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평소에 놀라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생각지도 못한 일이 일어났기 때문’ 일 것이다. 이런 일은 인테리어에서도 흔히 찾아볼 수 있다. 특히 단순히 쉬는 공간인 거실이나 침실에 비해 부엌은 신선한 아이디어를 가미한 인테리어가 가능한 공간이다. 오늘은 실용적이고 신박한 아이디어로 요즘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참신한 부엌 인테리어 팁을 알아보자.
“부엌의 기본 : 깔끔한 정리”
예쁜 식기와 가구, 소품을 들여놔도 정리가 안 되면 더 이상 예뻐 보일 수 없다. 부엌을 꾸미고 싶다면 우선 깔끔한 정리가 우선이라는 것. ‘정리 꽝’도 ‘정리 왕’으로 만들어줄 실용적인 부엌 정리 아이템들을 모아봤다.
▶ 선 정리까지 깔끔하게! 심플 콘센트 걸이
전자레인지, 전기 포트, 밥솥 등 콘센트 뺐다 꼈다 할 일이 많은 부엌 한쪽 벽에 살짝 붙여주자. 너저분한 콘센트를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콘센트 걸이다. 콘센트 끝을 중간에 파인 홈에 걸어주면 끝이다. 요리나 설거지 중에 위험하게 콘센트에 물이 튀거나 묻을까 걱정했던 것도 싹 사라진다. 견고한 ABS 재질로 오래오래 쓰기 좋다. 2P 세트다.
▶ 심플&깔끔 키친타월 걸이
은근 보관하기 까다로운 키친타월, 이제 깔끔하고 쓸 때도 편하게 보관하자. 부엌 찬장 문에 걸어주기만 하면 보기도 좋고 쓰기도 편한 키친타월 걸이가 1초 만에 완성된다. 수건이나 행주 등을 말리는 용도로도 제격이다. 튼튼한 스텐 프레임 + 원목 조합으로 부엌 인테리어를 세련되게 만들어준다.
▶ 일회용 랩은 그만~ 프레스 돔으로 꾹꾹! 꼭꼭!
美 홈쇼핑에서는 10분 만에 1만 세트가, 독일에서는 14만 개 이상 팔렸다. 미국, 유럽, 일본까지 뒤흔든 이 뚜껑은 덮고 꾹~ 눌러주기만 하면 바로 진공 보관이 가능한 원터치 뚜껑이다. 2만 번 사용 가능한 강력한 내구성, 냉장고 & 전자레인지 어디든 들어가도 문제없는 편리함 덕분에 맘 카페에서도 난리 난 제품. 유사품을 잘못 샀다간 돈만 버리니 주의.
▶ 설거지할 때 물 튈 걱정 ZERO
가랑비에 옷 젖는다는 말이 있다. 정신없이 설거지를 하다 보면 비슷한 일이 일어난다. 바로 여기저기 튀는 물에 옷이 나도 모르는 새 젖어 있거나, 바닥에 물이 흘러 떨어지고 있는 것. 이건 그런 불편함을 단번에 없애주는 싱크대 물막이다. 몸 쪽으로 튀는 물을 말끔하게 차단한다. 흡착형이라 붙였다 떼었다 해도 끈적임이나 잔여물이 남지 않는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정말 편하다.
▶ 남은 음식 보관에 딱! 진공 압축기
놓치면 손해가 막심하다고 할 정도로 주부들 사이에서는 베스트 아이템으로 꼽힌다. 공기 중의 세균이 음식물에 침입해 상하게 만드는 걸 막아주는 진공 압축기다. 터치 한 번이면 팩 안에 든 공기만 쫙 빼내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 SGS, KC 인증을 거친 안전한 제품. 남은 음식 보관에 정말 이만한 게 없다.
“부엌의 핵심 : 쉽고 빠르게 하는 요리”
부엌에서 가장 많이 하는 일은 바로 ‘요리’다. 빈도가 많은 만큼 부엌을 구성하느냐에 따라 요리 시간을 1/2까지 확 줄일 수 있다. 요리 초보들도 쉽고 빠르게 온 가족의 저녁 식사를 뚝딱 차려낼 수 있게 해주는 요리 꿀템들을 소개한다.
