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114 SK플래닛 시즌1 2R 09경기 삼성전자 vs 공군

[수면사]

공군이 요새 잘나가네요. 보기 좋습니다 ㅎㅎ.

1세트 조기석T vs 권수현Z

2년동안 1승 했는데, 올해는 보름만에 1승 했다는 좋은 소식 -_-

공군에 들어와서 첫승이라네요 축하합니다 권수현 선수~

요새 이영호가 초반에 투배럭으로 게임을 끝내버렸더니,

저글링으로 꼼꼼히 체크하는 모습입니다.

좀 과하다 싶지 않을 성큰이었으나, 뮤탈로 피해를 준 만큼.

좋은 판단이었네요.

 12시와 7시 멀티 2개 동시에 가져가면서 하나를 버리면서,

또 다시 뮤탈로 흔들어주기.

오랜만에 뮤탈이 활약하는 경기를 봤네요.

 멀티도 원활히 늘어났고, 다수의 러커까지. 

왠지 오랜만에 보는 듯한 저그의 모습입니다.

권수현 선수 처음 봤습니다만,ㅋ 잘했네요.

2세트 이영한Z vs 김구현P

별다른 전투 없이 흘러갔는데, 초반뽑아 놓은 저글링으로 미리 중립건물을 부셔 놓은게

좋은 판단이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냥 커세어가 공격했으면, 한방향에서 오는 스콜지라 다 잡을 수 있지 않었을까요?

견제도 실패하고, 커세어가 공중도 못잡았고, 바로 역러쉬해서 프로토스 본진을 털었습니다.

저글링이 넥서스 테러 ㅋ

마지막 나간 질럿 1부대 정도.

그냥 좀 어어 하다가 끝난 느낌입니다. 아무튼 이영한 오랜만에 보니 반갑네요.

3세트 임태규P vs 이정현Z

히드라 리스크 덴이 2개, 바로 캐논도 늘렸습니다.

하지만 저그가 무리하지는 않네요.

이은 러커 견제 재미가 좀 쏠쏠했습니다.

프로토스 한방 병력이 나간틈을 따 소규모 드랍 견제 좋았죠.

마지막 타이밍을 잘 살렸습니다. 게임내내 저그가 주도권을 잡았는데,

디파일러가 스웜뿌리기 바로 전 타이밍에 프로토스 한방.

4세트 송병구P vs 임진묵T

초반에 자원면에서 유리하게 가는군요 송병구 선수.

자원의 격차를 좁히기 위한 커맨드 센터!!

견제가 안 들어갔어도 충분히 유리한 상황이었는데,

꽤 늦은 타이밍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다크 견제가 잘 먹혔습니다.

걸어가는 우리 질럿 -_- 이부분에서 거의 갈렸다고 봐야 겠군요.

이미 불리한 상황이라 탱크나 잘 모아뒀으면 혹 몰랐는데 아쉽네요.

리콜한방~

늘어나는 게이트 ㅋ

오랜만에 보내요. 쉴드업까지 하려는건가요 -_-

 넥서스 2개입니다. 이것만 봐도 대충. 아시겠죠 쩝;

테란 마지막 병력이지만 손쉽게 막혔습니다 ㅠ.

그래도 끊기 있게 잘했습니다~

공군 지긴 했지만, 권수현이나 이정현 저그라인 앞으로도 기대해 볼만한 것 같습니다.

참, 테란 승률이 공군 1위라네요 -_- 현재 STX와 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