(院隅)'라 불렸다고 한다. 원모루(院隅)는 조선시대에 관원과 나그네들이 이용하던 국영 여관인 원(院)의 앞에 있는 모퉁이라는 뜻으로, 한양과 함경도를 잇는 역로(驛路)가 이곳을 거쳐 철원도호부로 연결되었다고 한다.
연신로의 상리로 입구에서 연신로 횡단보도를 건너 한국기업 왼쪽 연신로528번길로 진입한다.
상리로(상리초교 가는 길) 입구에서 연신로의 횡단보도를 건너 한국기업 앞으로 이어왔다.
연천읍과 신서면을 잇는 연신로에서 한국기업 왼쪽 연신로528번길로 이어간다.
연신로528번길을 따라 와초천 제방으로 올라가 제방길 오른쪽으로 이어간다.
연천읍 와초리(瓦草里) 와초천(瓦草川) 제방에 경기둘레길 이정목이 세워져 있다. 건너편 마을이 기새(瓦草洞)인 듯.
와초천 건너편에 기새((瓦草洞)뜰이 넓게 자리하고 중앙 뒤에 차탄천의 와초교(瓦草橋)가 보인다.
와초천(瓦草川) 제방길을 따라 와초천이 차탄천에 합수하는 두물머리로 내려간다.
와초천이 차탄천에 합수하는 두물머리 와초천에 다리가 놓여 있다. 다리 이름을 기새다리라고 불러준다. 다리 건너에 기새뜰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기새뜰공원 입구에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으며, 차탄천 위쪽에 와초교가 보인다.
이 일대를 연천읍 와초리 기새(瓦草洞)라고 이르는 것 같다. 그래서 공원 이름을 기새뜰공원이라고 붙였을 것이다.
기새(瓦草洞)는 도당말 동쪽에 있던 마을. 기와를 구웠던 곳이라 하여 ‘와초리'라 불렸다고 하는데, 한편 이질 설사의 생약인 오이풀 또는 외동풀이 무성히 자라던 곳이라 한자로 의역하여 와초리로 했다는 두 가지 이야기가 전해 온다. 조선시대에는 내시들이 많이 살았던 곳이었으나, 한국전쟁 전에는연주 현씨(延州玄氏)가 마을을 이루었다 한다. - 연천군청
차탄천 전망대 옆에 평화누리길 스토리텔링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평화누리길 12코스 흐르는 물길 따라 끊어진 기찻길 따라 : 필리핀 참전기념비를 지나 고개를 넘으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려오는 상리초등학교에 닿는다. 상리초등학교에서 골목길을 따라 나가면 철길 건널목이다. 이 건널목을 지나면 길은 한탄강의 지류인 차탄천을 따라 경원선 신탄리역까지 올곧은 강변길로 이어진다. 차탄천은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을 흐르는 하천이다. 이 하천은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연천 남쪽 5리에 있는데, 물의 근원은 강원도 철원부 서쪽 고을파(古乙坡)이고 남으로 흘러 양주 유탄으로 유입된다고 기록되어 있다. 경원선(서울 용산~원산 223.7km)은 한반도의 마지막 단절 철도 노선이라는 상징성과 역사성을 가지고 있다. 남북 분단 전, 서울을 떠나 힘차게 북상 길을 치닫던 경원선 철마는 이제 북녘땅을 바로 눈앞에 두고 멈춰 서 있다.
차탄천 제방길 중 '푸른잎길'이라 명명한 구간이다. 위쪽 와초교 200m, 아래쪽 차탄교 6.6km 지점이다.
차탄천을 가로지르는 와초교 북단에서 평화의 길은 합내로를 가로질러 차탄천 제방길로 이어간다.
연천읍 와초리와 신서면 내산리를 잇는 와초교가 차탄천 위를 가로질러 신서면 내산리 방향으로 달린다.
합내로는 연천군 중면 합수리에서 연천읍 와초리를 거쳐 신서면 내산리로 이어진다. 중앙 뒤에 와초리사거리가 보인다.
차탄천을 건너는 와초교 신축공사가 한창이다. 평화의 길은 차탄천 제방길을 따라 북진한다.
연천읍 와초리와 신서면 내산리를 잇는 차탄천의 새로운 와초교 건설공사가 진행 중이다.
차탄천 제방 '푸른잎길'을 따라 애심목장 앞을 지나간다.
