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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동쪽 끝 독도
이웃나라인 일본이 침략의도를 공공연히 드러내고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역사적 뿐만 아니라 지리적으로도 우리나라에 훨씬 가깝습니다. 왜냐하면 울릉도에서 맨눈으로도 볼 수 있으니까요.
세종실록지리지의 그 유명한 '50페이지 셋째 줄'에 나온 것과 같이 맑은 날에는 두 섬이 서로 보입니다.
굉장히 보기 어렵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의외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그 원리에 대해 연재할 것입니다. 나아가 2월, 11월에 독도를 품은 일출을 볼 수 있는 감동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제 꿈은 울릉도에서 독도를 품은 일출을 볼 수 있는 곳에 전망대를 만드는 것입니다.
매일 해 뜨는 방향이 조금씩 달라지므로 이 위치도 달라집니다. 날짜별 전망대를 만들어 이를 연결하는 둘레길을 만들면 울릉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새 명소가 될 것입니다. 울릉도를 방문하는 모든 사람들이 한 번쯤은 독도를 보고 갈 수 있게 되면 좋겠습니다.
사실 이 정도 규모의 사업은 개인들의 후원으로 완성하기 어려운 큰 일입니다. 하지만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이 일을 알리는 것부터 시작하겠습니다.
게다가 올해는 광복 70주년이니까요.
후원해주신 금액은 울릉도에서 독도를 품은 일출을 볼 수 있는 전망대를 만드는 꿈을 이루기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일차적으로는 독도 사진전 등 취지를 알리는 홍보에 사용되고, 최종적으로는 전망대를 만드는 것에 사용될 것입니다.
독도 사진전은 광복 70주년 8.15 또는 독도의 날인 10.25 전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1만원 이상 후원해 주신 분들에게는 제가 사인한 독도 사진이 포함된 전시 초대장을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1호 전망대가 만들어 지는 그날이 오면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의 이름을 동판에 새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