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현기증(眩氣症)--치유(治癒)되기 어려운 현기증에는
1원 짜리 동전요법
2007-02-23 07:53:59
24. 현기증(眩氣症)--치유(治癒)되기 어려운 현기증에는
목 뒤에 동전을 붙이는 것만으로도 나아질 때가 많다
* 현기증의 원인(原因)이 되는 병(病)은 많다.
‘현기증(眩氣症)’이란 말, 달리 말해서 ‘어지럼증(症)’은 일상 대화(對話)에서 자주 쓰이는 말이다.
예를 들자면 너무 배가 고파서 어지럽다.
너무 빠르니까 어지럽다 등, 아주 흔하게 쓰이는 말이다.
그렇기 때문인지 현기증(眩氣症)이란 병도 일반적으로는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인 듯하다.
잠간 어질어질하는 것이 현기증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그러나 현기증에 시달리는 환자들의 고통은 그런 것이 아니다.
우선 현기증에도 종류가 있다.
하나는 발이 헛디뎌지고 눈앞이 캄캄해지는 타입이다.
또 하나는 자신 혹은 자기의 주위의 물건이 빙빙 돌아가는 것 같이 느껴지는 것이다.
앞의 것은 ‘가성(假性) 현기증’ 나중의 경우는 ‘진성(眞性) 현기증’이라 일컬어지고 있다.
갑자기 이러한 어지럼의 발작(發作)이 일어나면 서 있을 수조차 없게 되는 때가 많다.
더구나 어지럼이 심해지면 기분이 나빠지고 식은땀이 나거나, 얼굴의 핏기가 가시거나, 때로는 구토할 때도 있다.
이렇게 고약한 증세를 보이는 것이 현기증의 본색이다.
고약한 것은 증상뿐만이 아니다.
원인이 되는 병(病)이 아주 많아서 그 확실한 규명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혈압에 의한 것이라든가, 자율신경실조증(自律神經失調症), 혹은 메니에르 증후군(症候群)등의 병(病)으로 처리(處理)해 버리는 일이 많다.
* 대부분의 현기증은 경추(頸椎)의 휨이 원인(原因).
나는 대개의 현기증세는 목의 뼈(경추-頸椎)에 있다고 생각해 왔다.
불안(不安)이나 긴장(緊張)등의 정신적(精神的) 스트레스가 가(加)해지면, 목의 근육(筋肉)이 굳어서 움직이기 어렵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상태(狀態)가 오래 지속(持續)되면 경추(頸椎)가 비뚤어지게 된다.
경추 안에는 추골동맥(推骨動脈)이 달리고 있는데, 이것은 몸의 균형 유지(維持)에 관여하고 있는 소뇌(小腦), 뇌간(腦幹), 내이(內耳)에 혈액(血液)을 보내고 있는 동맥(動脈)이다.
목의 뼈가 휘게 되면 이 혈관(血管)을 압박해서 혈액의 순환(循環)이 불량(不良)해져서 어지럼의 원인(原因)이 되는 것이다.
현기증이 있는 사람은 목덜미를 누르거나, 목을 구부려보기 바란다. 아픈 곳이 있거나 잘 움직여지지 않거나 할 것이다. 이 경우에는 경추(頸椎)의 이상(異常)에 의한 현기증(眩氣症)으로 간주(看做)하고, 동전요법을 시도해보기 바란다.
목에 동전을 붙이면 목 근육(筋肉)의 응어리가 풀려서 뼈의 휨이 교정(矯正)되어 어지럼이 일어나지 않게 된다.
근육이 굳어지거나 혈액의 순환이 악화(惡化)되어 있는 것은 생체자기(生体磁氣)가 흐트러져 체내에 마이너스 전기를 지니는 전자가 비정상적으로 모여들었기 때문이다.
이 이상하게 많이 모여든 전자(電子) 즉,
마이너스 전기를 감소시키면 근육의 응어리가 풀리고, 혈액의 흐름도 원활해진다. 이 일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동전요법인 것이다.
자, 그럼 동전 붙이는 구체적(具體的)인 방법의 설명을 시작하겠다.
목뒤의 밑동을 손가락으로 더듬어 보면 중앙에 움푹 패인 곳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양쪽에는 굵은 두 줄기의 근육이 세로로 달리고 있는데, 머리카락의 가장자리에서 목의 밑동까지 그 양쪽의 근육(筋肉)을 눌러 보고, 강(强)한 아픔이 있는 곳에 동전을 붙이는 것이다. 깨끗이 씻은 것이어야 하고 반창고 등을 사용(使用)한다
이 아픔이 강한 곳은 보통 4~5개소이다. 동전을 붙일 때 동전끼리는 서로 닿지 않게 유념한다.
10~20분 지난 후 붙였던 동전을 떼보면 살갗이 거무스름해진 곳이 1~2개소 있을 것이다.
이것은 동전요법의 효능이잘 발휘 되고 있다는 증거이므로 그 부위만 다시 붙인다. 2~3일 더 붙여두면 틀림없이 큰 효과가 나타날 것이다. 다른 동전은 떼어내도 무방하다.
목과 동시에 양손의 내관(內關)과 후계(後谿)라는 혈(穴)에도 동전을 붙인다. 내관은 손바닥 쪽 손목의 가장 굵은 가로 주름에서 팔꿈치쪽을 향해검지와 중지(中指) 두 손가락을 나란히 한 폭만큼의 거리의 두 줄기 세로줄 사이에 있다
후계는 새끼 손 가락과 연결되는 손등 뼈의 관절부위(關節部位)의 바깥쪽에 있다. 손을 쥐면 보이는 굵은 주름의 손등 쪽에 있다
혈(穴)의 자리를 확인(確認)했으면 동전 모서리로 불그스름하게 문지른 다음, 역시 동전 모서리로 혈(穴)을 세게 10초쯤 누른다. 그리고 동전을 붙인다. 후계(後谿)자리는 붙이기가 어려운 자리이므로 손등 쪽으로 약간 옮겨서 붙여도 무방하다.
* 동전을 3일간 붙이고 현기증세가 해소되다.
효과는 바로 나타난다. 동전을 붙이고 나면 발작(發作)회수가 줄어들기 시작하고, 드디어 어지럼은 없어진다. 동전을 붙이고 3일 만에 호전된 예가 있기에 소개할까 한다.
장시간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는 학생이나 사무보는 사람들이 겪는 현기증에도 효과가 그만이다.
24. 현기증(眩氣症)--치유(治癒)되기 어려운 현기증에는
1원 짜리 동전요법
2007-02-23 07:5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