▶ 다이아몬드 슈퍼 칼갈이
다른 건 몰라도 칼이 잘 안 들면 짜증 난다. 숫돌로 갈아도 노하우가 없으니 잘 갈리지 않는다. 이 제품은 갈고 싶은 칼이 있으면 2가지 홈에서 앞뒤로 슥~슥~ 밀어주면 칼날이 선다. 바닥에 미끄럼 방지 실로콘으로 되어 있어 안정적이다. 재질은 특수 세라믹, 숫돌, 인조 금강석이 들어가 있어 잘 갈리고 오래 쓸 수 있다. 과도에서 식도, 세라믹칼, 가위까지 손쉽게 갈린다.
▶ 윤*당 4구 프라이팬
모 프로그램에서 사용해 없어서 못 파는 프라이팬이 됐다. 요리에 소질 없는 사람도 이거 하나면 카페 부럽지 않은 고퀄리티 브런치를 완성할 수 있다. 그 어렵다는 수란까지 5분 만에 4인분이 뚝딱 완성. 핫케이크, 부침개, 호떡 등 활용 방법도 무궁무진. 넌스틱 코팅으로 음식물이 쉽게 눌어붙지 않아서 세척도 편하다. 인덕션 겸용.
▶ 진정한 요리 고수의 도마
'도마의 혁명'이다. 이거 하나로 디저트까지 한큐에 준비 끝난다. 버블 락 멀티 도마는 양면 도마에 채칼 , 재료 보관 바구니까지 올인원이다. 다듬은 재료들은 따로 접시 필요 없이 바구니에 넣어 세척할 수 있으니 간편하다. 설거지 줄어드는 건 두말하면 잔소리. 음식을 하기도 전에 설거지부터 걱정인 주부들에게 필수다.
“부엌의 진화 : 완벽한 수납”
식기, 조리도구, 세척용품, 조미료통 등 보관할 게 산더미인 부엌만큼 수납이 중요한 곳은 없다. 그냥 두면 너저분해 보이는 각종 도구들, 어떻게 보관해야 깔끔할까? 평범한 부엌을 업그레이드시켜줄 완벽한 수납 템들을 모아봤다.
▶ 테이블이 넓어지는 베이직 부엌 선반
테이블에 얹기만 하면 완성이다. 자주 손이 가는 소스나 조미료, 시리얼 등을 올려 두면 부엌 테이블을 넓게 쓸 수 있다. 긁히거나 부딪혀도 안전한 곡선 마감 처리에 튼실한 지지대와 상판이 견고하게 연결돼 있어 안심하고 쓸 수 있다. 하단에 미끄럼 방지 처리가 돼 있어 떨어지거나 테이블이 긁힐 염려가 없다.
▶ 틈새를 노리는 슬림 선반
틈만 나면 들어간다. 한 뼘도 안 되는 13cm 정도의 틈새 공간만 있으면 어디든 쏙쏙. 바퀴가 있어 넣고 빼기도 쉽다. 칸마다 분리도 가능해 원하는 높이로 사용할 수 있는 게 장점. 조립형이라 3단짜리 2개를 사서 6단까지 늘려 쓸 수도 있다. 베이직한 디자인이라 유행타지 않고 오래 쓸 수 있는 실속 만점 선반. 놀러 온 옆집 새댁이 구매처를 묻는다.
▶ 접었다 폈다~ 공간 활용 실리콘 롤 매트
좁은 싱크대 공간을 2배 더 넓게 쓸 수 있다. 필요할 땐 펼쳐서 건조대로 쓰고 안 쓸 땐 돌돌 말아 보관하면 된다. 겉은 실리콘 재질로 그릇이나 컵을 미끄러지지 않게 꽉 잡아주며 내부는 탄탄한 스틸 소재로 무거운 냄비, 프라이팬도 거뜬하게 지탱한다. 나무 토마토 안정적으로 받쳐 주기 때문에 간이 조리대로도 활용 가능하며 과일, 채소도 체망 필요 없이 롤 매트 위에서 간편하게 씻을 수 있다.
▶ 한방에 수납 완성! 마그네틱 사이드 선반
망치질이 필요 없다. 강력한 자석으로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사이드 공간에 붙여 다용도 수납이 가능한 멀티 선반이다. 양념통, 키친타월, 행주, 조리도구 등 웬만한 건 다 수납할 수 있으니 정말 편하다. 한번 붙이면 떼어낼 때 힘 좀 드는 강력한 자석이라 물건들이 떨어질 걱정도 적다. 원목과 화이트의 조합으로 어디든 잘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