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기 전체회의 개최
"신뢰와 통합으로, 8천만이 행복한 통일시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장 대통령)는 지난 8월 28일(수)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제16기 전체회의를 갖고 새로운 걸음을 힘차게 내딛었다.
박근혜 대통령 임석하에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국내외 자문위원 12,000명이 참석하여, '평화통일 기반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 류길재 통일부장관,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등 30여명의 정관계 주요 인사들도 자리를 같이해 민주평통의 활동방향을 공유하고, 통일의지를 다졌다.
박 대통령은 16기 전체회의 대회사를 통해 새로운 한반도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원칙’과 ‘신뢰’, ‘국민적 지지’를 강조하고, 경제·문화적인 ‘작은 통일’을 차분히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한반도의 ‘큰 통일’을 이룰 수 있다고 하였다.
이를 위한 민주평통 자문위원의 실천적 역할로 "사회 각분야의 리더인 자문위원 국민통합의 중심에 서 줄 것"과 "국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하여 통일한국을 위해 적극적인 자문과 건의를 해 줄 것"을 주문했다.
(※ '대통령 대회사' 전문 보기)
15분간 이어진 박근혜 대통령의 당부와 요청에 참석 위원들은 진중한 태도로 경청하며 박수와 환호로써 호응했다.
이날 회의는 제16기 자문회의 구성현황 및 활동방향 보고, 자문위원 선서, 의장 대회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제16기 자문회의는 국내 16,662명, 해외 3,275명 등 총 19,937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되었다.
박찬봉 사무처장은 16기 구성경과 보고에서 “8천만 민족대통합과 실질적 통일준비를 주도할 역량있는 인사 영입에 주안점을 두었으며, 이를 위해 청년 및 여성, 해외 자문위원의 참여를 확대하고 여성부의장 직과 중국, 아세안, 유럽 지역회의를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경대 수석부의장이 제16기 자문회의 활동방향을 제안하였고, “평화통일 기반 구축”이라는 목표 아래 △자문·건의 기능 실질화, △통일공감대 확산, △국민대통합 활동 강화, △청소년 통일공감 확산 △국제사회지지 협력 기반 강화 등이 실행과제로 의결되었다.
한편, 식전에는 타악 퍼포먼스팀 좋은 친구들, 익스트림 태권쇼, 크로스오버테너 임태경의 에너지 넘치는 공연으로 새 출발을 맞이한 설렘에 흥겨움을 더했다.
이날 회의는 16기 자문위원들의 행복한 통일시대를 향한 염원으로 '한마음 실천 다짐 퍼포먼스'와 '우리의 소원'을 합창하면서 마무리 되었다.
첫댓글 전세계에 한반도 평화의 바랍이 불어오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