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자연행복농장 원문보기 글쓴이: 두메산골
내 손으로 구들 황토방-별채 만들기 시대가 변하여 단독주택보다는 연립주택이나 아파트가 일반적인 주거 양식이 되고 난방 형태가 기름이나 가스, 전기로 바뀌면서 구들방은 우리 살림집(흙집)과 함께 그 자취를 감추어 갔다.
뒤늦게 깨달은 현대인들이 황토집이나 황토 구들방을 선호하는 추세이다. 시골에 내려와 전원주택을 짓고 살려는 사람들이나 시골에 있는 분들도 작게나마 구들방 한 칸을 들였으면 하는 바램은 크지만 어찌할 줄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다.
주변에서 구들을 놓아보신 어른들은 이미 귀한 존재가 되었다. 조금은 까다롭지만 내 손으로 직접 지어 볼 수는 없을까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내 손으로 짓는 황토 구들방 전체 시공법을 개략적으로 알아본다. 보통 구들방 한 칸은 9자×12자 방이다. 약 3평 정도이다. 조금 작은 느낌이 들 경우 3.5×4m 정도(약 4.2평)로 하면 된다. (욕심을 내어 구들방과 결합한 툇마루를 놓을 경우 그 폭을 2m 이상으로 하여야 쓰임새가 있다) 폭 60cm, 깊이 60cm 정도로 파서 잔돌로 잡석다짐을 하고 그 위에 버림 콘크리트를 약 30cm(레미콘 3㎥정도)친다. 그 위로 약 80-90cm 정도 높이로 건물 테두리기초를 만든다. 하단부 30cm(흙으로 되메우기 되는 부분)는 일반 시멘트 벽돌로 기초 하단부를 잡고 그 위 약 50-60cm는 바깥쪽으로 치장벽돌 1장, 안쪽으로 시멘트벽돌 3장 쌓기 (폭 40cm정도)를 한다. 다른 방법으론 주변의 크고 작은 돌들을 모아 돌담 쌓기처럼 폭 40cm로 쌓아 올리는 방법도 있다. 이때는 진흙과 시멘트 몰탈로 돌 사이를 잘 메꾸어 연기가 새어 나오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기초공사시 아궁이 위치와 굴뚝 위치는 미리 규격을 정해 구멍을 뚫어 놓아야 한다.
규모가 작으므로 굳이 비용이 많이 드는 한옥 방식의 목 구조로 집의 뼈대를 자지 않아도 된다. 기초 위에 구들방 방박닥 높이를 계산하여 그 위로부터 흙벽돌을 쌓아 올려 집의 벽체를 구성하면 되는데 이 때 코너 기둥의 위치는 흙벽돌과 이어 치장벽돌로 기둥처럼 만드는 것이 좋다.
치장벽돌 약 400장, 흙벽돌 300×200×140 규격 250장 정도가 필요하다. 치장벽돌 기둥 위에 처마 도리 기능을 하도록 사각 6치(약 18cm)정도의 목재를 사방 고정하고 용마루 지붕선을 만든 후 지붕을 만들면 된다.
서까래 위에 얹는다. 스치로폼 사이가 움직이지 않도록 목재로 상을 걸어준다. 그 위로 각재(현장에서는 다루끼라고 한다)를 30cm 처마 끝과 용마루 선에 맞추어 덧집 형태로 지붕 모양을 최종 완성한다.
방수시트와 슁글을 사다가 깔면 된다. 접착 면을 잘 이어 붙이고 슁글은 못으로 잘 고정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금속 기와나 한식 기와, 너와로도 지붕을 마감할 수 있다. 내부는 목 창으로 하는 것이 좋으며, 툇마루와 연결되었을 경우 4짝 분합 문으로 통행이 자유로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문틀과 흙벽 이음매 고정을 위해 흙벽돌 조적시 가창틀(또는 인방)을 넣는 것이 필요하다. (흙벽돌 대자와 소자로 2장 쌓기를 하든, 흙벽돌을 세로로 하여 30cm로 하든)로 하고, 10cm는 구들을 얹을 수 있도록 함이다.
(1) 자재 준비 잔 돌, 시멘트 벽돌이나 적벽돌 1800-2000장, 시멘트, 모래, 진흙(황토 몰탈이면 좋다), 굴뚝 자재(토관 또는 스덴주름관+치장벽돌) (2) 아궁이와 부냉기 아궁이 입구는 가로 25cm정도, 높이 35-40cm정도가 적당하다. 아궁이에서 불이 넘는 부냉기는 가로 30cm, 세로 20cm 정도로 턱을 주어야 한다. (3) 고래 개자리, 구새(굴뚝)자리 윗목 개자리보다 낮추어 적벽돌로 쌓는다. 굴뚝 내경은 폭 30cm, 깊이 15cm정도로 하여 고래 개자리와 잇닿아 만들며 고래 개자리에서 굴뚝으로 넘어가는 턱을 주어 열기가 한꺼번에 빠져 나가지 않도록 시공한다. (4) 고래 아궁이에서 고래 개자리까지의 경사도는 5-8도를 유지한다. 시공하기 까다롭지 않은 곧은 고래 방식으로 한다. 고래의 뚝 높이는 약 25cm 정도로 하며, 고래 뚝 폭은 약 20cm(벽돌 2장 폭)로 한다. 고래와 고래 간격은 구들장 크기를 고려하여 약 30-35cm 정도로 하면 된다. 아랫목에서 고래 개자리가지의 블록은 7-8개 정도로 한다. 방 가운데는 깊게 가장 자리는 낮게 하여 열 전달이 고루 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고래는 평평한 돌을 진흙과 시멘트 몰탈로 이겨 쌓을 수도 있고, 시멘트 벽돌이나 적벽돌로 쌓아도 된다. 내화 벽돌을 구하여 쓰면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다.
(5) 구들 깔기 아랫목에는 두꺼운 구들을 놓고 윗목에는 얇은 구들을 깔아 열 전도가 골고루 될 수 있어야 한다. 구들장은 잔 돌을 고여 고정하고 구들장과 구들장 사이에는 잔돌로 새침을 막는다. 구들장과 구들장 사이의 이음매를 된 반죽으로 뭉친 진흙을 내리쳐 세게 새침한다. 아랫목이 깊고 윗목이 약간 높도록 구들을 놓는다. (6) 황토몰탈 마감하기 잘 다진 후 와이어 매쉬를 깔고 배관한다. 엑셀 파이프 배관으로 하지말고 스덴 파이프 주름관으로 배관 (엑셀파이프가 구들 난방으로 녹을 수 있기 때문에)한다.
황토 흙을 채로 쳐서 고운 황토로 만들고 모래와 혼합하여 초벌을 바른다. 물기가 빠지면 미장 칼로 중벌 바르기를 하면서 2-3번 누름 칼질을 한다. 그 후 약 4-5시간 경과 후 얇게 마감 미장을 하여도 되고, 중벌 미장 후 시간을 두고 마감 손질만 하여도 된다. 자재를 시중에서 판매하는 황토 몰탈로 시공하면 큰 하자는 없다. 약간 경사진 구들방 위에 수평을 맞추어 아랫목은 약간 두껍게 바르고 윗목은 얇게 발라 전체적으로 따듯하도록 고려한다. 황토 미장의 두께는 3-4cm 정도로 한다.
(7) 구새(굴뚝), 불 맞이 돌 스덴 주름관으로 연통을 만들고 외부를 치장벽돌 조적 굴뚝으로 모양을 내서 쌓아도 되고, 주변의 돌과 황토, 시멘몰탈로 이겨 구새를 만들어도 좋다. 길고 좁은 항아리밑을 깨어내고 이어서 구새를 만들기도 한다. 높이는 지붕 용마루선 보다 약간 높게 하여야 바람이 내지 않고 연기를 잘 빤다. 비가 들어가지 않도록 구새 갓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 고래 개자리와 연결된 구새 하단부의 뒤쪽으로 불 맞이 돌을 넣어 놓는 것이 필요하다. 개자리 바닥에서 약 18cm 높이에 12×20cm 정도의 돌을 끼어 넣어 구새 청소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8) 내장 마감 창, 문 설치 30cm 간격으로 목재로 상을 걸고 이음매를 본드로 칠한 후 석고보드를 타카 못으로 고정한다. 서까래 노출로 하고자 할 때는 지붕 공사시 천장 하단부에 미송합판이나 루바로 마감해 두어야 하며 서까래 사이의 공간을 막는 단골메기를 잘 해 주어야 한다. 창과 문을 설치한다. (9) 도배 및 장판 마감 이긴 황토로 메운다. 병이나 사발로 밀어 넣는다. 상태를 지켜본 후 충분히 건조되었다고 판단하면 도배 후 장판 마감을 한다. 바닥 면을 깨끗이 청소한 후 초배지를 밀착시켜 바른다. 꼭 꼭 눌러준 후 초배지가 마른 상태에서 초배지의 끝만 풀칠하여 이어 붙인다. 그 위에 한지 종이를 끝만 풀칠하여 같은 방식으로 마감한다.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콩기름 한지장판은 물에 하루 동안 담아둔 후 펴서 시공한다.
(10) 콩 땜 병으로 밀어 콩 땜을 먹인다. 3-4차례 해 주어야 면이 곱다. 편리한 방법은 100% 콩기름 식용유를 끓인 후 식혀 붓으로 칠하는 방법도 있다. 콩기름 종이장판 시공 시 별도의 콩 땜은 하지 않는다. 살면서 콩기름 식용유를 끓여 붓으로 칠해주면서 보양하면 오래 간다. [작은 공간 하나로 달라 진 우리 집 / 황토방 만들기]에서 자료 를 수집하여 편집했읍니다. -----------------출처:전원에 향기 |
============================================================================================
[구들 개자리 구들]
진흙 구들 마름질과 놓기
1. 머릿말
인류가 구석기시대부터·장구한 시대에 걸쳐 불을 얻어 이용하게 되면서 우리민족은 인류발상지로부터혹한지역을 지나 한반도까지 도달하였는데 그 유동과정에서 구들을 발명하여 얼어죽지 아니하고 생존하여 민족이 형성될 수 있었고 독창적이며 독자적인 문화유산을 계승하고 있는 바, 그 원천은 구들이다.
