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천본당 5·5운동 펼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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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전입해온 신자 단체참여율 50%로
부산 대천본당(주임=서강진신부)은 본당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하여 5·5운동을 펼치고 있다. 5·5운동이란 각 단체가 새로 전입해 온 신자(1~5년차)의 단체 구성원 참여 비율을 50% 수준으로 높이자는 취지로 전개하고 있는 운동이다. 대천본당은 공동체에 전입해 온 신자의 비율이 올해 19%를 비롯해 2000~2004년 47%, 1999년 이전은 34%로 새전입자와 기존 신자 구성 비율이 66%:34%로 새전입자의 수가 훨씬 많음에도 단체참여 비율은 20%에도 못 미쳐 5·5운동을 펼치게 됐던 것. 5·5운동을 펼치고 있는 대천본당은 화명성당으로부터 분가해 지난 6월 26일 축복식을 가진 신설본당으로 새전입자를 가족처럼 돌봐 하루빨리 본당 분위기에 젖어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우고 있다. 서강진 주임신부는 새전입자를 대상으로 일일이 면담을 통해 노력해 오고 있으며 단체장들도 새전입자들에게 대화와 안내를 통해 이 운동에 적극 동참하게 하고 있다. 서강진 주임신부는 『새전입자가 단체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기가 쉽지 않으므로 기존 신자들이 친절한 형제애로 안내하고 받아들이며 동참하길 바란다』며 『교회도 새로운 사람을 받아들이는 게 기본이 되어야 하며 덮어주고 안아주며 함께 아우르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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