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 12월 11일. 07:30(日曜日)
♥ 場所 : 경남 양산 영축산(1,059m), 울산 신불산(1,208m) 연계산행
☞ 가는 길 : 삼천포 벌리 주차장 출발(07:30) 남해안 고속도로 진입(08:12) - 함안휴게소
(08:40) - 북부산 IC(09:28) - 통도사IC 나옴 - 지산마을(10:17).
☞ 산행코스 : 지산마을(산행시작) - 송림지대 - 간이매점(영축산장) - 영축산 정상 - 신불평원 - 신불재 - 신불산 정상 - 파래소 폭포 - 자연휴양림 - 태봉가든 앞 주차장 (6시간 약 13 km)
☞ 세부 산행코스
10:20 : 지산마을(산행시작)
10:00- : 송림지대
10:45 : 삼거리 이정표(영축산 정상 1.4km, 지산리 1.3km, 방기리 2.5).
11:12 : 해발 720m 이정표(영축산 정상 1.3km, 하북지내마을 3.6km).
11:22-30 : 취서산장(간이매점).
11:40 : 샘터.
12:05-10 : 영축산 정상(1,081m)
12:25 : 신불평원 삼거리(장제마을, 신블산, 영축산)
12:30 : 영남알프스산행 안내도(울산광역시 울주군)
12:40-13:10 : 산상뷔페
13:37 : 신불재(자연휴양림 하단부, 삼남면 가천, 신불산, 영축산의 사거리)
14:00 : 신불산.
14:12 : 삼거리 이정표(파래소폭포, 신불산 정상, 간월재).
15:33 : 가내소폭포
16:00 : 신불산 자연휴양림.
16:20 : 태봉 버스주차장(산행 마무리)
☞ 오는 길 : 출발(17:15) → 남양산 IC(8:43) → 신영휴게소(19:18) → 삼천포 도착().
♥ 이웃한 봉우리 : 간월산(1,083m),
♥ 산행 위치 : 경남 양산시 원동면, 하북면,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삼남면.
영축산은 우리나라 3대 사찰의 하나인 통도사가 있는 산으로 일명 영취산이라고도 불리는데 병풍처럼 둘러싸인 기암괴석과 고사목, 노송이 우거져 있고 양산시와 울산시의 경계이기도 하다. 영남알프스는 경남 밀양군, 경북 청도군, 울산 울주군 등 3개 시도에 걸쳐있는 해발 1천m 이상인 가지산(해발 1,240m), 신불산(1,208m), 재약산(1,189m), 간월산(1,083m), 운문산(1,188m), 영축산(1,059m), 고헌산(1,032m)의 7개 산군(山群)이 유럽의 알프스와 비슷하다 하여 붙여진 것으로 오늘의 산행은 영축산과 신불산으로 이어지는 연계산행이다.
삼천포에서 7시 30분 출발하여 양산 통도사를 지나 지산마을에 10시 20분에 도착하여 산불감시초소 앞의 마을 안길로 산행을 시작하였다.
멋지게 어우러진 송림숲속길을 오르니 임도가 지그재그로 나 있고 산행로가 곧게 나 있다.
10시 45분 임도의 삼거리 이정표에는 영축산 정상 1.4km, 지산리 1.3km, 방기리 2.5km로
정상이 이상하게 가깝다? 하고 생각하며 30여분 급경사길을 오르니
11시 12분 해발 720m 이정표에 영축산 정상 1.3km, 하북지내마을 3.6km가 씌여 있다?.
11시 25분 임도 마지막에 취서산장이라는 간판의 간이매점이 있어 후미를 기다리며
아래를 보니 저수지와 공단이 풍광이 아름답게 펼쳐진다.
송림 숲속을 오르니 11시 40분 영축산 정상이 0.4km인 이정표 옆에 샘이 있어 목을 축이고
오르니 전망바위로 영축산 옆의 암봉이 웅장하게 서 있고
바위능선이 이어지며 정상석이 우뚝 서 있다.
높은 암봉에 흰 화강암 자연석 2개를 포개어 한글로 영축산 해발 1,081m가 음각되어 있다.