선사시대부터 민족과 밀착되어 전승되어 오던 구들은 20세기 후반부터 나무의 고갈로 연료로 무연탄을 쓰게 되면서 구들 본래의 기능이나 효과가 말살되고 무연탄 가스중독 사고가 빈발해져 구들을 서양 기술인 보일러와 억지로 접목한 국적이 없는 기형적인 바닥난방을 하면서 이를 온돌이라고 이름하여 난방에 이용해 오고 있다.
이번 강좌는 이미 말살되어 버린 전통구들 기술을 재발굴하여 설계 및 시공을 발전시키고 나아가 구들놓기 기술을 계승하여 현대화하고 국제화하는 데 필요한 학술및 기술을 연마하여 발전시킬 수 있는 학문적 ·기능적 인재 양성 기반을 구축하고 우리 것에 관심이 있거나 구들에서의 생활이 필요한 국민 누구나 옛날같이 스스로 구들을 놓을 수 있도록 구들놓는 기술을 부여하는 데 목적이 있다.
2. 전통 구들의 특징
여러 줄의 고래로 된 방바닥 밑에 불 또는 열기(炎熱火)를 흘려들여서(內流) 구들바닥을 골고루 달구어 열을 축열 저장시켰다가 방을 따뜻하게 하는 난방을 구들이라 하며 그 많은 특징중 중요한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많은 열 에너지를 구들에 축열 저장할 수 있다.
2. 인체의 하부에서 직접 인체및 방을 가열한다.
3. 전 바닥면에서 저온으로 자연히 방열하며 원적외선이 방사된다.
4. 실내공기의 대류를 억제하고 수직 및 수평온도 분포가 균등하게 한다
5. 구들에서의 열전달이 전도, 복사및 대류의 복합적인 작용을 한다.
6. 방안에는 불 또는 연기가 없어 실내공기가 늘 깨끗하다.
7. 4계절 년중 인체에 유익한 효소가 실내에 공급된다.
8. 구들생활로 각 종 질병의 예방과 치유로 건강장수 할 수 있다.
9. 열의 옥내 체류시간 장경이 큰 전 계절 연속난방방식이다.
10. 아랫목, 윗목, 앉은자리 형성으로 노약자보호 및 장유유서의 전통적 윤리사상이 형성된다.
11. 안방 아랫목생활로 개인 이기주의가 아닌 가족애의 집단의식이 고양된다.
3. 구들의 분류
1. 아궁이 기능에 따르는 분류
(1) 한 아궁이(또는 두 아궁이) 한 방 구들(외방구들)
(2) 한 아궁이 여러방 구들
(3) 여러 아궁이 여러 방 구들(쌍통집 구들, 통고래 구들)2. 고래의 형태에 의한 분류(구들평면과 고래형태)
(1) 고래 구들
가. 곧은 고래
나, 부채 고래
다. 굽은 고래
라. 대각 고래
마. 되돈 고래(2)허튼 고래 구들
3. 구들개자리에 의한 분류
(1) 구들개자리 구들
(2) 함실 구들: 부넹기, 구들개자리가 없고 불을 피우는 함실 또는 숯불을 담아넣는 함실이 아궁이에 붙어 있다. (함실 구들 놓기 사례 : ☞산마을 구들 놓기 )4. 아궁이 위치에 의한 분류
(1) 곁방에 아궁이가 있는 구들(예. 부엌등)
(2) 같은 방에 아궁이가 있는 구들(同室內. 부엌과 방사이 벽이 없는 구들)
(3) 방밖에 아궁이가 있는 구들(室外. 건너방, 사랑채등)
1 아궁이 : 불을 피우는 곳에 나무를 넣는 개구부(開ㅁ部) 부분
(1) 솥이 걸려있는 부뚜막에 있는 아궁이(취사겸용)
(2) 함실에 붙여진 아궁이
(3) 로스톨 및 여닫이철문이 설치된 아궁이
2. 부뚜막 및 부뚜막후렁이
솥을 거는 부뚜막 속에 불이 잘 타도록 솥 밑의 넓은 공간을 말한다.
3. 부넹기(기압차에 의한 벤츄리 효과)
아궁이후렁이의 열기를 구들개자리로 불을 넘겨주는 개구부
4. 구들개자리
부넹기에서 들어온 열기를 와류(渦流)시켜 온도를 희석시키고 열기 흐름의 속도를 늦추게 조절하는 곳으로 이 위는 방 아랫목이 된다.
5. 구들고래개자리에서 열기를 분배받아 느린 속도로 고래를 흐르게 하여 전 바닥면의 구들장에 축열시키고 열을 저장하게 한다.
고래의 수 ; 방의 폭에 따라 또 구들장 크기에 따른다.
고래의 길이 : 방의 길이에 따른다.
고래의 높이 : 추운 지방은 높게 한다.
고래의 폭 : 구들장 크기에 따른다.
고래의 경사 (아랫목에서 윗목및 양옆 벽쪽등이 잘 마름질되어야 한다)
6. 고래개자리
방 윗목 고래끝부분에서 각 고래에서 오는 열기가 모여 굴뚝으로 배출되는 속도및 온도가 자연히 조절된다.
7 굴뚝(내굴길. 煙道)의 종류1) 구새가 건물에 바로 붙어 있는 것
2) 구새가 건물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것(수 십척 떨어져 있는 구새의 굴뚝)
3) 땅 속에 묻혀있는 굴뚝
4) 땅 위에 노출되게 쌓아진 굴뚝8. 굴뚝개자리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의 속도와 온도를 조절하며 구새 맨 밑에 있다.
9. 불맞이돌
구들고래의 재를 부셔낼 때 불맞이돌을 열고 긁어내고 불을 피워 아궁이의 불을 불러온다.
10. 구새 (흔히 굴뚝이라고 말하나 잘못이다)(1) 구새의 종류
가. 구새 : 고목나무 속을 파낸 것
나. 돌담구새 : 속에 통나무를 넣고 주위에 돌담을 쌓고 통나무를 꺼내는 방식과 처음부터 돌담을 쌓은 것
다. 송판구새 : 송판으로 삼각 또는 사각형으로 만든 구새
라. 함석구새 : 함석을 말아 만든 구새
마. 오지관구새 : 오지토관 또는 밑빠진 항아리를 이용하는 것
바. 굴뚝 끝을 구새로 이용하는 경우(평지구새)
사. 불맞이돌 : (迎火石)이 있는 구새
아. 벽구새 : 연경당 방 벽 구새
11, 구새갓 (笠)
나무 또는 구들장등을 구새 끝에 얹은 구새갓. 구새갓은 비 또는 눈이나 나뭇잎등 구새를 막을수있는 것들이 구새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고 하의바람, 돌개바람이 구새에 들어가 불이 아궁이 밖으로 쏠려나오거나 내는 것을 막아준다.
5. 구들 놓기 마름(설계) 요소 (별첨 설계도1 참조)
구들 놓기 마름질(설계작업)은 일정한 규격의 표준이나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다. 오랜 시대에 걸쳐 경험적으로 많은 장인들에 의하여 구들이 각 부가 개발되고 발전되었다.
학술적으로 연구되어 전수된 것은 없으나 한일합병 후 일본이 한국을 강점하고 중국의 흑룡강성, 길림 성,요령성에 만주제국을 수립하면서 혹한지역인 이곳에서 일본인이 만주에서의 생활의 필요에 따라 관심을 갖고 공학적이 아닌 위생학적 차원에서 연구를 한 사실이 있다.
한국남자 들은 어릴 적부터 할아버지나 아버지가 집의 구들을 놓는 것을 어깨너머로 배워 거의 누구나 구들을 놓을 줄 알고 또 실제로 자기집 구들을 각자 놓고 살아왔다. 구들을 놓는 장인에 따라 그 구조가 각양각색이며 불이 잘 들지 않는다든가, 몹시 낸다든가, 구들이 금방 식어버린다든가 하는 등의 차이가 있고 연료 소비 율, 난방효과도 각양각색이다. 또 아주 추운지 방이나 격 오지 산간 등의 구들과 비교적 따뜻한 지방의 구들농기가 다르며 한 아궁이 한방구들, 한 아궁이 여러 방구들 및 여러 아궁이 여러 방구들(쌍통 집 등) 구들의 종류에 따라서 구들 놓는 법이 다르다. 고래구들과 허튼고래등 고래의 종류에 따른 고래구조에 따라서도 놓는 방법이 달라지고 곧은 고래, 굽은 고래등 고래의 형태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대체로 함실 구들과 구들개자리구들에 의하여 구들 놓기 마름질은 크게 달라진다.
여기에서는 구들 구조의 기본이 된다고 할 수 있는 부엌이 곁에 붙은 구들개자리가 있는 안방의 한 아궁이 한방구들에 관하여 연구하기로 한다.
1. 아궁이 및 구새의 위치 결정
아궁이 위치는 집 구조에 영향을 받는 바 대체로 추운 지방은 안방의 동쪽에, 반도의 중부이남 지방은 서쪽에 서울지방은 남쪽에 있고 아궁이 반대편에 구새가 있다. 서울에 있는 고공의 아궁이는 동서남북 가리지 아니하고 집 구조 및 방의 구조에 따라 설치되어 있고 경복궁 자경전은 집 내부 마루 밑에 여러 개의 아궁이가 있다.
굴뚝은 지상에 노출되어 있는 것(경복궁 천추전)과 마당 밑에 매몰하고 구새는 집 추녀에서 수십 미터 멀리 떨어져 있는 것(경복궁, 덕수궁, 창덕궁 등 궁전 대부분의 구새)이 있으며 굴뚝 없이 벽 속에 구새를 넣은 것(창덕궁 연경당 사랑채)도 있다.