애심목장은 경기도 최북단에 있어 순수한 시골의 정취를 느끼며 낙농 체험을 할 수 있는 목장이다. 러브팜이라고도 하며, 인근 낙농가를 모아 애심뜰영농조합을 구성하여 농업교육과 체험학습, 유가공을 병행하고 있다. 우리나라 평균 규모의 실제 낙농 목장의 모습을 그대로 젖소와 교감할 수 있어 많은 사람이 찾는 곳이다. 밀크스쿨(교육장), 야외체험장, 젖소 목장, 숙박동 3채와 세미나실 등의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목장에서는 친환경(무항생제 축산물) 농산물 인증을 받은 목장 우유와 요거트, 치즈류를 판매하고 있어 구매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낙농 체험과 쿠킹클래스, 기념품 만들기 총 3가지가 있다. 낙농 체험은 4월~12월까지만 운영하며 젖소한살이를 동영상으로 알아보고 큰 소 먹이주기와 송아지 우유주기, 염소 관찰하기,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쿠킹클래스에서는 치즈와 피자, 소시지 등 다양한 먹거리를 직접 만들어 먹어볼 수 있다. - 두루누비
연천읍 와초리 차탄천 제방 '푸른잎길'을 걸어가며 와초리 들녘과 와초리 마을을 바라본다.
와초리 들녘 북쪽으로 와초리 지경터마을이 자리하고, 중앙 뒤쪽 손맞이비냥산 아래에 새말이 있다고 한다.
지경터[地境垈] : 새말 남쪽에 있는, 와초리에서 가장 큰 마을. 신서면이 철원군에 속해 있었을 때 이 마을이 가장 북쪽에 위치하여 경기도와 강원도의 경계가 된다 하여 지어진 지명. 도신리와 와초리의 경계가 되는 차탄천을 선으로 하여 도신리 지역부터는 기후 차이로 인하여 보리농사가 안된다고 한다. - 연천군청
연천읍 와초리에서 가장 큰 마을 지경터마을에 와초리교회와 대형목장이 있다. 중앙 뒤쪽에 손맞이비냥산이 가늠된다.
손맞이비냥산[賓延] : 원앞산 남쪽, 신서면 도신리와 연천읍 와초리 경계에 있는 산. 조선 중기 첨지중추부사를 지낸 김응구(金應九, 1555∼1625)가 세상을 떠나자 원앞산에 유택을 모시고 그의 아들 삼형제가 여묘살이를 하였다. 그런데 묘 옆으로 나 있는 큰 길로 사람과 우마의 통행이 빈번하여 늘 근심하다가, 짚신과 행전을 만들어 행인들에게 건네주면서 보맥이 쪽으로 돌아서 가도록 인도했다고 한다. 그후 사람들은 삼형제의 효성을 기념하기 위하여 이 산을 '손맞이비냥산'이라 이름지었고, 예전에 함경도로 가는 대로였던 이 고개가 삼형제로 인하여 사람이 통행하지 않는 고개가 되어 '옛고개'라 불리기도 했다고 한다. - 연천군청
차탄천 제방에서 평화의 길은 오른쪽 차탄천 둔치(河床)로 진입하여 차탄천을 가로지르는 대광교 아래를 통과한다. 연신로의 대광교는 연천읍 와초리와 신서면 도신리(道新里)를 잇는다.
대광교 아래서 연천읍 와초리 새말(新村)을 살핀다. 새말 앞으로 경원선이 지나고 있다. "새말(新村)은 손맞이비냥산 아래에 있는 마을. 경원선 철도가 지나간다." - 연천군청
차탄천 둑방에는 경원선 철로와 그 옆에 '장거리(場巨里)길'이 나란히 이어진다.
연신로의 대광교 아래를 통과하여 차타천 둑방 장거리길로 올라가다가 뒤돌아 본다.
연천군 연천읍 와초리에서 신서면 도신리 지역으로 넘어와 차탄천 둑방 장거리길을 따라간다. 왼쪽에 경원선이 지난다.
장거리길은 왼쪽 경원선과 나란히 이어가고 평화의 길은 오른쪽 자전거길&보도로 이어간다. 오른쪽 뒤에 도신대교가 보인다.
차탄천 둑방 자전거길&보도를 따라가며 연천군 신서면 도신리 보맥이마을을 가늠한다. "보맥이는 원앞산 서쪽에 있던 마을. 예전에 차탄천을 가로 막은 보(洑)가 있어 지어진 이름이다. 한국전쟁 이후 옛 마을터에는 군부대가 들어서 있고 지금은 새로 설치된 큰 보가 농업용수로 이용되고 있다." - 연천군청
연천군 신서면 도신리 보맥이마을에 대광리농장이 넓게 자리하고 있다.
평화로의 도신대교가 차탄천 위를 가로질러 보맥이마을 위를 지난다.
