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고급 술집거리인 에까마이의 골목 9에서 골목11사이의 에까마이도로에 위치한 산티카 펍에서 불이나 60명이 숨지고 229명이 부상 당했습니다.
불은 2009년이 막 시작된 순간 2층 천정에 갑자기 불이 붙었고 나이트클럽은 순식간에 불로 번졌습니다. 불이 나자 축제를 즐기던 1000여 명은 지상 2층 지하 1층 건물의 하나밖에 없는 1m의 크기 출입구로 몰렸고 서로 먼저 빠져나가려고 엉키면서 클럽 안은 아수라장으로 되어 연기 질식과 압사로 인해 60여명이 숨지고 200여명이 부상했습니다. 희생자의 시신은 거의 식별이 불가능할 정도로 타버렸습니다 클럽 밖으로 겨우 빠져 나온 사람들도 정신이 나간 모습입니다.
이 산티카 펍은 스페인의 산티카에서 온 이름으로 5년 전에 스페인 디자인을 한 고급 레스토랑으로 오픈 하여 31일이 건물 임대 5년 마지막 날로 신년맞이 카운트 다운을 하였으며, 외국인들과 상류층 자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던 곳으로 휴일이나 주말에는 늘 만원을 이루어 외국인들의 희생이 많았으며, 현재까지 파악된 국적은 일본, 싱가포르, 네팔, 오스트리아 등입니다. 부상자 가운데는 한국인도 3명이 있었지만, 가벼운 경상으로 응급치료를 받고 퇴원했습니다.
화재의 원인은 손님들의 폭죽 때문인지, 무대 장치의 전기 때문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전기 누전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계속 조사하고 있습니다.
아파시티 태국 신임 총리는 병원을 찾아 부상자들과 유가족들을 위로했습니다.
오른쪽 에 보시면 관을 장식품으로 되어 있어 이미 이른 참사를 예고 했는지도 모른다고...
첫댓글 태국에 악재가 겹치네요.정말 끔찍합니다.태국에 가려고 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