2. 구들개자리 및 부넹기 규격(아랫목구들장인 이맛돌. 고려)
구들개자리는 아궁이 후렁이에서 부넹기를 통하여 들어오는 불이나 열기가 열기의 흐름이 부넹기를 통하여 빠른 속도로 흡입되어 개자리에서 속도를 줄이고 와류하면서 느린 속도로 비교적 높은 온도의 열기를 각 고래에 배분하는 역할을 하므로, 구들개자리 크기는 방의 크기에 따르지만 가로는 약 1/3정도의 길이로 하고 세로는 이맛돌구들장을 놓을 수 있도록 구들장 크기에 따라 약 45∼60cm정도로 하며, 깊이는 50∼60cm범위에서 하며 추운 곳은 얕게 하고 부넹기를 크게 한다. (북한및 만주지방 특히 강원도 북부의 혹한지역의 경우)
부넹기는 아궁이와 아궁이후링이 속에서 불이 타는 열기로 발생되는 온도와 압력으로 부넹기를 통하여 개자리로 열기가 확산되어 들어가므로 개자리 규격과 부넹기의 규격은 아궁이후렁이 및 아궁이(개구부)와 더불어 열기의 흐름을 자연히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부넹기의 규격은 개자리높이의 1/3의 세로 높이와 개자리가로 길이의 1/3정도의 길이로 한다. 열기의 흐름은 부넹기 위에 돌을 얹어 부넹기 개구부 단면적을 조절하여 열기유입량과 속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혹한지역(북한 및 만주지역)에서는 개자리와 부넹기의 형태가 크게 달라서 부뚜막 후렁이에서 개자리 사이가 둔덕으로 되어있어 부넹기를 크게 넓혀 많은 열기가 쉽게 들어갈 수 있게 되어있다.
또 부넹기를 적게 하면 불이 잘 들이지 않으며 부넹기를 너무 크게 하면 불을 피우지 아니할 때는 찬바람의 유임으로 부뚜막 후렁이 개자리 및 구들고래등을 냉각시키게 되므로 부넹기의 크기를 결정하는 것은 연료절약과 열손실 방지 차원에서 중요하다.
3. 고래개자리 규격
여러 개의 고래에서 나오는 각기 다른 속도와 온도의 열기를 고래개자리에서 받아 모아서 온도와 속도를 와류(渦流)하면서 조절하여 비교적 식은 열기를 서서히 굴뚝으로 보내주는 역할을 한다. 또 하늬바람, 돌개바람 등으로 구새로부터 들어오는 역풍을 완화 시켜준다. 고래개자리의 폭은 구들장을 얹을 만 한 폭인 1∼1.5尺으로 하고 깊이는 구들개자리의 깊이와 같게(고래 바닥의 구배 만큼 얕게 된다) 하며 구들 고래와 인접된 되돈 고래개자리 고래 뚝은 서로 열기가 내통하지 못하게 잘 막아야 하며 고래개자리 바닥 경사는 5∼8% 정도이다.
고래개자리에 구들장을 덮기 전에 굴뚝으로 통하는 벽을 뚫고 연기가 잘 소통되게 굴뚝을 밖에서 연결할 수 있게 미리 굴뚝 쪽을 뚫어 놓는다.
4, 고래의 줄 수와 고래 뚝 높이 및 고임돌
고래쪽의 폭, 고래 단면적 및 고임돌 등은 열기에 흐름을 좌우하·는 요소로서 놓을 구들장 크기에 따라 고래의 줄 수가 증감된다. 구들장 폭이 2尺8이라면(돌 구들장) 구들방의 폭이 12尺일 경우 12÷2尺8=6줄, 구들장끼리 밀착되지 아니하고 고래 뚝 및 벽쪽 고래뚝 등을 고려하면 5줄이 된다. 고래 뚝은 고임돌을 얹을 수 있게 약 5치(五 )면 양쪽 벽의 고래 뚝은 2.5치면 되고 하방(下榜) 밑 채우기를 고려하여 구들장을 고이고 얹을 수 있게 설계한다.
고래쪽 높이와 고임돌은 가로방향으로도 즉, 고래 상호간에도 열기가 흐르는 공간의 단면적을 크게 한다. 추운 지방의 여러 방구들 또는 쌍통 집의 통 구들 등은 많은 열기가 흐를 수 있도록 높게 하여 많은 열을 저장할 수 있게 하고, 구들개자리 및 굴뚝에 직결되는 중앙의 고래는 좁게 하고 반대로 벽쪽 고래의 폭은 크게 한다. 고래와 고래사이는 열기가 서로 상통할 수 있게 큰 고임돌로 사이사이에 열기가 흐르게 하고 또, 고래 속의 열기흐름 속도는 물론 전체 고래의 열기의 흐름속도를 자연히 조절할 수 있게 한다. 엄밀히 말하면 고래구들의 고래 뚝 상단만 고려할 때는 고래 뚝 위 부분에서는 허튼고래구들의 기능도 있게 한다.
5. 고래바닥의 횡구배 및 종구배
고래 뚝을 설치하기 전에 개자리 중앙을 기점으로 하여 중앙의 구들 고래의 종구배는 5∼8%로 하여 고래개자리 쪽은 높게 한다. 또 중앙고래의 종구배를 기준으로 5-8%의 구배를 양쪽 벽 쪽으로도(횡적 방향) 경사지게 하며 무쇠 솥뚜껑을 반을 잘라서 뒤집어 놓은 형태가 되도록 구배를 형성한 후 고래 뚝을 쌓는 것이 좋다.
이 종구배 및 횡구배는 포물선형 곡면을 형성하여 하나의 불 주머니 역할을 하여 열이 오랫동안 머물어 구들장과의 열 교환으로 구들장이 많은 열을 저장할 수 있게 한다.
6, 마감 바르기 두께 결정
잔돌과 된 진흙 반죽으로 구들장 이음새를 새침하고 건조되어 있는 진흙 또는 모래.』로 부토하여 잘 다지거나, 적심한 진흙 반죽 (진흙에 벼 짚을 잘게 썰어넣어 반죽한 것)으로 초벌 바르기를 하고 건조된 중벌(재벌)바르기를 하여 건조 시킨 후 30∼40%의 세사를 넣은 마감 바르기를 얇게 하도록 설계한다. (초벌,중벌, 마감 바르기 )
7. 부뚜막의 규격
걸리는 솥의 크기와 요리공간을 포함하여 규격을 정하고 아궁이후렁이는 불완전 연소를 막기 위하여 가능한 한 큰 용적이 되도록 하며, 구들개자리 용적보다는 적게 하고 후렁이 내부는 연료인 나무를 많이 넣고 불이 잘 필 수 있게 넓고도 표면이 항아리 속같이 되어 공기공급이 잘 되도록 유선형으로 하는 것이 좋다.
또 아궁이(개구부)는 열기의 역류가 어렵고 쉽게 공기가 유입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
6. 구들 놓기 마름질 예 (별첨 설계도1 참조)
여기서는 편의상 가로 9척, 세로 12척에 부뚜막이 있고 구들개자리가 있는 군들의 놓기 마름질을 하기로 한다.
구들 놓기 마름질은 먼저 아궁이와 구새 자리를 잡으면 구들개자리와 고래개자리를 정하고 고래의 수와 폭 및 높이 등을 마름질한다. 부뚜막 후렁이 바닥에서 구들방 높이를 약 64cm(2尺8)로 하고 구들장크기 (길이쪽)도 50cm 정도로 한다면 구들개자리 및 고래개자리 깊이는 50∼60cm굴뚝개자리 깊이는 40∼50cm로 한다.
고래의 수는 방의 가로를 구들장 길이로 나누면 벽 내측 길이는 3.43m일 때 3.43÷60=5.716(고래의 수)이므로, 고래의 수는 다섯 줄이고 굴뚝쪽으로 나가는 되들 고래개자리를 합하여 여섯 개가 된다.1. 구들개자리는 방의 가로 12尺의 1/4이상인 가로 90cm이상 세로 35∼40cm이고, 깊이 39cm(장판까지는 64cm)로 한다.
2. 부넹기 : 가로 30cmx세로 20cm치 부넹기 개구부 밑부분이 구들개자리 바딕에서 12cm 정도의 높이
3. 고래개자리 : 폭 30cm, 깊이 34cm 이내 굴뚝쪽으로 경사 5∼8%로 하였다.
4. 고래뚝 : 폭 16∼20cm, 고래 폭 30∼34cm
5. 고래바닥 : 횡 및 종구배 5∼8%
6. 굴뚝 내경 : 폭 30cm, 깊이 15cm 굴뚝 높이는 고래개자리 바닥에서 18cm
7. 구새 내경:15cm 또는 15cm x 15cm, 높이 3m
8. 구새갓 : 35cm x 35cm
9. 불맞이돌 : 12cm x 20cm, 굴뚝개자리 바닥에서 18cm
10. 굴뚝개자리 : 굴뚝에서 18cm 깊이
11. 부뚜막 높이 : 35cm. 가로·세로 ·솥의 크기등에 의함
12. 아궁이 : 25cm x 15cm
13. 마감바르기 : 초벌 및 마감바르기. 평균 5cm
7. 자재
1. 구들장 50cmx55cm 50매
2. 적벽돌 (고래 뚝 쌓기. 반제품도 可) 1500매
3. 진흙 3㎥
4. 모래 1㎥
5. 토관(구새용 스레트관 또는 함석판) 3m
6. 시멘트(부뚜막 및 굴뚝 마감용) 1포
8. 일품
1, 미장(숙련공) - 2일. 2인
2. 됫일꾼(숙련공) - 2일, 2인
3. 실습생
9. 일 차례 및 구들 놓기 실습 (별첨 설계도 참조)
구들용 자재가 준비되면 구들마름질에 따라 먼저 하방 밑 채우기를 하고 다음 차례대로 구들을 놓게 된다.
1. 구들개자리 만들기
1) 구들개자리 만들 곳을 개자리 바닥까지 흙을 파낸다.
2) 부넹기를 뚫어 놓는다.
3) 구들개자리 벽을 벽돌로 쌓아올린다. (굳은 후 되메우기 하고 잘 다진다)
4) 구들개자리 바닥을 밟아 다진다.
2. 고래개자리 만들기
1) 고래개자리를 바닥까지 흙을 파낸다.
2) 굴뚝 크기로 굴뚝쪽 벽을 뚫는다.