보맥이마을에 목장과 비닐하우스 등이 넓게 자리하고 뒤쪽에 군부대 주택이 있는 것 같다.
연천군 신서면 도신리 보맥이마을의 큰태양목장은 젖소를 사육하고 있다.
차탄천 둑방 자전거길&보도를 따라 보맥이마을 위를 지나가는 평화로의 도신대교 아래를 통과한다.
평화로의 도신대교 아래에 보맥이(보메기)쉼터가 있으며, 중앙 뒤에 보막교와 도신3리 마을이 있다.
평화누리길 보메기쉼터 뒤쪽에 화장실이 있다.
차탄천에 보막이가 있고, 평화의 길은 차탄천 제방길을 따라 태양광시설을 지나 보막교로 이어간다.
평화의 길은 차탄천의 보막교를 건너 도신3리 마을 앞에서 차탄천 둔치로 내려간다.
장거리길 보막교 건너편에 도신3리 마을이 있으며, 오른쪽에 복지시설 열쇠회관이 있다.
경원선 철교가 차탄천을 건너고 있으며, 중앙 뒤쪽 마을은 도신4리 마을이다.
중앙 뒤에 평화로의 도신대교가 지나고 있고, 차탄천 서쪽에 보맥이마을이 자리한다.
차탄천 보맥이 동쪽 마을을 창말(倉村)이라 이르는 걸까? "창말(倉村)은 태봉 동쪽에 있는 마을. 철원도호부에서 관할했던 5개의 곡물 창고 가운데 하나인 서창이 있던 곳으로 『철원읍지』에는 이 창고의 위치와 규모에 대해 “서창은 철원 관아에서 서쪽으로 30리 거리에 있는데 규모는 16칸이다(西倉在府西三十里十六間)”라고 적고 있다." - 연천군청
장거리길이 앞쪽 도신3리 사거리에서 연신로와 만나고, 왼쪽에 도신3리 마을회관, 오른쪽에 열쇠회관이 있다. 평화의 길은 보막교 북단에서 오른쪽 차탄천 둔치 내려가는 길로 이어간다.
연천군 신서면 도신리 보막교 북단에서 차탄천 둔치로 내려간다. 아래쪽에 평화로의 도신대교가 지난다.
차탄천 둔치(河床)길을 따라 보막교와 경원선 철교 아래를 통과한다.
보막교를 지나 차탄천을 건너느 경원선 철교를 바라본다. 건너편의 산이 태봉이라고 추정한다. "태봉(胎峰)은 원앞산 북쪽, 경원선 철로변에 있는 둥근 산. 예전에 궁실에서 왕족의 태를 봉했다 하나 현재까지 유구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 연천군청
경원선 철교를 지나면 도신리 배수문이 나온다. 차단천 둔치에서 차탄천 제방 도신제(道新堤)로 올라간다.
차탄천 제방 도신제(道新堤)로 올라와서 북쪽을 바라본다. 오른쪽에 연신로의 도신육교, 그 아래로 경원선 철도가 지난다. 중앙에 경기도교육기술원 소득자원연구소, 왼쪽에 도신4리 마을회관이 자리한다.
연천군 신서면 도신리(道新里)는 본래 철원도호부의 외서면 지역인데, 1895년(고종 32) 외서면이 신서면으로 개칭되면서 신서면으로 편입되었고,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기존의 도랑리, 신순리, 빈연리 등 3개 리를 병합하여 도신리라 하였다. 1945년 해방과 동시에 38선 북쪽에 위치하여 공산 치하에 놓였다가 한국전쟁 후인 1954년 11월 17일 행정권이 수복되어 민간인 입주가 허용되었다. 1963년 1월 1일 법률 제1178호에 의하여 철원군에서 연천군에 편입되어 오늘에 이른다. 현재 5개 행정리, 47개 반으로 이루어져 있다. - 연천군청
평화의 길은 차탄천 둔치길로 이어가는데 차탄천 제방 도신제(道新堤)로 올라와 도신제 제방길을 따라간다.
차탄천(車灘川) 건너편에 신서공공하수처리시설인 신서물새롬센터가 있다.
신서공공하수처리시설인 신서물새롬센터는 2002년에 와공된 연천군 최북단 하수처리시설로 군부대 및 신서면 일대의 오수를 처리함으로써, 군부대 지원 및 주민생활편익 제공, 청정지역 환경보전에 큰 이바지를 하고 있다고 한다.
보막교와 경원선 철교 아래를 통과하여 배수문 옆에서 도신제 제방길로 올라왔다.
