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어서 죄송한 시나브로입니다 ^^;;
사실 스노우 챌린지 이 후 멘탈에 금이 간 상태였기 때문에..(젓가락 골절 사건)
사진과 영상을 바로바로 업데이트 해드리지 못해죄송합니다. (평일에 일하랴, 주말엔 라이딩하랴 정신이 없답니다ㅠ)
급한데로 첫 영상은 업힐 이벤트에서 제 주행영상입니다.
나름 결승에 진출했는데 국제급 몇몇 선수들이 시간 착오로 주행을 하지 않으셨더군요.
덕분에 편하게 올라갔다 내려옵니다.
본게임 시작전 KTM 윤실장님께서 코스 라인을 정비중입니다.
오픈급 클라스 스타트가 시작됩니다.
전에 영상에서 보셨다싶이 전 옆사람에게 말을 걸다가 타이밍을 놓칩니다.
그리고.. 어,,??라..
아악~!!ㅋㅋㅋㅋㅋ
역시 사고를 내지 않으면 시나브로가 아니죠..
심지어 옆에 오시던 분 밑으로 바이크를 넣어버려서 이도저도 못하고 바이크를 세우지 못합니다 ㅋㅋ
쓰러져도 울지 않을거에요..
늦게 출발해도 상관없습니다.
전 다시 선두로 올라갈 자신이 있었습니다..
물론 상상으로요..ㅋㅋㅋㅋㅋ
여기 어딘가에 제가 있을겁니다. 시나브로를 찾아서..ㅋㅋ
업힐을 생각보다 쉽게 통과했던 저는..
제가 좋아하는 다운힐을 만나게 됩니다..
이미 이성은 안드로메다로 날라 갔고..
제 심장에 파워밴드가 터져버렸죠..
그렇게 시나브로는
집으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운힐에서 만난 수로는 피할 수 없더라구요..
(심지어 제 바이크에 엔진브레이크가 없다는 것을 깜빡하고..)
훗 타이어를 받고 휠을 주고 왔답니다..하하하하핳하하핳휴ㅠㅠ
그리고 마지막 이벤트 경기..
국제급 선수들이 스타트 합니다.
제가 게을러서 아직 영상을 편집하지 못한 관계로..무편집 영상으로 대신합니다.
물론 현장감은 어마어마합니다.
미끄러운 노면 업힐에서도 슬로틀을 포기하지 않는 선수들의 투지가 돋보입니다.
류명걸 선수가 가장 일찍 피니쉬합니다.
물론 1,2,3,4위 간의 순위 싸움이 치열 하였고 역전에 대 역전을 하고 마지막 코스를 앞두고
1위로 달리던 강규호 선수를 그뒤에 류명걸 선수가 추월합니다. (영상에도 나와요.)
이벤트 경기가 이렇게 재미있으면.. 저희야 좋죠 ^^
앞으로도 국제급 경기가 매우 기대됩니다.
(아쉽게도 카메라를 들고 있던 제가 피니쉬 라인으로 빨리 달려가서 류명걸 선수의 퍼포먼스를 찍지 못했습니다. 넘어질때 골반과 핸들이 키스를 하는 바람에 뛰지 못했어요 ㅠ)
당당한 류명걸 선수 걸음..
최종 동영상은 최대한 빨리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사진속 생동감이가득하네요!
과장님도 이제 오셔야지 말입니다!! ㅎㅎ
느낌있네요~
최이사님 잭나이프 발견하신분들이 없나봐요 ㅋ
브로는 시합전 나랑 명상 하고 가야겠다.
염주랑 목탁이랑 십자가랑 다 들고 가야겠어요.. 전 코스를 못타본게 아쉬울 타름입니다 ㅠㅋㅋ
그게 다 마음에 병 이다.
저도 단상에서 상품을 기부해보고싶네요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