3) 고래개자리 규격에 맞게 고래개자리 벽을 벽돌로 쌓는다. (굳은 후 뒤 메우기 하고 잘 다진다)
4) 바닥을 경사지게 만든다. (개자리가 굳은 후 잘 다진다)
3. 고래 바닥 고르기
구들개자리가 굳은 후 개자리 벽 상단과 고래개자리 상단을 경사지게 타원형 곡면을 형성 하면서 잘 다진다.
4. 고래뚝 쌓기
1) 타원형 경사곡면에 마름질 된 간격에 맞게 고래 뚝을 쌓는다.
2) 고래쪽 상단은 고임돌을 놓기 좋게 반죽 된 진흙으로 평평하게 한다.
5. 부뚜막 및 굴뜩과 구새 만들기
1) 소정의 규격으로 진흙으로 벽돌을 쌓아 부뚜막과 아궁이를 만든다.
2) 아궁이 후렁이는 안 쪽이 유선형이 되게 메질한다.
3) 굴뚝자리와 굴뚝개자리의 흙을 파내고 벽돌을 쌓는다. 굴뚝은 구들장으로 덮고 진흙(점토.粘土)으로 새침 한다.
6. 불맞이돌을 넣었다 꺼냈다 할 수 있게 만든다.
7. 건조
위 1∼5의 일이 끝나면 사람이 밟아도 무너지지 않게 잘 건조 시킨다(진흙이 건조되면 금이 생긴다)
※ 이 때 충분히 건조 시키지 않으면 장판이 썩는다.
8. 구들장 덮기
1) 구들개자리부터 고임을 고이면서 구들장을 덮되 구들개자리 위는 이맛돌(넓은 구들장)로 덮는다.
2) 고래개자리와 굴뚝에는 비교적 큰 구들장을 먼저 덮는다.
3) 각 고래 뚝 위에 고이면서 순차적으로 구들장을 덮는다.
9. 새침
1) 구들장을 덮을 때 구들장과 구들장 사이는 잔돌로 새침을 막는다(새침 돌)
2) 구들장을 다 덮으면 된 진흙반죽으로 구들장과 구들장 사이를 진흙으로 세게 새침 한다. 된 진흙 반죽을 내리쳐서 돌과 돌 사이에 진흙(점토.粘土)이 들어가게 새침(사이를 메우는 것) 한다.
10. 부토
1) 구들장 위에 반죽하지 않은 마른 진흙을 깔고 밟아 잘 다진다.
2) 이 때 부토대신 초벌 바르기를 할 경우도 있다.
3) 부토 또는 초벌 바르기는 고래바닥에서의 경사가 구들장 위에서는 없어지게 대충 수평이 되게 하여야 한다.
11. 중벌 바르기
1) 중간정도의 음기의 진흙반죽으로 나무로 된 미장칼로 수평 되게 중벌 바르기를 한다.
2) 중벌 바르기를 한 바닥이 굳게 건조되어 금(구열)이 갈 정토로 잘 건조 시킨다.
3) 불을 넣어 충분히 잘 건조 시킨다.
구들이 잘 놓인 것은 윗목부터 골고루 건조되므로 이 때 확인된다.
12. 마감바르기
1) 중벌이 잘 건조되면 마감 바르기를 한다
2) 약 30∼40%(진흙의 찰기 및 마감 바르기 두께에 따름)의 세사와 진흙을 잘 혼합, 채로 쳐서 반죽 하여, 미장칼로 중벌 바르기가 건조되어 생긴 금에 잘 물리게 누르면서(强褶) 얇게 마감 바르기를 한다.
3) 마감 바르기에 발라 놓은 반죽에서 물이 빠지고 굳기 시작하면 미장칼(쇠)로 2∼3번 누름(强褶) 칼질하며 잘 다진다.
4) 마감 반죽을 두껍게 바르면 표면에 금이 가므로 얇게 바른다.
13. 갈기
마감 바르기가 잘 건조되면 사발 또는 병으로 표면을 갈아 덜 부착된 모래 또는 흙을 털어낸다. (깔개를 깔 경우에는 털어낸 후 또는 털어내지 않고 풀칠하는 경우도 있다)
14. 초배지 바르기
1) 바닥에 풀칠하고 초배지(한지)를 잘 붙게 마른 걸레 같은 것으로 누르면서 밀착되게 바르고 충분히 건조 시킨다.
2) 잘 건조된 뒤에는 유리병 또는 사기그릇 등으로 다시 잘 갈아 표면을 매끄럽게 한다.
3) 초배지 모서리에만 풀칠하여 초배지가 밀착되지 않게 재차 초 베지를 바른다. (뜰 장판 또는 뜬 장판 바르기 )
15. 장판지바르기
1) 장판지를 물에 담궈 누굴 누굴 해지게 한다.
2) 장판지의 물을 닦아내고 된 풀을 발라 초배지 위에 붙인다.
3) 불을 넣으면서 초배지 및 장판지 등을 바른다.
16. 콩댐
날 콩을 물에 불려 찧어서 삼베자루에 넣고 수시로 오랫동안 장판을 문질러 종 속의 기름이 장판지에 스며들게 하여 윤이 나게 길들인다. (니스 칠을.할 경우도 있다)
※ 구들이 덜 건조되었을 경우는 장판이 섞으므로 콩댐은 한 해 겨울 지난 뒤에 하는 것이 옳다.
10. 구들의 보수유지
구들용 자재는 물리 ·화학적으로 안전한 자연물질 이고 마모되어 못 쓰게 되지 아니하므로 구들은 하자발생이 없는 영구 시설이다. 구들돌(熱火石), 깻목돌 등)이 아닌 청석 또는 마사질 돌 등은 불을 먹으면 튀어서 깨지거나 부서지는 경우 또는 고임돌을 잘못 고여 구들장이 노는 경우에도 누구나 손쉽게 놀거나 깨진 구들장만 갈거나 고이면 된다.
너무 여러 해 동안 불을 때면 고래나 개자리등에 재가 차서 고래가 메게 되고 불이 내면서 따뜻하지가 못하다. 이런 때는 부넹기와 구새 불맞이 돌 사이에 대나무 대로 된 긴 타래를 관통 시켜서 고래의 재를 구들개자리와 고래개자리에 흩어내서 퍼내면 따뜻하게 된다. 또 굴뚝개자리에서도 고래의 재를 부셔낼 수 있다.
불이 너무 드려서 나무를 많이 때어야 하게 되면 부넹기에 돌을 얹어 부넹기를 좁게 하면 연료가 절약 되고 구들이 더디 식게 된다. 또 열기가 너무 빨리 빠져나갈 때는 방밖의 굴뚝을 덮은 구들장을 들고 적절히 좁힌다. 아궁이에 찬 공기가 너무 빨리 틀어가면 구들이 쉬 식으므로 구들장으로 아궁이를 가린다.
새로 구들을 놓았거나 구들이 침수되어 불이 들이지 아니하여 구들을 건조 시키지 못할 경우는 구새에 있는 불맞이 돌을 빼고 굴뚝개자리에서 신문지 같은 것으로 불을 많이 피우면 아궁이의 불이 잘 들인다. 열기의 흐름이 아궁이에서부터 구새갓까지 각 단계의 구조에 따른 온도차 및 기압차에 의하여 자연적인 흐름으로 되어 있고 아궁이,부넹기, 굴뚝 불맞이돌 등을 이용하여 열기의 흐름을 적절히 조절할 수 있다.
11. 맺음말
민족을 생존케 하고 형성시킨 민족문화 원류의 원천이며 민족과 더불어 밀착되어 전승된 구들이 말살 되어 버렸습니다. 인류 최초의 난방System이며 가장 장구한 시대에 걸쳐 이용하여 온 독창적이며 독자적인 민족의 발명품인 구들은 유감스럽게도 학문적 기반이 없었던 까닭에 구들에 대한 교육도 연구도 개발도 없이 말살되고 있습니다.
근년 서방 선진국은 신에너지 개발은 물론 에너지저장 절약기술 분야에서 개발 경쟁이 치열하여 구들 원리를 이용한 바닥난방기술 개발 경칭이 치열합니다. 또 개발된 기술을 기업화한 제품으로 이 분야의 국제적 시장을 독점하려 하고 있습니다.
바닥가열 난방분야에서 구들의 종주국인 우리는 이 분야에서만은 최첨단 선진 기술국이 되어야 할 것 입니다. 초·중 ·고 ·대학 학생들에게 구들교육을 시행하고 연구자, 학자, 교수, 기능인 등이 합심 협력 하여 낙후된 이 분야에 붐을 조성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최 영 택 ; 구들학회회장.구들연구소대표 현대전자구들(주) 대표이사 1997년 10월
=============================================================================================================
참고사항
황 토 주 택
Ⅰ. 정의
황토의 효소 성분은 인체에 독소제거, 분해력, 정화작용을 하고 탁월한 온,습도 조절은 물론 원적외선을 내뿜어 생체세포를 활성화 시켜주고 시멘트 독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며 근래에 다시 황토주택에 대한 인식이 새롭게 바뀌어 가고 있고 또 많은 주택들이 황토로 건축되어지고 있다.
황토집에 대해 짓기 쉬운 집,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도 지을 수 있는 집이란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다. 사실 어떤 측면에서는 황토집은 짓기 쉽고 또 저렴한 비용으로 지을 수 있다. 그러나 황토집은 재료보다 인근비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황토집은 자기가 직접 배워서 짓게 되면 저렴하게 지을 수 있는 집이지만, 또한 그렇게 짓기 쉬운 집도 아니다.
황토집을 제대로 짓기 위해서는 평당 건축비 2백30~3백만원 정도는 생각하여야 하고 건축기간도 3~4개월은 잡아야 한다. 또 전문적인 기술자도 있어야 한다. 단순히 황토집은 쉽고 값싸게 지을 수 있다는 점에서 접근하면 실패하기 쉽다. 황토집은 토속적인 외관과 건강주택으로서의 장점으로 접근하여야 실수가 없다.
