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6.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전 차종에 장착 가능한 파인드라이브 T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있었습니다. 업데이트 방식은 스마트폰에서
주로 사용하는 무선 업데이트 방식인 OTA (Over - The - Air)입니다. 업데이트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았지만
업데이트 후 앱 최적화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더군요. 그리고 예상치 못한 오류로 인해 초기화를하게 되었네요.
▲ 파인드라이브 T 상단바에 못보던 아이콘이 보이더군요. 눌러보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알림이었습니다.
보통 업데이트 시 배터리 잔량이 50% 미만이면 업데이트가 진행되지 않고 충전하라는 안내가 나오는데
파인드라이브 T는 그대로 진행이 되더군요. 업데이트 하면서 조금 불안불안했습니다.
▲ 파인드라이브 T가 재부팅 되면서 시스템 업데이트가 설치됩니다.
설치가 완료되면 파인드라이브 T의 설치된 앱을 최적화하는데 여기서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 부팅이 완료되고 살짝 당황한 순간이었습니다. [파인드라이브 종료]라는 버튼이 안보이고
웬 [앱]이라는 버튼이 생겼더군요. 이 화면을 빠져나가는데 한참을 헤맸네요.
▲ 업데이트가 되면서 설정 화면도 조금 바뀌고 새로운 메뉴가 생겼더군요.
바로 [내비게이션 / 태블릿 함께 쓰기] 메뉴입니다.
이 항목을 활성화하면 기존의 화면처럼 "파인드라이브 종료"라는 버튼이 나타나고
비활성화하면 "앱" 버튼이 나타납니다. 앱 버튼을 누르면 기존보다 많은 앱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그리고 키보드 부분에서도 변경이 있었습니다. "알키보드"가 기본으로 설치되더군요.
기본 키보드보다 더 깔끔한거 같아 괜찮더라구요.
우측 하단의 키보드 모양의 아이콘을 눌러 기본 키보드로도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후 "Play 스토어"가 계속 중지되었다는 알림이 뜨더군요. 사용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화면캡쳐를 하면 메모리 용량이 없다고 캡쳐도 되지 않았습니다. 이리저리 만져봤지만 해결되지
않아서 결국엔 공장 초기화를 하게 되었네요. 그 뒤로는 정상적으로 작동하였습니다. 첫 업데이트라서
기대가 많았는데 치명적인 오류로 인해 초기화를 하게 되어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업데이트를 발표하기
전에 테스트를 해보셨을텐데 왜 오류를 발견하지 못했을까요? 다음 업데이트 시에는 충분히 테스트한
후 발표하여 이번처럼 초기화하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앱 다시 까는게 쉽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