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인조 거대 네오소울 밴드 파워플라워의 보컬 채영과, 정통 소울 클랜 소울사이어티를 이끌었던 프로듀서 윤재경이 결성한 2인조 R&B 그룹. 흑인음악 마니아들이 열광하는 최고의 두 실력자들이 뭉쳤다는 사실만으로도 “리드머닷넷”을 비롯한 흑인음악 사이트는 크게 술렁였었다.
채영 | VOCAL
채영은 마니아들과 동료 뮤지션들에게 최고의 실력파 밴드로 인정받는 10인조 네오소울 밴드 파워플라워를 이끄는 보컬리스트이다. 정인, 헤리티지 등 실력파 후배 뮤지션들이 존경하고 인정하는 보컬리스트로서, 가장 흑인음악적인 느낌을 잘 살린다는 평을 듣고 있다.
셀 수 없을 정도의 공연으로 다져진 뛰어난 라이브 퍼포먼스 능력과, 유려한 톤의 변화를 통해 때로는 Isley Brothers 같이, 때로는 D'Angelo 같이 과거와 현재를 주름잡고 있는 흑인음악 스타들의 노래를 듣는 듯한 느낌마저 주는 그의 노래 실력을 주목하라!
윤재경 | PRODUCER
프로듀서 윤재경은 작년 자신이 이끄는 소울클랜, 소울사이어티(Soulciety)의 데뷔 앨범을 발표하여 마니아와 대중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었다. 박화요비, J 등 다수의 가수들의 곡을 작곡/편곡하며 활동하던 그는 자신이 진정 원하는 음악을 하고 싶어 보컬리스트를 찾았었는데, 때마침 파워플라워의 채영이 라이브 공연을 하던 장소에 가 있었다. 그 공연을 보고 그 즉시 채영에게 러브티케이오 프로젝트를 제안하게 되었다.
Keith Sweat이나 R. Kelly가 선보였던 90년대 초중반의 R&B를 사랑하는 윤재경은 이번 러브티케이오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이 하고 싶어 하던 음악을 100% 펼쳐 보일 수 있었다.
한국 최초 성인 R&B(Adult Contemporary)의 시작, LoveTKO!
정통 R&B니, 목소리에 소울이 넘치니 하는 등의 홍보 문구는 이제는 지겹기만 하다. 과연 이 땅에 정통 R&B가 존재는 했었는가? 러브티케이오는 오랜 시간 이 땅에서 R&B/Soul 음악의 올바른 정착을 위해 노력해온 두 형님, 파워플라워의 보컬 채영과 소울사이어티의 프로듀서 윤재경이 의기투합한 투 맨 R&B 그룹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음악에 대해 정통이라는 말을 쓰기 싫었다고 한다. 단지 흔하디흔한 R&B풍의 가요가 아닌, 진짜 R&B 같은 R&B를 해보고 싶었다고 밝힌다. 이번 앨범의 테마는 90년대 Keith Sweat, R. Kelly와 같이 감상용 음악으로 전 세계를 휩쓸었던 “Adult Contemporary”의 완벽한 재현이다. "도시적인 세련미"와 "섹시한 그루브"로 대변되는 그 음악을 이젠 한국에서도 들을 수 있다. 이들의 음악은 국내에서 최초로 시작되는 Adult Contemporary R&B이기 때문이다!
"도시적인 세련미"와 "섹시한 그루브"! 국내 최초 성인 R&B의 시작!
<본 앨범은 임신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위 문구는 미국의 유명한 R&B 부부 Kenny Lattimore/Chanté Moore의 앨범 표지에 적혀있는 경고문이다. 이 두 부부는 자신들의 합작 앨범을 작업하며 실제로 자녀를 가졌으며, 그만큼 자신들의 음악이 분위기 있고 섹시하다는 것을 유머스럽게 표현한 것이다.
모르겠다. 러브티케이오의 앨범을 들으면 대중들이 느끼하다는 반응만 보이지는 않을까 걱정이 된다. 하지만 그 느끼함이 바로 러브티케이오가 추구하는 하나의 방향성이다. 찐득찐득하고, 온 몸을 늘어지게 하는 그루브, 그리고 그 그루브에서 느껴지는 섹시함, 바로 그것이 바로 러브티케이오가 말하는 “R&B”이기 때문이다.
따라 부르기는 힘들지만, 계속해서 들으면 들을수록 그 분위기에 빠져 느낄 수 있고, 결국에는 중독되어 버리는 “진짜 감상용 음악”이 그들의 음악이다. |
첫댓글 와.. 스피커에서 이어폰으로바꾸게만드넹 굿
오..사러가야겠네
드디어~!ㅋㅋㅋ
와우..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