자재로서 황토가 가격이 저럼한데도 불구하고 집짓는 비용이 만만찮은 것은 인건비 때문이다. 인건비만 해결할 수 있다면 가장 저렴한 가격에 황토집을 지을 수 있다. 게다가 황토도 쉽데 얻는다면 집짓는 비용은 많이 줄어든다. 예를들어 황토는 자신의 땅에서 구하고 가족들끼리 어울려 집을 짓는다면 저렴한 비용으로 황토집을 지을 수 있다. 그러나 흙의 속성과 흙을 다루는 기술을 습득하지 않으면 좋은 지을 수 없다. 황토집을 개인적으로 짓겠다고 달려들었던 사람이나 지어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황토를 다루는 기술이 없어서, 제대로 된 황토기술자를 만나지 못해 애를 먹었다고 말한다.
황토집을 짓는 방법은 여러가지다. 특히 벽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황토집은 기능이나 외관 등 큰 차이가 난다. 황토집 짓기의 가장 고전적이고 서민적인 방법은 벽체 골조를 세운 후 양쪽으로 흙을 입혀서 짓는 방법이다. 이 방법을 맞벽치기라 하고 그렇게 만들어진 벽을 삼벽조라 부른다.
Ⅱ. 시공방법
1. 터닦기
집 지을 장소가 정해지면 터를 집짓기 좋게 닦아야 한다.
일정한 깊이로 구덩이를 파고 모래나 자갈, 돌 등을 놓은 후 흙으로 다지면 터닦기는 끝난다. 예전에 집을 지을 때는 집이 들어갈 만큼 구덩이를 판 후 돌을 쌓고 그 위에 굵은 모래와 천일염을 섞어 다진 후 그 위에는 참숯을 부수어 넣고 다졌다.
이것은 방충과 방습 그리고 방부효과를 노려서다.터가 닦여지면 그 위에 주춧돌을 놓는데 서민주택에는 자연석을 사용하였다. 또 호화주택에서는 기둥이 들어갈 수 있도록 홈을 파고 그 패인 곳에 소금을 넣은 후 기둥을 세웠다.
2. 기둥 및 골조 세우기
주줏돌 위에 기둥을 세우고 나서는 차례로 보를 건다.
골조가 만들어지면 서까래를 올리게 된다. 서까래를 걸 때는 되도록이면 촘촘히 걸어야 하중을 많이 받아도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벽면도 세부골조를 세워 벽체를 만든다. 우선 기둥에 구멍을 뚫어 기둥과 기둥을 가로로 연결시켜 나무를 댄 후 이 가로로 댄 나무에 세로로 힘살을 박아 넣는다. 벽면의 힘살이 완성되면 힘살에 수수깡이나 겨릅, 대나무, 싸리나무 등을 사용 가로로 외를 촘촘히 댄다.
3. 지붕 얹기
서까래 위에 흙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은 나무판을 깔고 그위에 흙을 덮는다. 서까래 위에 흙을 깔 때는 약간 질척한 황토로 12㎝정도 되게 발라주고 천장 쪽에서 다시 곱게 도배하듯이 발라 마무리 한다. 이렇게 지붕 위에 흙을 올릴 때는 단열과 관계가 깊으므로 신경 써야 한다.
흙을 올린 위에 다시 기와를 올리든가 이엉을 올린다. 지붕을 얹을 때는 수평 맞추는 것에 신경 써야 한다. 초가지붕의 경우 이엉을 엮을 때부터 크기를 맞추어야 지붕 끝선이 수평을 이루고 물매가 좋다. 지붕을 덮을 때는 지붕끝 추녀에 맞추어 한바퀴 돌려 덮고 새끼줄로 촘촘히 묶어 놓는다. 계속하여 층이 지게 덮어 나간다. 마지막으로 용새를 올려 놓은 후 새끼줄로 지붕 전체를 엮어주면 초가지붕이 마무리 된다. 최근에는 아스팔트 싱글로 지붕을 하는 경우도 많다.
4. 벽 만들기
서까래를 올리고 벽체가 완성되면 그 벽체에 흙을 쳐야 한다. 흙치기를 하기 전에는 우선 흙을 다져야 하는데 이 흙을 다지는 기술이 황토주택을 짓는데 가장 중요한 기술이다. 흙벽을 만들었을 때 벽이 갈라지든가 아니면 흙이 떨어져 나오는 이유는 바로 흙다지기에 실패하였기 때문이다. 흙다지기를 할 때는 물을 뿌려가며 흙알갱이 하나하나에 수분이 스며들 수 있도록 충분히 밟아주어야 한다. 다진 흙은 곧바로 사용하지 말고 며칠동안 물을 뿌려가며 덮어두었다가 사용하는 것이 좋다. 며칠간 충분히 숙성시킨 흙으로 벽을 만들었을 때 갈라지지 않는다.
벽은 세번에 걸쳐서 치는데 처음 치는 벽을 초벽이라 한다. 초벽은 황토에 짚을 5㎝정도 되게 썰어 넣고 물을 많이 부어 질게 다진 후 사용한다. 벽을 바를 때는 벽체 골조를 사이에 두고 양쪽에서 각각 2㎝정도의 두께로 마주보고 발라준다.
초벽이 끝나면 재벽을 치는데 재벽은 초벽을 친 위에 짚을 넣지 않은 순수한 황토만으로 곱게 발라주면 된다. 재벽이 끝나면 사래로 친 고운 흙에 풀이나 모래, 강회, 백시멘트 등을 섞어 벽표면을 마무리해 발라준다. 이렇게 하면 견고하여 벽이 터지지 않게 되는데 이것을 새벽이라 한다.
새벽을 할 때는 땅쪽에 가까운 곳의 벽면은 강회나 석회를 섞은 황토를 발라주면 큰 비나 장마에 벽을 보호할 수 있다. 새벽까지 끝나 마무리 된 벽의 두께는 8~12㎝정도 된다. 이러한 벽치기의 방법을 맞벽치기라 하고 이렇게 만들어진 벽을 삼벽조라 한다.
5. 구들 놓기
방바닥에는 구들을 놓아야 한다. 구들은 집의 보온에 관한 것이므로 많은 기술을 요한다. 아궁이 쪽과 연결시켜 바닥을 파고 몇개의 불목을 만들고 불목 끝에는 굴뚝 쪽으로 가는 홈을 만들어 준다. 불목은 아궁이보다 30㎝ 정도 깊이 파고 아랫목에서 윗목으로 갈수록 얕게 파 45도 정도 경사지게 해준다. 불목끝의 가는 홈은 불목보다 깊이 파 주어야 굴뚝을 통해 찬바람이 들어와도 온기를 지속시킬 수 있다. 불목을 만든 후에는 두께 10㎝정도의 화강암으로 구들장을 놓는다.
6. 방바닥 만들기
구들장이 놓여지면 그 위에 황토를 발라 방바닥을 만들게 된다. 방바닥을 만들 때는 그 가운데다 숯이나 쑥을 넣은 후 황토를 바르면 건강에도 좋다. 또 수맥파를 차단 하기 위한 동판을 깔아준 후 그 위에 황토를 덮는다. 방바닥을 바를 때는 보리풀이나 볏짚, 솜 등을 섞은 황토로 발라주면 단단하고 갈라지지 않는다. 또 찰수수풀에 쑥이나 소나무 등의 가루를 함께 사용하면 향도 좋고 오래간다. 이렇게 하여 황토집이 완성된 후에는 15일동안 하루에 세번이상 군불을 지펴 서서히 마르게 해주어야 한다. 처음 말릴 때는 습기가 차 연기가 잘 안빠지는데 차츰 마르게 되면 연기가 잘 빠진다.
Ⅲ. 황토벽의 종류
1. 삼벽조
앞에서 설명하였듯이 맞벽치기로 만든 벽을 말한다. 기둥과 기둥을 가로질러 나무를 대로 그 가로나무에 힘살을 넣은 후 수수깡이나 겨릅, 대나무, 싸리나무 등을 칡넝쿨과 새끼로 엮어 벽체 골조를 세운다. 또다른 방법은 힘살대신 새끼줄로 바둑판과 같이 가로세로 촘촘히 엮어 벽체를 만들어도 된다. 이 벽체를 사이에 두고 양쪽에서 흙을 발라 마무리 하는 벽이다
벽에 흙을 바르는 것을 '흙을 친다'고 하는데 흙을 칠 때는 세번에 걸쳐서 친다. 초벽은 짚을 썰어 넣어 흙을 질게 하여 2㎝정도의 두께로 발라주고 재벽은 사래로 친 고운 흙으로 발라준다. 재벽이 끝나면 다시 사래로 친 흙에 모래나 강회, 백시멘트 넣고 마무리해준다. 이 마무리 작업을 새벽이라 한다. 이렇게 하여 만든 벽의 두께는 12㎝정도 된다. 이 두께는 별도의 단열처리를 하지 않는 이상 단열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2. 황토 블럭벽
현재 짓고 있는 황토집도 황토블럭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황토로 벽돌보다 큰 블럭을 만들어 건조시킨 다음 그 블럭을 쌓아서 집을 짓는다. 블럭을 만들 때는 짚을 썰어 넣고 충분히 갠 후 철판으로 만든 블럭틀에 넣어서 찍어 낸다. 블럭틀은 나무로 만들 수 있으나 작업을 매끄럽게 하기 위해서는 철판으로 하는 것이 좋다. 짚을 썰어 넣은 황토를 잘 이긴 후 틀에 넣고 다음 모양이 만들어 지면 꺼내서 응달에 말린다. 직사광선을 바로 받지 않게 비닐하우스를 만들어 그 안에서 말리는 것이 좋다. 한 이틀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블럭의 크기는 보통 벽돌보다 4~5배 크게 만들어야 한다.
이 블럭을 그늘에서 잘 말린 후 쌓아서 집을 짓는다. 블럭을 쌓을 때는 층마다 잘 개어진 흙을 발라주어 블럭의 틈새가 벌어지지 않게 만든다. 그리고 표면을 다시 흙으로 발라주면 된다. 블럭의 질감이 좋아 표면 처리를 별도로 하지 않아도 나름대로의 독특한 멋이 있다.