서울우유에 원유를 제공하는 신초우목장과 비닐하우스가 연천군 신서면 도신4리 마을에 자리하고 있다.
연천군 신서면 도신리 들녘이 펼쳐져 있고, 왼쪽은 도신4리 마을, 중앙 뒤쪽은 도신2리 마을이다.
도신교 아래를 흐르는 마전천이 차탄천에 합수한다. 오른쪽 위는 신서면 도신리 방아다리마을이다. "방아다리(杵橋洞)마을은 태봉 북쪽에 있는 마을. 예전에 디딜방앗간이 있었다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 연천군청
마전천(馬田川)은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마전리에서 시작하여 남쪽으로 흐르다 답곡천 합류지점에서 남동방향으로 흘러 차탄천으로 유입되는 차탄천 수계의 지방하천이다. 하천 수계는 본류와 1개의 소하천인 답곡천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천연장은 4.35km, 유로연장 8.28km, 유역면적 28.45㎢이다. 하천의 명칭은 발원지의 지명에서 유래하였다. 유역 인근의 토지 대부분은 임야와 농경지로 이용되고 있다. - 두산백과
도신4리 마을과 방아다리(杵橋洞)마을을 잇는 방아교가 차탄천 위를 지난다.
차탄천 제방길에서 둔치길로 내려와 둔치길을 따라 방아교 아래를 통과한다.
차탄천 둔치길이 제방길과 합류하여 제방길을 따라 도신4리 마을 앞을 통과한다.
차탄천 둔치길이 제방길에 합류하는 지점을 돌아본다. 뒤쪽에 차탄천의 방아교가 보인다.
차탄천 제방 동쪽 들녘에 도신4리 마을이 자리한다. 전신주 뒤에 도신4리 문화복지회관이 있다.
차탄천 제방에 대형 창고건물이 있다. 창고 건물 앞을 거쳐 도신4리 마을을 통과한다.
차탄천(車灘川) 제방길을 따라간다. 오른쪽에 열쇠부대 군인아파트 열쇠아파트, 왼쪽 뒤에 선봉교가 보인다.
차탄천(車灘川)은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철원읍 서남부에 있는 율이리의 수정산에서 발원하여 북북동-남남서의 지질 구조선을 따라 남류하다가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에서 한탄강에 합류한다. 차탄천의 동쪽에는 백악기 화산암류가 분포하고, 서쪽에는 연천층군에 속하는 편암류로 이루어져 있다.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에서는 전곡 현무암을 관통하며 흐른다. 하상 평균 경사가 1/320로 비교적 급하며, 대부분 산악 지형을 이루고 있다. 차탄천은 유로의 대부분이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과 신서면에 속하며 지방 2급 하천으로 관리되고 있다. 차탄천 유역에는 용암대지·현무암 주상절리·백의리층·용소 등 신생대 제4기 현무암 분출과 관련된 많은 명소가 있다. -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도신2리 마을의 수로에 놓인 도신1교를 건넌다. 왼쪽 뒤에 차탄천의 선봉교가 있다.
도신1교를 건넌다. 오른쪽에 국군복지단 열쇠아파트, 그 뒤는 대광산, 뒤쪽은 백일봉인 듯. 왼쪽 뒤에 대광초등학교가 보인다. "대광산(大光山)은 백일봉 남쪽, 도신리·대광리·내산리 경계에 있는 산. 높이 541.3m이다." - 연천군청
차탄천의 선봉교가 도신2리 마을과 신병교육대 선봉부대를 이어준다.
도신2리 마을이 자리하고 중앙 왼쪽에 대광초중학교가 있다. 오른쪽 뒤는 백일봉일 것이라 가늠한다. "백일봉은 대광리역 동쪽, 도신리와 대광리 경계에 있는 봉우리다." - 연천군청
차탄천의 선봉교는 폭 8.9m, 길이 9.6m로, 2018년 4월에 착공하여 2020년 12월에 준공되었다.
선봉교 동단 북쪽 난간에 선봉교 표지판이 붙어 있다. 오른쪽은 연신로1103번길, 평화의 길은 제방길을 따라간다.
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한 휴식공간 '평화지구' 안내판이 세워져 있고, 이 제방길은 행복큰빛길이라 소개되어 있다.
선봉교~대광교는 행복큰빛길, 대광교~대광잠수교는 희망온길이라 명명되어 있다.
