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곶면[Wolgot-myeon , 月串面]
요약 : 경기도 김포시에 있는 면(面) 단위 행정구역.
월곶면사무소
위치면적(㎢)행정구분행정관청 소재지인구(명)가구수(세대)
경기도 김포시에 있는 면(面) 단위 행정구역으로, 군하리(郡下里), 고막리(古幕里), 갈산리(葛山里), 고양리(高陽里), 포내리(浦內里), 성동리(城東里), 보구곶리(甫口串里), 용강리(龍康里), 조강리(祖江里), 개곡리(開谷里) 등 10개의 법정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면사무소는 군하리에 소재한다. 북쪽으로는 한강 너머로 북한의 개풍군, 서쪽으로는 강화해협 너머로 인천광역시 강화군과 마주하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하성면·통진읍, 남쪽으로는 대곶면과 접한다. 전체 면적은 52.49㎢로 김포시 전체 면적의 18.81%를 차지하며, 2022년 기준으로 인구는 5,378명이고, 3,116세대가 거주하고 있다.
역사
조선시대에는 경기도 통진군(通津郡)의 군내면(郡內面), 보구곶면(甫口串面), 월여곶면(月餘串面), 질전면(迭田面) 지역이었다.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으로 통진군이 김포군으로 편입되고, 군내면, 보구곶면, 월여곶면, 질전면이 월곶면(月串面)으로 통합되어, 김포군 월곶면이 되었다. 월곶이라는 지명은 월여곶의 ‘월(月)’ 자와 보구곶의 ‘곶(串)’ 자를 합하여 만든 것이다. 이후 1998년 4월 1일 김포군이 김포시로 승격되어 김포시 월곶면으로 편제되었다.
현황
한강하구에 위치하고 있고, 서쪽으로는 강화해협(염하강)과 접하며 강화대교를 통해 강화도와 연결된다. 성동리에는 김포에서 가장 높은 산인 문수산(376m)이 있으며 문수산 주변으로 김포 문수산성을 비롯하여 문수산산림욕장이 위치한다. 문수산성은 1694년(조선 숙종 20)에 강화도를 방어하기 위해 쌓은 중요한 산성으로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과의 전투가 벌어졌던 곳이다. 조강리의 한강변에 있는 애기봉(154m)은 한국전쟁 당시 치열하게 전투를 벌였던 154 고지로 알려져 있다. 이 곳의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조강전망대에서는 북한 지역을 최단 거리에서 바라볼 수 있다. 월곶면에는 평화누리길 1코스와 2코스가 지난다. 평화누리길 1코스는 염하강철책길로서 대곶면의 대명항에서 문수산성 남문까지 염하강을 따라 이어지는 14km의 구간이고, 평화누리길 2코스는 조강철책길로서 문수산성 남문에서 애기봉 입구까지 숲길을 따라 걷는 8km의 구간이다. 이 외에도 고막리에는 통일을 테마로 조성된 김포조각공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포내리에는 해변에 위치한 김포씨사이드골프장이 있다. 월곶면은 농경을 위주로 하는 농촌마을이며, 고양리에는 김포상마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어 공업지역이 분포한다. 김포대로(48번국도), 애기봉로(56번지방도), 군하로, 김포대학로, 문수산로, 용강로, 월하로 등이 월곶면을 지난다.
교육기관은 2022년 기준 대학교 1개교(김포대학교), 고등학교 1개교(김포외국어고등학교), 중학교 1개교(분진중학교), 초등학교 2개교(개곡초등학교, 월곶초등학교), 대안학교 1개교(릭스쿨) 등이 있다. 공공시설에는 김포송일야구장, 김포청소년수련원, 민통선도서관, 월곶생활문화센터 등이 있다. 국가유산으로는 김포 문수산성(金浦 文殊山城, 사적)을 비롯하여, 조선시대의 고승인 풍담대사 의심(義諶, 1592~1665)의 묘탑과 그 탑비인 문수사 풍담대사 부도 및 비(文殊寺 楓潭大師 浮屠 및 碑, 경기도 유형문화유산), 월곶면과 강화도의 갑곶리를 배로 연결하던 나루인 갑곶나루 선착장 석축로(甲串나루 船着場 石築路, 경기도 기념물), 1127년(고려 인종 5년)에 창건된 통진향교(通津鄕校, 경기도 문화유산자료), 조선시대 통진도호부의 관아 건물인 통진이청(通津 吏廳, 경기도 문화유산자료), 조선시대 통진현에 부임해 선정을 베푼 목민관들을 기념하는 통진 현감·부사 선정비(通津縣監府使善政碑, 김포시 향토유적), 조선시대 봉수대 터인 군하리 봉수대지(郡下里 烽燧臺址, 김포시 향토유적), 조선 명종 때의 문인 문경공 민기(1504~1568)의 묘역(文景公 閔箕 墓域, 김포시 향토유적) 등이 있다.
출처:(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2024-12-02 작성자 명사십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