아래로 신불평원이 펼쳐지고 우측으로 아리랑, 쓰리랑리지 암벽,
좌측으로 단조성터가 쭉 뻗어 있다. 정상은 찬바람으로 신불평원에 내려서니
억새가 쫙 깔려 있고, 무사고를 기원하는 돌탑군들이 옹기종기 서 있다.
우측 아래 아리랑리지, 쓰리랑리지로 암릉이 위에서 아래로 5줄이 나란히 쭉 이어져 있다.
신불평원의 억새길을 가노라니 장제마을로 하산하는 삼거리를 지나
억새평원이 계속 이어지고 능선 높은 곳에 올라서니
울산시 구역으로 영남알프스의 산행안내도에 억새평원이 250만㎡, 임진왜란때 왜군의 북상을 저지한 단조산성의 설명이 간략하게 안내되어 있다.
뒤를 돌아보니 우리들이 지나 온 영축산이 솟아있고 양산쪽은 수직절벽으로 되어 있다.
억새사이로 나무길을 조성해 놓았고 공사를 하려고 자재들이 쌓여 있다.
12시 40분 헬기장처럼 생긴 공터의 바람이 없는 곳을 선택하여 점심을 먹고
1,046봉에 올라서니 아래로 신불재와 신불산이 보이고 나무계단길이 잘 조성되어 있다.
13시 37분 신불재에는 테크목으로 원형로타리식으로 조성하여 좌측은 하단부 자연휴양림, 우측은 삼남면 가천, 직진은 신불산, 뒤로는 우리가 걸어 온 영축산 4거리 재이다.
14시 신불산 정상으로 2000년 1월 1일 삼남면민이 합심하여 세운 정상석이 돋보이고
100여명이 간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테크목 쉼터가 조성되어 있다.
갈길이 멀어 걸음을 재촉하니
14시 12분 파래소폭포, 신불산 정상, 간월재 코스를 알리는 삼거리 이정표가 있어 파래소폭포 방향으로 오니 이곳에도 테크목으로 쉼터가 조성되어 있다.
이어 좌우 낭떠러지인 공룡능선같은 암봉길이 열리며
우측 아래로 간월재와 간월산, 임도가 펼쳐지고 암벽의 능선길에
폭신하고 드러운 흙으로 된 서릿발이 생긴 산죽길이 이어지기도 한다.
전망바위가 나타나 되돌아 보니 신불산이 봉긋 솟아있고
암봉인 영취산이 여기에서는 밋밋하게 보인다.
멀리 재약산(1,189m)과 사자봉이 봉긋 솟아 있고,
간월산과 임도 등 조망이 펼쳐진다.
15시 33분 높이 15m, 소의 둘레 100m, 깊이 3m의 울산 12경인 파래소폭포에 도착하였다. 가믐이 계속될때 기우제를 지내면 바라는 대로 단비가 내린 ‘바래소폭포’가 지금은 ‘파래소폭포’라 불리어지며 소망을 비는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곳이다.
위로 1km가면 전망대와 자연휴양림 상단지구로 산림문화휴양관, 어린이 놀이터, 오토캠프장, 팬션, 축구장 등의 시설이 잘 되어 있는 모양이다..
다리를 건너니 이곳부터 차량도 왕래할 수 있는 넓은 길로
백련골이 깊어 많은 옥수가 흐르고 졀경이 많다.
자연휴양림 산책코스로 내려오니 숲속에 숲속교실이 잘 단장되어 있고,
16시 자연휴양림 하단지구로 매표소와 주차장, 산책로, 휴양관, 팬션등 시설이 많이 있다.
자연휴양림은 상단과 하단지구로 구분돼 있고, 여름에 많은 피서객들이 붐비는 모영이다.
파래소 2교를 건너 백련사, 장안사를 건너편에서 보며 내려가니
16시 20분 태봉가든 건너편 버스주차장에 도착하므로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하고 후식으로 어묵과 떡국, 소주로 몸을 녹이고 오늘도 무사고 산행에 감사함을 회원들에게 보내며 17시 15분 귀로에 올랐다.
☞ 동행 : 삼천포 일요산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