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라....
눈물을 먼저 보이는 여자완 달리 남자는 가슴이 먼저 울고 다음에
어깨가 운다.
그리고 더디게 눈물이 나고 쉽게 마르지 않는다.
...
여긴 어디냐?
나의 마음입니다.
나는 누구냐?
나입니다.
막대기가 보이느냐?
예.
사과가 열리게 할 수 있겠느냐?
...못합니다.
어째서 못하는가?
-저 막대기는 죽은 지 이미 오래 되었으며 또한 사과나무가 아닙니다.
사과는 어디서 나는가?
-사과나무에서 납니다.
사과나무는 어디에서 오는 것인가?
-...사과에서 왔습니다.
그 나무에 본래부터 사과가 있었는가?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사과나무에서 열린 사과는 어디에서 오는 것인가?
-흙과 물과 태양빛과 공기가 그 나무를 통해서 사과로 왔습니다.
그렇다면 사과나무은 무엇인가?
-주어진 환경을 사과로 만들어내는 순서를 간직한 규칙입니다.
그런가? 흙과 물과 빛과 공기 또한 한 가지 근본의 다른 순서랄 수 있다.
만약 그 순서를 조율할 수 있다면 죽은 막대기가 아니라 허공 중에서 사과를 만들어 있지 않겠는가?
물과 불이 다르지 않고 나무와 돌이 다르지 않은데 그것을 다르다고 하는 것을 분별이라 한다.
분별은 어디서 오는가?
마음에서 온다.
이제 이 모든 것들이 하나에 다르지 않다고 한다면 모든 분별이 사라지고 오직 하나만이 남지 않는가?
하나만 있는 것은 있는 것인가?, 없는 것인가?
느린 것이 없는데 빠른 것은 있겠는가?
짧은 것이 없는데 긴 것이 있겠는가?
악이 없는데 선이 있겠는가?
전체를 하나로 보고 그 하나에서 무와 통했을 땐 내가 세상이며 내가 우주인 것이다.
나는 여기 있으며 동시에 저기에 있다.
마음이 일어나면 세상의 온갖 분별이 생기나니 하나와 통하진 못한다.
마음이 가라앉고 세상과 내가 통하면 잡다한 분별이 사라지고 전체에 내가 있으니 내고 곧 우주이다.
세상의 모든 변화는 순서에 있으며 이제 그 순서를 내 안에서 보라.
어떻게 할 것인가? 나는 신과 통하는 창이며 나의 마음은 신이 앉을 자리이라.
내 속에서 신을 만날 것이니 나로 인해 세상이 있어지리라.
...사과를 열리게 하라...!!
진정한 남자들의 세계... 이만화를 너무 늦게 발견한 것은 실수였다
첫댓글 분별은 어디서 오는가? 마음에서 온다
푸른길을 보거라. 죽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