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참 활동을 해야할 30~40대에 엉덩이 쪽에 통증이 생기고 앉아 있는게 불편해지기 시작했다면
'대퇴골두무혈성 괴사'를 의심해 봐야 한다고 합니다.
먼저 '대퇴골두무혈성 괴사'의 원인을 알아보겠습니다.
대퇴골 두(머리)는 허벅지뼈(대퇴골)의 골반쪽 끝부분으로 공모양(구형)을 하고 있으며 골반골의 비구와 맞물려 고관절(엉덩이 관절)을 이루고 있습니다. 대퇴골 두의 대부분은 관절 연골로 덮여 있으며 아래쪽에 잘록한 부위인 경부(목)를 거쳐 대퇴골 본체로 연결됩니다.
뼈도 우리 몸의 다른 조직과 마찬가지로 피가 흐르고 있으며, 이 혈류에 의해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받고 노폐물을 배출합니다. 따라서 혈류가 차단되면 뼈 조직이 죽게 되는데 이를 무혈성 괴사라고 부릅니다.
무혈성 괴사는 대퇴골 두에 가장 흔히 발생하나 우리 몸의 어느 뼈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무릎 관절을 이루는 대퇴골 아래쪽 끝과 경골(정강이뼈) 위쪽 끝부분, 어깨 관절을 이루는 상완골 두(위팔뼈의 위쪽 끝 부분) 등도 비교적 자주 무혈성 괴사가 발생하는 부위라고 합니다.
그 중 골반에서 연결되는 대퇴골두(넓적다리 뼈의 머리 부분)로 가는 혈관이 막히거나 혈류가 차단돼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뼈세포들이 괴사하는 질환이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합니다.
그 중 술을 많이 마시는 남성들이 주의해야 할 질환이 바로 '대퇴골두무혈성 괴사'라고 하네요.
정확한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과음, 스테로이드제 복용, 고관절 탈구와 골절 등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과음은 혈액순환 저하를 불러와 무혈성 괴사를 불러오게 되고, 중년층 남성들의 발병률이 높이기 때문제 중장년층은 조심해야 한데요.
대퇴골두무혈성 괴사는 초기 증상을 인지하기 어렵고, 통증부위가 애매해 조기치료가 어려운게 문제입니다. 특별한 이유 없이 서혜부와 엉덩이 부근에서 통증이 느껴지고, 양반다리를 하는데 어려움이 생긴다면 대퇴골두무혈성 괴사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이미 손상이 많이 진행됐을 경우에는 양쪽 다리길이가 차이 나게 되고 다리를 저는 증상이 생기게 된다고 합니다.
* 대퇴골두무혈성 괴사 예방법
1. 나이와 체력에 맞는 적당한 운동
과도한 운동은 돌연사의 주범이 되기도 하는 만큼 적당한 운동량을 맞춰야 합니다. 맥박수를 따져봤을 때, 40대를 기준으로 안정 시 맥박수가 70회라면 운동 시에 125회 정도 되는 강도를 유지하다가 운동이 몸에 익숙해지면 걷기, 가벼운 조깅의 단계로 넘어가는 것이 좋고, 안전을 위해 운동 중 맥박수가 158회 이상 올라가는 무리한 운동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이미지 출처-플리커닷컴
2.식습관 개선
짜고 소금기 많은 패스트푸드나 육류는 비만을 초래해서 관절 부담을 높이고, 통풍을 유발하는 생활습관입니다. 통풍우려가 있다면, 내장탕이나 곰탕, 알, 젓갈류, 육류 등의 식품은 멀리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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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칼로리가 낮으면서 칼슘흡수에 필수적인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는 브로콜리, 오렌지, 고추, 미역이나 다시마 같은 야채와 해조류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3.하루 3리터 이상의 물 섭취
혈중 요산수치를 낮춰주기 위해 하루 3리터 이상의 물을 충분히 섭취해 주는게 좋습니다. 칼로리가 낮으면서 칼슘흡수에 필수적인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는 브로콜리, 오렌지, 고추, 미역이나 다시마 같은 야채와 해조류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미지 출처-플리커닷컴
출처
1.코메디닷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3&sid2=241&oid=296&aid=0000031185
2.[네이버 지식백과] 대퇴골 두 무혈성 괴사 [avascular necrosis of the femoral head]
첫댓글 물을 충분히 먹는 것.. 일단 이것부터 시작을 해야겠는데요~
사실 알면서도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다시 한번 각성합니다~~ㅠ
적당한 운동과 올바른 식습관....3리터 이상의 물 섭취....실천해야겠네요~~~
항상 건강관리를 잘 해야겠습니다.
하루에 3리터의 물~~ 정말 많이 마셔야 하네요. ^^
건강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