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 胸中成竹 흉중성죽
산지: 동 강
규격:10.23.9.
소장자: 장 규 호
위 문양석의 흉중성죽이라는 것은
가슴 속에 대나무가 완성되어
있다는 말로 예술작품을 창작
할 때 미리 마음속에 전체를
그려놓고 작품을 만들어
간다는 뜻으로
소식(蘇軾) 회화의 창작
이론입니다
첫 번째 좋은 점은 모암의
길이가 23센티 가로가
10센티 폭이 9센티로
길게 잘 생겨서 대나무의
모암으로 적격입니다
두 번째는 모암의 색상이
검정색을 띠고 있는데
지금도 초대 작가들이 특이한
작품을 구상할 때 검정색
한지를 선구매하여 무게가
있는 작품을 그립니다
세 번째는 대나무의 그림이
은색으로 수놓아져 있는 것이
마치 수혜 김재영 화백의
생전의 문인화를 보는 듯하고
생동감이 좋습니다
좌대도 심플하여 돋보입니다
風動 풍동
竹動 죽동
心動 심동
바람이 불어오니
대나무가 움직이고
대나무가 요동하니
내 마음도 움직이네
장활유 드림
2022.10.8.
첫댓글 문양도좋고 해설이 가슴에 와닿습니다 감사합니다
예. 문양을 보시는 시각이 무척 섬세하신 것 같습니다.^^
돌에 대한 석명이 좋습니다. 소장하신을 축하합니다. 샬롬
예. 석명에 깊이가 있어 보입니다. 정의와 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