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문농협 롯데마트고객 초청 체험행사
감문농협(조합장․정순찬)은 주요거래처인 롯데마트 고객 120여 명을 초청하여 김천 포도의 맛과 우수성을 직접 보고 체험하게 하는 행사를 가졌다.
롯데키즈마트 부산점에서 관광버스 3대에 나누어 타고 온 방문단은 30일 정조합장과 이덕우 농협김천시지부장, 김세운 시의원의 환영가운데 도착하여 체험일정에 들어갔다.
이들 120여 명의 주부, 어린이, 가족 등 체험단은 감문 태촌뜰 박재호 씨의 포도농장을 방문하여 포도따기 체험활동을 펼쳤으며, 함께한 농협직원들과 농장주인 부부는 이들에게 포도 따는 법, 잘 익고 맛있는 포도 고르는 법 등을 설명하였고, 체험단은 각자 받은 포도박스에 수북이 넘치게 포도를 담아가는 푸근함도 누렸다.
체험단원은 농장주와 농협직원들로부터 포도가 생산될 때까지의 포도생산에 들이는 정성과 철저한 관리에 대하여 설명 듣고는 롯데마트 매장에 진열된 포도 한 송이에 얼마나 많은 땀과 정성이 숨어 있는지 직접 느끼게 되었고, 김천포도에 대한 믿음이 더욱 커졌다고 했다.
김예림 (부산 가야초등학교 1학년)어린이는 자신의 힘으로 들기도 어려운 커다란 포도송이를 엄마의 도움으로 따고는 포도나무에 주렁주렁 매달린 포도가 마냥 신기하다고 하면서, 포도가 이렇게 많이 달리고 크게 자라는 것인지 몰랐다고 하면서 신기해하고 즐거워했다.
체험단은 포도수확체험을 마치고 직지사의 산채정식으로 점심을 먹고 직지사 관광과 문화공원 관람으로 김천과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체험단 가족은 신나게 포도도 직접 따고 먹기도 하며 수확의 기쁨을 만끽했다.
참석한 한 단원은 “감문농협에서 초청해 주신데 감사드리며 직접 현지에서 수확체험을 하고 문화유적지를 관광할 수 있도록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천의 포도를 널리 알리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했다.
한편, 감문농협은 2008년부터 롯데마트와 지속적으로 거래를 하고 있으며, 2010년 30여억 원, 2011년에는 약 40여억 원의 납품으로 공동계산하게 되며, 해마다 그 양이 증가하고 있어 감문농협의 우수성과 신뢰도를 인정받고 있다.
감문농협은 농협조합원이 생산한 포도는 농협이 정한 기준에 적합한 상품은 전량 납품을 받고 있어 농민은 생산물 판로에는 전혀 신경 쓸 필요가 없어 고품질의 농작물 생산에 전념할 수 있다.
감문농협 조합원들은 감문농협으로 출하한 포도를 시중보다 2kg 박스 당 2천 원 정도 높은 가격으로 수취하고 있어 조합원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감문농협에서 롯데마트전점에 납품하고 있는 ‘롯데랑’은 감문농협브랜드인 ‘햇살다린’과 함께 롯데마트와 제휴하여 만든 브랜드로서 친환경인증품만 납품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은 상품이다.
정 조합장은 “농민은 좋은 농산물을 생산하고 농협은 제 값 받고 팔아주는 것이다.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100% 농협에 출하하여 시중보다 웃돈 받고 팔 수 있는 힘은 최고의 품질을 생산한 조합원과 직원들의 큰 도움이 있기에 가능하다. 앞으로도 감문의 농산물이 전국의 소비자로부터 최고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감문농협에서는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거래하고 있는 롯데마트 고객에게 김천포도를 소개하고, 도시의 학생들과 주부들에게 친환경 포도의 생산현장을 직접 보고, 포도따기 체험 활동을 통해 김천포도의 맛과 품질에 대한 확고한 신뢰를 심어주고 있으며 매년 초청행사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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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봉사뉴스 여국동 편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