3. 황토 벽돌벽
황토를 블럭을 만드는 것과 같이 벽돌로 만들어 집을 짓는다. 벽돌의 대량생산만 가능하다면 황토집을 짓는 방법 중 가장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다. 황토벽돌의 대량생산을 위해 꾸준히 연구하는 사람들이나 업체가 늘어나고 있는데 충남 병천의 김정덕씨의 경우 10㎝×19㎝×32㎝ 크기에 10㎏무게의 벽돌을 찍어내는 기계를 이용, 황토벽돌을 생산하고 있다.
30평형 집을 짓는데 필요한 황토벽돌은 4천장 정도다. 황토벽돌 만들기는 황토집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은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 보았을 정도로 연구할 여지가 많다. 황토집의 질을 높이고 건축기간을 단축시키는 것은 바로 이 황토벽돌에 달려 있다.
황토벽돌을 만드는 방법에는 재래식 방법인 완전 수작업의 경우와 기계를 이용하는 방법 등 두가지로 나눌 수 있다.
재래식방법은 손수 흙을 갠 후 벽돌 틀을 만들어 손으로 찍어내는 방법이다. 이렇게 하면 품질은 양호하나 표면이 거칠고 대량생산이 불가능 하다. 기계를 이용하였을 때는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외부표면이 정교하나 품질은 손으로 직접 만들었을 때보다 떨어진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좋은 집을 짓는데는 벽돌을 손수 정성들여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좋다.
4. 황토담틀벽
고전적인 방법으로 콘크리트의 거푸집을 연상하면 된다. 거푸집과 같이 나무판자로 틀을 만들고 그 틀속에 황토를 채운 후 다져서 벽을 만들어 낸다. 콘크리트는 벽 하나를 통채로 거푸집을 만들지만 황토의 경우에는 아래에서부터 20㎝ 정도의 넓이로 올라가면서 벽을 만든다. 이것을 담틀이라 한다. 이렇게 담틀로 벽을 만들 때는 완성된 담틀에 흙을 다져 넣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담틀에 사용하는 흙은 물기가 없게 하여 넣은 후 막대기로 단단하게 다져 주어야 한다. 그만큼 노동력이 필요하다. 담틀로 벽체를 만든 집을 담집이라고 하며 벽면이 견고하고 아름답다.
5. 집게벽
삼벽조와 같이 흙을 쳐서 벽을 만드는데 위로 올라가면서 중간중간에 통나무를 대고 흙을 눌러준다. 귀틀집과 비슷하지만 가로대는 나무가 기둥을 벗어나지 않는다.
6. 주먹흙벽
벽돌로 쌓아 벽을 만드는 것과 같은 방법인데 벽돌대신 흙을 주먹만 하게 빚어서 사용한다. 황토벽이 안터지는 이유
황토집을 지어본 사람들은 하나같이 '벽면이 자꾸 터져 고생을 많이 하였다'고 한다. 아무리 잘 발라도 황토벽의 표면은 갈라진다. 이렇게 황토벽에 금이 가는 것은 물을 머금고 있던 황토가 마르면서 수축되기 때문이다. 이렇듯 황토벽에 금이 가는 것을 방지하는 것이 황토집 건축의 최고 기술이다. 보통 황토벽이 터지지 않게 하기 위해서 강회나 백시멘트를 황토에 섞어 쓴다. 황토를 이길 때 강회나 백시멘트를 10%정도 섞어 사용하면 벽이 터지지 않고 견고해 진다. 그러나 이 방법은 황토 고유의 효능을 떨어뜨릴 수 있다. 또 하나의 방법은 황토로 블럭을 만든 다음 이것을 불에 달구어 구어낸다. 이렇게 구운 블럭을 다시 잘게 부수어 가루를 만든 다음 벽체에 발라주면 벽이 터지지 않는다.
Ⅳ. 황토와 통나무를 이용한 벽 두가지
1.귀틀집
예전 산간지방에서 통나무와 흙을 이용하여 지은 집이다. 통나무를 긴 성냥을 사각형으로 쌓아올리듯 쌓고 그 빈공간을 흙으로 채워 마무리 하였다. 근래들어 이 귀틀집을 응용하여 지은 집들이 생겨나고 있다
2.황토통나무벽
통나무 자른 것과 황토를 이용하여 벽을 만든다. 벽 단면을 가로질러 통나무토막을 놓고 황토벽을 만든다. 황토벽에 나무토막을 박아 넣는 식이다. 이때 통나무는 전나무나 소나무, 잣나무를 사용한다. 사용하는 통나무는 껍질을 벗겨야 한다. 이유는 건조되었을 때 껍질이 몸통에서 분리되어 따로 놀기 때문이다. 또 제대로 건조되지 않은 통나무를 사용할 경우 벽을 만들고 난 후 건조되면서 통나무의 부피가 작아져 벽에 틈이 생길 수 있다. 통나무와 황토를 같이 사용하기 때문에 벽면의 질감이 아릅답다. 이 방법으로 10평 정도의 주택을 지을 경우 황토가 15톤 트럭으로 한대분량, 통나무 8백~9백개가 들어간다.
Ⅴ. 황토주택의 좋은점
1.황토집은 숨을쉬기에 습도조절.항균.탈취.소취효과가 뛰어나다. 황토는 습할때는 습기를 흡수하고 건조할때는 습기를 발산하여 항상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여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뜻하게 하여준다. 황토는 습할때는 습기를 흡수하고 건조할때는 습기를 발산하여 항상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여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뜻하게 하여준다.
2.황토는 "태양에너지의 창고"이기에 축열효과.온열효과가 있어 보온성이 뛰어나며 원적외선의 방출로 신경통.아토피.천식 등에 효과있다. 황토는 원적외선을 방출하여 사람의 몸을 편안하게 하여주고 숙면의 효과가 크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건강한 삶을 살게 한다.
3.황토는 방음.전자파 흡수효과가 있다.
4.황토집은 음이온 발생기다.
5.황토집에는 집진드기가 번식하지 못한다.
6.황토집은 일반주택보다 수명이 길다.
7.황토집은 편안함과 안정감을 주어서 정신건강에 좋다.
8.황토는 단열재로서도 훌륭하지만 축열효과도 뛰어나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크다.
Ⅵ. 황토주택의 문제점
1. 황토집은 좋은황토를 구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황토벽돌에 생석회.석고.백시멘트.경화제 등을 섞는데 이물질을 섞으면
건축페기물에 속한다)
2. 황토집은 기초공사가 어려우며 배수공사를 잘 해야한다.
3. 황토집은 공사기간이 많이 소요된다.
4. 황토집은 건축공법이 복잡하고 일손이 많이 든다.
--------------------------------------------------------------------------------------
질문::
황토집을 짓고 싶습니다 .
그냥 황토만으로는 짓을수 없다고 해서 주변사람들에게 물어 보니, 황토와 시멘트 석고분말 등
물하고 배합하여 짓는다고 하던데,~~~
- 황토집을 지을때 생황토,벼집,모래,찹쌀풀,물 만 필요 합니다.
시멘트는 사용 안함니다. 석고분말이 아니고 소석회라는 천연 소재 입니다.
소석회는 외부 미장시 사용 합니다.http://kr.blog.yahoo.com/kds9720/1
회반죽 바름은(회벽)소석회,수사,해초풀 을 믹서해서 2-3mm정도 바름시 합니다.
벽체 미장 방법의 종류는 황토 정벌,회반죽바름,회사벽,삼화토 등등 여러 기법이 있슴니다.
황토 시공은 어렵슴니다.
기회가 되심 저희 황토 시공시 방문하시어 방법을 한번 보심이 좋을듯 합니다.교육도 있슴니다.
연락처 남기시면 황토시공시 같이 할수 있는 기회를 드리겠슴니다.
한옥의 벽채는 나무와 황토로 구성 되어있으며 하인방,중인방,상인방으로 보을 걸어 집을 구성함과
벽체는 인방사이에 중깃을 한자에서 한자반정도씩 세워, 가로외를 (눌외)한치정도 사이를 두고 위에서
아래로 대나무를 세끼줄로 역어서 시공 합니다.요즘은 나무를 켜서 사용하기도함.
벼짚을 6~9Cm정도 자른후 황토와 석어서 외역기 부분에 안측부터 초벽치기를 한다음 황토가90%정도
마른다음 바같측 맟벽치기를 시공 합니다.
80~90%정도 마른다음 황토가 수축하면서 크랙부분을 재벌(황토와벼짚 1~3cm정도)합니다.
사벽은 중사와 황토,찹쌀풀로 일정 비율 혼합해서 정벌을 하면 마무리 됩니다.(강회다짐도가능)
일부는 시멘트를 석어서 시공하는 예도 있으나 저희는 친환경 소재로 시공 합니다.
시공 과정을 사진으로 올림니다.
=======================================================================
전기는 태양광 100W 전지판 한장 설치하려 합니다.
설치할 경우를 다른분이 설치했는데, 사진으로 보겠습니다.
---------------------------------------------------------------------------------------------
100w전지판1개, 24A짜리 컨트롤러, 100A밧데리 2개, 1200w 인버터...
거치대는 100w짜리 전지판 한장 더 얻을려고 좀 크게 제작했습니다.
방향조절도 가능하게끔 만들구요.
설치후 느낀점 한번을 할만한거 같은데요. 두번다시 못하겠네요. ;;;
가격은 100~110만원 에상됩니다.)
========================================================================================================================
사용시간(최소사용)
DC 전기 사용
방에서 전등 2개 LED 5W전구 5시간 사용
주방 2개 상동 5시간 사용
2층 1개 상동
외부 솔라등
...................................................................................
AC 전기 사용은 고려중이며,AC를 사용하려면 인버터(DC--> AC)를 사용
컴퓨터 1대 본체 400w,모니터 75w 로 3~4시간
냉장고 1대 180L 80 w로 1일 24시간
전기밥통 80W로 상동
모듈 계산
예 )
삼파장 램프 AC220V 20W 전구를 야간에 8시간 사용하고 해가 없는날에
5일정도 사용 할 수 있게 구성할려면!?
주) 여기스 반드시 명심해야할 내용은 220V의 전원을 생산할려면 인버터를
통해서 생산을 해야하므로 사용전압은 DC12V로 산정을 해야 합니다.
