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현 시조집 [한국누정시조] 발간
김창현 시조집
130*195|136쪽|12,000원|2018년 2월 9일 펴냄
도서출판 이든북|ISBN 979-11-87833-40-6 03810
[보람찬 사도의 길과 잔을 다 채우지 않는 삶의 지혜]
김 창 현 시인
·김창현(金昌鉉)시인. 아호 관촌(冠村)
·1938년 3월 20일(음력) 출생. 필명 금촌(金邨)
·국립군산사범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졸업
·초등학교(1959.4.1~2001.2.28)교사, 기간제교사, 교감
·대한민국국민훈장 동백장 수훈
□문력
·관촌-교육자료, 새교실, 대전일보, 중도일보, 작품조사
<내지_P.113 참조>
·시조문학 1991년 여름호 등단
□경력
·1991 한국문인협회, 한국시조시인협회 회원,
한국불교문인협회 중앙위원 역임
전국한밭시조백일장 심사위원.
대전시조시인협회 사무국장 역임.
·1993 한국아동문예작가회 동시조분과 회장
·2000 아동문예문학상 예심위원
한밭아동문학 상임고문
·2010 문학사랑(계간) 신인작품상 심사위원
·2011 한국문화예술위원회·복권위원회, 공동보조금 수혜
□문학상
·1993 아동문예문학상 외 <내지_P.125 참조>
·2014 아동문예 - 세종도서문학나눔 참여
·2016 정훈문학상 대상 수상
·2017 문학사랑 문학발전공로상
·저자전화 011-9985-3667
·전자우편 kwanchon38@daum.net
김창현 시인은 한평생 교육자로서 모든 열정을 다 바치고 또 올곧고도 소신 있는 삶을 살았다. 특히나 학창시절부터 우리의 고유한 전통시인 시조문학을 연구하고 작품 창작활동에 심혈을 기울인 시인이다.
김 시인의 작품은, 교육자에 물든 사도의 향기와 대전의 아름다운 주변 풍광과 넉넉하고도 따뜻한 인심을 담고 있다. 한편, 우리의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매우 깊으며, 또 힘들고 고통스럽게 사는 이웃들에 대한 진심어린 동정과 늘 함께 하는 마음을 노래했다. 끝으로 김 시인은 잔을 다 채우지 않는, 분수대로 고결하게 살아가는 삶의 지혜를 터득한다. 차 한 잔을 마시며 인생에 대한 깊은 사색과 여유로운 삶의 맛과 멋을 음미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노래했다.
김 시인은 사물을 보는 직관력과 이에 상상력을 가미하여 모든 소재를 하나의 시적 조화의 세계에 담는다. 시어 선택과 그 구사력도 평범하면서도 자연스러워 독자들에게 친밀감을 갖게 한다. 또 시적 표현기교도 매우 자연스럽다. 결코 덧칠하거나 과장하지 않아 진정한 표현기교의 진실한 순수성을 유지하고 있다. -문 복 선(시조시인, 시조문학문우회 회장)
말 많아 거칠어진 입안도 헹궈내고
우쭐대던 키도 낮춰 귀까지 씻었더니
다기에 어리는 얼굴 한 눈에 쏙 들더라.
누구나 그리움을 품고 살아가는 거
그 자리 이슬 받아 찬물을 얹었더니
다향을 먼저 맡고서 백목련이 벙글더라.
- [차 한 잔의 사색]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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