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금주 저 「엄마보다 좋은 엄마」--도서출판 시간여행
이 책은 전금주 님의
33년간의 교육자 시절의 생생한 경험을 담은 교육철학과 인생교육지침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자는 좋은 어머니가 되기 위해서는 단지 모성애를 표현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아이와 더불어 엄마 자신도 좋은 엄마로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자녀에게 주고 싶은 다섯가지 유산으로 자신감, 꿈, 창의력, 감성, 가치관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자녀를 양육하는 것이 그냥 되는대로 아이가 스스로 커가는 것이 아니라 자녀교육도 부모의 뚜렷한 목표가 있어야한다고 말한다.
아이에게만 생활계획표를 짜서 실천하라고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도 아이에게 그런 모습을 보이는 모범을 보여야 자녀도 자연스럽게 따라한다고 한다.
아이를 낳기만 하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녀가 한 살 한 살 먹을 때마다 부모의 책임도 점점 막중해짐을 느끼면서 양육스트레스 때문에 힘들어하는 부모가 참 많을 것이다. 저자는 33년간의 교직생활을 통하여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하면서 사회에 조화롭고 바른 가치관을 가진 아이로 키우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사랑이 넘치는 건강한 아이로 자라길 바란다면 학교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가정임을, 그 가운데서도 엄마의 역할이 가장 중요함을 깨닫게 해주는 책이다.
자녀를 자신의 몸보다 더 소중하게 여기는 엄마라면 꼭 이 책을 읽어봐야할 것이다. 자녀 양육 방식을 점검해볼 수 있고, 또 사회에서 나아가 세계에서 인정받는 자녀로 키우는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하여, 자녀의 환경과 상태에 맞춰서 양육법을 사용해 볼 수 있다.
오랜 세월 학생들과 함께해 온 저자의 투박하지만 진심어린 마음이 담긴 이 책은 자녀를 성공적으로 기르고 싶은 부모들에게(또는 손자손녀를 보살피는 할아버지 할머님) 필요한 필독서라 하겠습니다. 저자는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공군장교로 전역한 후, 미국 라이프대학원에서 상담학석사학위를 받고,
서울 잠실여자고등학교 교장과 서울중등교육 정책연구위원을 역임한 교육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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