1. 태양전지 모듈의 선택
20W(부하전력) x 8HR (사용시간) = 160Wh (하루 소비전력)
160Wh(일소비전력) / 4시간 (1일 평균 일조시간) = 40W ( 생산량 )
40W(생산량) x 1.15(모듈의 발전효율 감안 15% UP ) = 46W (태양전지 모듈)
일 소비 전력에 필요한 모듈 50W ( 기성품 25W, 50W, 75W )
-------------------------------------------------------------------------------------
모듈 상품,스펙,선정
scm10w--\35,200 (옥션)
----------------------------------------------------------------------------------------
구성방법(시스템)
태양-->태양전지 모듈-->컨트롤라-->배터리-->인버터-->교류전기 (AC)
----------상동------------->직류전기 (DC)로 솔라전구및 직류기기 사용
...............................................................................................................................................
<태양광 발전기 개념도>
1. 태양전지판넬의 기능(Solar Array) |
- 태양광을 받아서 직류전압 및 전류를 발생시키는 장치이며 태양광의 크기에 따라 직류전압 및 전류가 변한다. |
- 부하의 전력 소모량에 따라 태양전지판의 용량을 맞추어 설계한다. |
|
2. 챠저 (충전) 콘트롤라(Charge Controller) |
- 태양전지에서 발생한 전류가 역으로 흐르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
- 직류전압을 축전지에 충전시 적당량을 충전하도록 조정한다. |
- 축전지의 과충전 및 저전압 방지를 한다. |
|
3. 축전지(배터리)(Battery) |
- 태양전지판에서 발생하는 전류를 저장한다. |
- 축전지 용량의 선택은 부조일수를 감안하여 선택한다.(부조일수 6일) |
|
4. 인버터(Inverter) |
- 태양전지에서 발생한 전기는 DC전원 이므로 상용전기인 AC전원으로 변환시키는 역할을 한다. |
|
이와 같이 태양광 에너지 시스템은 사용하고자하는 부하의 용량을 산출하여 태양전지, 축전지,콘트롤라, 인버터 |
등을 정확하게 구성하여 전기를사용한다. |
----------------------------------------------------------------------------------
참고자료
문//태양광 발전을 한전연계 없이 자가발전으로 하려 하는데 어떻게 구성하면 되는지 잘 아시는분 고견 부탁 드려요.. 모듈용량, 충전에필요한 발전시간, 모듈구입처 등... |
태양광발전소 컨설팅 및 전기공사 전화번호 : 02-3281-6106...
1. 사용하고자 하는 설비의 용량과 시간을 고려한 전체소비량을 구하고.. 예) 100W 5시간 사용............500W
2. 밧데리 선정 예) 500W / 24V = 20A 이상
3. DC-DC 컨버터 밧데리 충전시간은 6~8시간으로 잡아야 하므로 500W / 6시간은 = 83W 이상 고려
4. 모듈 발전시간 일일 4시간 발전이므로.. 100W 이상의 모듈적용.....할때 2시간의 충전시간이 모자람...
다시 설계하면 1. 같고 2. 20A * 2 배해주고.. 3. 83W*2 배 해주고 4. 200W로 결정.........
이것은 단순한 예로 설명했습니다....
************************************************************************************************************* 관련기기 참고자료 (solarcenter31 9818118)
*********************************************************************************************************************** 태양 전지 모듈의 설치 경사 각도및 방향
1. 경사각도에 따라서 태양전지 모듈의 효율
9, 10, 11, 12, 1, 2, 3월은 경사도 35.9˚로 설치되어 있는 곳이 높고, 4, 5, 6, 7, 8월은 경사도 25˚로 설치되어있는 곳이 높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지구 공전에 따라서 태양의 위치가 변하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아래의 “모듈 설치각도와 경사각도 그림” 참조)
2. 경사각도와 방향에 따른 태양전지 모듈의 효율
남쪽방향이 가장 많은 발전을 하고, 각 지역의 위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거의 경사도 30도에서 가장 많은 발전을 하였습니다.
3. 결론 : 한국에서 태양전지모듈의 설치 경사각도 및 방향
태양전지모듈은 태양광선과 90도의 각도일 때 가장 효율이 좋습니다. 방향은 설치하고자 하는 위치에서 나침반을 사용하여 정남향 방향으로 설치합니다.
경사 각도는 수평면을 기준으로 하여 설치하고자 하는 위치의 위도 각도로 경사지게 설치합니다. (년 평균 기준)
Tip 태양전지모듈의 설치시 나침반 이용법
지도의 북쪽과 방위 자석의 북쪽은 일치하지 않습니다.
미국과 영국에서 합작해서 그린 전 세계 지자기 지도 입니다. 이 지도가 나타내는 것은 진북(실제 북극)과 자북 (나침반이 가리키는 북극)간의 차이값을 나타냅니다. 즉 실제의 북극은 나침반에서 읽은 값에서 이 지도의 값을 보정해서 계산하면 어디인지를 알 수가 있는 것입니다. 한반도는 대략 서편 8도에서 6도범위에 속하는 것을 그림에서 알수가 있습니다. 이말은 실제 우리가 나침반상에서 읽은 북쪽방향은 실제로는 진짜 북쪽이 아니라 서쪽 방향으로 편차값만큼 틀어진 방향을 나타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값은 한국국토지리정보원 발행의 국가지형도 하단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항법, 군사으로 사용하고자 할 때 나침반과 지도를 이 값만큼 틀어서 놓아야 합니다. 지도에서 보시면 파란색은 나침반이 진북에서 서쪽으로 틀어진 방향을 가리키는 서편을 의미하고 빨간색은 나침반이 진북에서 동쪽방향으로 틀어진 동편을 의미합니다. 우리나라는 일률적으로 동일하게 서편방향입니다.
=============================================================================================================
설치 예))
|
집안의 전등을 사용할려고 설치했습니다. 이틀째인데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100w전지판1개, 24A짜리 컨트롤러, 100A밧데리 2개, 1200w 인버터... 거치대는 100w짜리 전지판 한장 더 얻을려고 좀 크게 제작했습니다. 방향조절도 가능하게끔 만들구요. 설치후 느낀점 한번을 할만한거 같은데요. 두번다시 못하겠네요. ;;;
|
-------------------------------------------------------------------------------------------------------------------
2010년 최신형 독립형 태양광 및 풍력발전용 배터리충전기 출시
|
**********************************************************************************************************************************
황토방의 이상적인 축열방법을 무엇일까?
아래내용은 본인 카페지기가 볼대는 이해안되는 부분이 있지만,참고젓으로 올려 보았다......<스크랩>.....
.....................................................................................................................................................
사진/ 上 : 구들학교 태극고래 축조현장
下 : 축열기능 그림
축열기능은 앞으로 본 란을 통해 <複層無字炕, 복층무자고래놓기>라는 제하에 연제될 것이니 구체적인 내용은 생략하고 대체적인 것만 적어본다.
옛날에 구들놓은 벙법과 지금 구들놓는 방법은 달라져야 한다.
옛날에는 물을 끓이고 밥을 짓고 소죽을 끓이고 모든 것을 아궁에서 했기에 하루에 최소한 3번 이상은 아궁에 불을 지폈었다.
그래서 구들놓기도 한겹의 구들장 위에 흙을 두툼히 발라 사용하였지만
지금은 난방위주로 하루에 한번 저녁에만 아궁에 불을 지피기에 한번 불 지피는 짧은 시간에
어떻게 하면 아궁이나 고래속에 축열의 효과를 낼수 있는지 연구하지 않으면 않된다.
그래서 축열고래놓는 방법은 다음으로 미루고 간단히 요건만 적어 본다.
1, 고래속에 습기를 적게하는 구조라야 한다.
그래서 개자리를 파서 평소에 습기를 가라앉혀둬야 한다.
2, 불을 방 윗목까지 빨아 드리게 하는 구조여야 한다.
윗목개자리만 깊이 파라는 것이다.
3, 불과 연기를 가급적이면 불리시키는 구조여야 한다.
재아궁(공기구)도 만들고 아궁 윗입술도 내려야 한다.
4, 아궁에 불 지피면 바로 다숩게되는 구조여야 한다.
구들장은 두툼히 깔지만 방바닥 미장은 진흙을 얇게 바르라는 것이다.
5, 아궁의 불이 오르는 방 아랫목 부분에는 겹구들장을 놓으라는 것이다.
그래야 짧게 불지피는 시간에 많은 축열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6, 방에는 구들장 외엔 넣지 말라는 것이다.
방 바닥에 빈병을 까는 것은 온수순환 난방 방식에 좋은 것이지 구들에는 오히려 해롭다.
빈병속의 공기층이 있어 단열효과를 내므로 아궁의 열기가 구들장에 열닿는 것을 막아 축열이 늦다.
7, 복층구들은 놓지말라는 것이다.
복층구들은 축열효과가 오히려 적다.
뜨거운 열기는 위에 머물고 찬공기는 아래에 있으므로 윗층은 축열효과가 있으나 아랫층은 냉기 층이니 축열효과가 아랫층에는 없다.
8, 방 아랫목엔 흙보다 구들장을 많이 포개 놓아야 좋다.
진흙에는 열이 스며들기가 늦고 포개논 구들장엔 틈새가 많아 뜨거운 열기가 바로 스며든다.
9, 겹구들장을 놓으면 방이 타지않는다.
구들장에 축열된 열기는 위로 오르므로 효과가 있으며 포개논 구들장은 층층에 공간이 있기에 방이 타지 않는다.
10, 윗목에는 구들장을 얇게 놓아야 한다.
촉열된 아랫목의 많은구들장에서 열기가 위로 뜨면서 방 윗목(굴뚝)으로 계속 흘러 가므로 윗목에는 얇게 놓아야 한다.
11, 흐튼고래 놓기가 축열에 더 좋다.
흐튼고래는 불흐름이 자유로워 보다 많은 면적의 구들장에 축열된다.
12, 방바닥 미장은 마른흙 보다 진훍으로 함이 좋다.
구들장위에 진흙을 발라야 돌같이 딱딱해서 오래 축열의 효과가 있고 열전도도 마른흙보다 빠르다.
13, 방측면이 다수워야 실내온도가 높아진다.