도신2리 마을 오른쪽에 대광초중학교가 있다. "대광초중학교는 소규모 학교로, 1933년 대광초등학교를 개교하고 1973년 대광중학교를 개교한 뒤 2020년 대광초중학교로 통합했다. 학교는 9년 이상 개인 성장형 맞춤 교육으로 배움과 성장을 긴 호흡으로 연결한다. 학교 경계를 넘는 배움과 성장을 연결하는 데 집중해 교육활동을 하고, 생활교육의 어려움을 극복하려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병행한다." - 기호일보. 2023.09.20.
위쪽 차탄천의 대광교까지는 행복큰빛길이다. 차탄천 건너편 왼쪽에 국궁장 '고대정(高臺亭)이 있다.
차탄천 서쪽 연천군 신서면 대광리에 궁도장 '고대정(高臺亭)'이 있다.
경기도 연천에 있는 전통활터 고대정이 2018년 11월 25일 개정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했다. 고대정은 1999년 학소정 분정 명의로 처음 시작하여 2000년 4월 24일 신서면 점말1길 60번지 사유 화물차량 차고지에 고대정을 신규 개정하여 약 17여년을 사용해 왔다. 그러던 중 2017년 고향의 강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생긴 평화 공원 내에 2018년 5월 경 현재의 위치에 정을 이전하게 되었다. - 국궁신문 2018.11.25.
차탄천 제방 행복큰빛길에서 연신로1103번길 로즈목장 앞으로 내려왔다. 맨 오른쪽 뒤에 선봉교가 있다.
연신로1103번길 도신1리마을 근린공원 입구에 평화의 길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오른쪽에 대광중앙교회가 있다.
연신로1103번길 도신1리마을 근린공원 입구에 화장실이 있고, 그 옆에 평화의 길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도신1리마을 근린공원 입구에 DMZ 평화의 길 안내판과 이정목이 세워져 있고, 중앙 뒤에 대광중앙교회가 있다.
DMZ 평화의 길 안내판을 읽고 DMZ 평화의 길 13코스 탐방을 마친다.
'DMZ 평화의 길'은 남북평화 촉진과 접경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DMZ 인근 뛰어난 생태, 문화, 역사자원을 기반으로 인천시 강화군에서 강원도 고성군까지 총 526km 구간에 이르는 세계적인 명품 도보여행길이다. 강화 평화전망대를 시작으로 고성 통일전망대까지의 총 36개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코스 구성은 상시 주노선, 예약 주노선, 테마 노선으로 구분되어 운영되고 있다.
평화의 길 13코스(군남홍수조절지&두루미테마파크~대광리역 : 19.58km) ●연천 13코스는 군남홍수조절지에서 와초교를 지나 대광리역으로 연결되는 노선으로 기존 평화누리길을 활용하는 구간임. ●구간 내에 임진강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옥녀봉 일원을 경유하며, 옥녀봉 정상에 설치된 그리팅맨 등을 연계 이용할 수 있음. 단, 옥녀봉 그리팅맨으로 접근하는 구간에 군 사격장이 입지하고 있음에 따라 이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한 구간임. ●노선 내에 숲길, 마을 길, 둑방길 등 다양한 유형의 길을 만날 수 있으며 호젓하게 걷기 여행을 즐길 수 있음. ●한편, 본 노선과 인접하여 태풍전망대 및 연강 갤러리 등의 안보관광자원이 입지하고 있음.
평화의길 BI '평화와 생태의 길, DMZ 평화의 길' : 나란히 연결된 DMZ 로고와 그 안을 관통하고 있는 길과 비둘기 조형이 어우러진 워드마크는 평화전망대에서 통일전망대에 이르기까지 평화와 통일을 잇는 길로서의 상징성을 가진 'DMZ 평화의 길'의 지향점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그린 계열 컬러를 투톤으로 조합한 DMZ 워드마크는 생태환경의 보고로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DMZ의 특성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평화의 길 로고는 브라운 컬러를 활용하여 걷고,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힐링을 주는 길의 이미지를 나타내고자 하였습니다.
DMZ 평화의 길 13코스 탐방을 마친 뒤 도신리 중앙로를 따라 대광리역으로 나간다.
대광리역 앞 연신로 삼거리 남쪽에 연천경찰서 신서파출소가 있다.
대광리역 앞 연신로 삼거리에서 연신로 북쪽 방향을 바라본다. '좋은 사람들의 평화도시 연천' 슬로건 기둥이 서 있다.
도신1리마을 근린공원에서 신서면 도신리 대광리역으로 이어지는 중앙로를 돌아본다.
대광리역은 2019년 4월 1일 운행이 중단되었다.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도신1리 대광리역(大光里驛)은 경원선에 있는 기차역으로 신망리역과 신탄리역 사이에 있다. 1912년 10월 21일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였다." - 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