방 가운데는 쉽게 열기가 지나 다숩지만 방측면은 그렇지 않다 보다 많은 면적이 다숩게 해야 실내가 다숩다.
14, 불목의 위치를 최대한 방 윗목으로 올려놓자
아궁의 화력이 가장 많이 그리고 세차게 닿는 곳이 불목이니 물목이 방 윗목으로 갈 수록 방의 면적을 넓게 축열함이 된다.
15, 아랫목에 얇고 작은 구들장을 놓자
넓은 구들장 위에 포개논 구들장은 뜨거운 열기가 고루 닿지 않는다.
얇고 작은 구들장일 수록 고루 열기가 닿아 쉽게 축열된다.
16, 방바닥에 자갈 보다 구들장을 사용함이 축열에 좋다.
자갈사이는 공간으로 열 전도도 적고 공기층이 있으므로 축열된 열기가 열기가 닿지않는 자갈에는 전달되지 않고
방이 식으면 구들장으로 놓은 방은 습기가 차지않는데 자갈사이는 습기가 차서 감열의 원인이 된다.
17, 아궁과 굴뚝을 막을 수 있는 구조가 여야한다.
고래속의 대류순환을 억제하여 구들장에 축열된 열기를 오래 지속되게 한다.
18, 아궁은 나무 잡아먹는 귀신이다.
솥아궁은 솥의 크기에 맞게 후렁이를 크게 만들지만 함실아궁은 난방위주라 후렁이를 작게 만들어야 연료 절약하는데 도움이 된다.
19, 구들장의 반반한 면을 불 닿는 쪽으로 놓자
판판한 구들장은 불이 고래속에서 흘러 갈 때 저항이 적다 그래서 쉽게 불이 윗목까지 흘러가게 된다.
20, 아랫목에는 구들장끼리 너무 붙이지 말자
구들장 사이 사이에 뜨거운 열기가 고르게 오르도록 하기 위해서다.
21, 미장 흙은 얇게 바르자
흙에 축열보다 구들장의 축열이 오래가니 구들장을 포개 놓고 흙은 얇게 연기가 새지않을 정도로 바르면 좋다.
22, 무조건 다숩게 놓자.
인터넷에 떠다니는 구들자료를 보면 '맞춤식 구놓기'라 해서 약간 다숩게 놓기도 하고 아주 다숩게 놓기도 하고 한쪽이 더 다숩게 놓는 법을 개발했다고 야단이다.
나의 생각은 무조건 다숩게 놓는 것 뿐이다
다만 아궁에 장작을 많이 넣는냐 적게 넣는냐에 따라 방이 많이 다숩게 되고 적게 다숩게 되는 것 뿐이다.
23, 이층회전식 구들놓기도 좋지않다.
구들장에 고래뚝이나 굄돌을 이층으로 놓고 아랫층의 열기가 윗목으로 갔다가 아랫목으로 되돌아 와서 다시 윗목으로 가게 놓는다는 것인데
이 방법의 구들놓기는 100% 실패한다 이유는 뜨거운 열기는 위로 오르는 것이지 층사이에 미세한 틈만 있으면 그곳으로 올라가지 옆으로 흘러가는 것이 아니다.
24, 구들놓기의 불 흐름의 유도는 무조건 직선 일자형으로 구들놓기 뿐이다.
아궁의 불은 굴뚝쪽으로 해서 직선으로 가려한다. 우리는 불을 아랫목에서 넓혀서 윗목으로 가게 할 뿐이다.
25, 고래바닥 냉한곳에 가깝게 구들장은 붙이지 말자
고래속 위는 뜨거운 열기층 아래 고래 땅 바닥에는 습기와 냉층이 있기에 너무 고래바닥에 구들장을 붙이면 습냉에 열이 감해진다.
26, 고막이를 철저히 해서 연기가 새지않게 하자
건물 외벽이나 고막이부분에 연기가 새나면 그만큼 열기가 소모되며 고래속의 불흐름을 방해하여 방이 덜 다숩게 되는 원인이 된다.
27, 아궁에서 높은 열로 힘차게 밀어 넣어야 한다.
아궁 윗 입술을 내리던지 재아궁(공기구)을 설치해서 아궁의 열기를 극대화시켜서 고래로 들게해야 한다.
http://blog.naver.com/euridice8020/80047908687
구들장이 | 고래높이는 별상관이 없다고 봅니다 다만 불은 위로 상승하는 관계로 아궁이와 굴뚝의 높이 차이가 얼마나 높느냐에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옛말에 " 물은 세로로 뚝을 쌓아 막기고 하고 나누기도 하지만 불은 가로층을 두어 불을 나눠 먹는다."라고 했습니다 줄고래나 부채살고래로는 절대로 아궁이에서 들어온 불힘을 분배하지 못합니다 다시 말하면 위의 그림과 같이 몇cm라는 구조(모양)로는 불을 나눌 수 없습니다 물과 불과 바람과의 상호작용과 그 기능에 구들놓기의 성패가 있다는 말입니다 06·11·13 12:38 |
전원의편지 | 최근 작은 황토방을 만들었습니다 고래 길이가 4 m 이하 같으면 고래 높이는 충분 할것 같군요 저같은 경우 고래 길이가 짧아 (3.5 m)고래 높이를 26 cm 로 했습니다 다만 고래 바닥의 경사를 어느 정도 주어야 아궁이에서 땐 불길이 고래를 통해 굴뚝으로 연기가 잘 빠져 나감니다 원래 참고 자료에는 경사를 7 % 정도를 주라 했는데 저는 3 ~ 4 % 의 경사를 주었습니다 고래 바닥 의 경사를 이렇게 두면 구들을 놓았을 때 아래 목은 낮고 윗목은 높게 놓여 짐니다 이때 방바닥 수평을 잡게 되면 자갈을 깔던 황토 흙을 깔던 아랫목은 두껍게 덥히고 윗목은 얇게 덥히게 되므로 자갈 황토 두께는 일정 치가 않슯니다 아랫목을 너무 두걻게 덥으면 방이 따뜻해지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게 되므로 너무 두껍게 깔지 않는데 좋을 것 같습니다
06·11·13 13:47 |
다락골농부 | 여러분들의 답변 고맙습니다 특히 전원의편지님 께서 고래높이를 26cm로 하셨다니 제가 만들고있는 방은 고래길이가 270cm정도로 적은방인지라 안심이 됩니다. 아랫목을 너무 두껍게 하지말라 셨는데 구들장 포함하여 방바닥까지 25cm로 할려는데 그정도두께면 두꺼운건지 얇은건지 모르겠습니다. 06·11·13 17:53 |
구들장이 | 방바닥 두깨가 25cm라고하니 아랫목에는 오히려 얇다 할 정도이고 방 측면이나 윗목은 너무 두껍다고 여겨집니다 쉽게 생각해서도 아궁이에 장작 5~6개정도로 1번 군불을 떼서 그 두꺼운 방바닥 전체를 데울 수는 없습니다 더욱 방 윗목에는 불이 구들장밑에 붙어서 굴뚝으로 나가게 되니 말입니다 그러니 아궁이의 불이 위로 계속 오르는 아래목에는 직접 불이 구들장밑을 지나가게하여 구들장을 데우고 아궁이에서 계속 불이 들어오면서 위로 오르려고 하면서 지나가는 오르면서 지나가는 훈증(薰蒸:방 아랫목에만 해당)의 열을 축열케 되기위한 구조로 구들장을 놓자는 겁니다. 그러니 방 전체에 자갈을 까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보일러와 같이 24시간 가동되어 방이 식으면 다시 적정온도까지 데우는 장치는 자갈을 깔이 열이 축열되고 넓게 열이 분산되므루 좋은 방법이지만 우리의 전래구들은 하루 한번 불을 지피게 되므로 방 아랫목은 자갈을 깔아도 상관없으나 방 측면이나 방 윗목에 자갈층을 두어 방을 두껍게 만든 것은 고래바닥이 지면이라 항상 습기가 차 오르므로 불을 떼고나서 자갈층에 스며드는 습기나 냉기로 인해서 고래로 들어온 열이 바로 식게 되므로 방 윗목이나 측면에는 자갈층을 두거나 두껍게 방바닥을 만드는 것은 좋지않습니다, 이러한 발상은 서양에서 발달한 보일러에 열 저장하는 방법중에 한가지 입니다 06·11·13 19:34 |
다락골농부 | 구들장이님께서 지적하신대로 방의 측면이나 윗목은 얇게하겠습니다 그러기위해선 측면이나 윗목의 고래뚝을 높이고 자갈을 깔지않고 흙미장으로 마감하여야겠죠? 어데선가 들은얘기론 방바닥 두께를 솥뚜껑을 뒤집어놓은 상태로 하란말이 기억납니다. 06·11·13 23:49 |
구들장이 | 방바닥 두께를 솥뚜껑을 뒤집어놓은 상태로 하란말이 아니고 방바닥은 수평으로 하되 방바닥아래 구들장을 그렇게 하라는 말입니다 먼저 저가 말한 "불은 가로층으로 나누라"는 말과 같은 뜻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는 불이 좋아하는 성질을 이용하자는 것이고 하나는 불이 싫어하는 성질을 이용하자는 것이지요 불이 좋아하는 성질은 불은 위로 오르는 성질이지요 불은 아궁이에서 굴뚝으로 직선으로 갈려고 하는데 그렇게 되면 방측면이 다숩지 않겠지요 그러니 방옆으로 구들장을 높여 놓게 되면 불은 위로 오르는 성질이므로 옆으로 펴져서 윗목으로 가게 됩니다 이를 이용하자는 것이고 불이 싫어하는 것은 냉기와 습기입니다 고래바닥을 아궁이와 굴뚝의 직선상을 조금 깊게 파라는 것이지요 그러면 찬공기는 가장 깊은 곳으로 유입되니 아궁이의 불이 굴뚝으로 가다가 찬바람을 만나면 옆으로 흩어지기에 이를 이용하자는 겁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구들놓기를 모양에 두지말고 물과 불과 바람의 상호작용과 기능을 이용해야 성공한다는 겁니다 줄고래뚝을 쌓아서는 절대로 불을 나누지 못합니다 물은 나눌 수 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