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비우스의 띠
난 중2다..
난 평범하다
그냥 남들처럼 공부하고
남들처럼
놀고 자고 먹고
나는 다를게 없다
그냥 특별한게 있다면
조금 남들과
행동이 다른것일뿐이다
나는 행동이 다르다
그렇다
난 좀더 자세히 파고들고싶어했고
어렸을때도 그랬다
그레서 지금은 이렇게 친구하나없는 외톨이 신세지만
난 나를 한탄하진않는다
오늘도 지루한 일상들이 스쳐간다
학원을 가고
집에와서 공부를 하고 잠이 든다...
잠에서 깨어나보니
여긴 푸른 초원이었다
그렇다..
난 깬것이 아니다
지금은 꿈속인가??
저멀리 여자아이가 보인다
무엇을 암시하는건가..
궁금하다
난 다가가본다
여자아이는 코와 눈 귀가 없다
그냥 입만 있을뿐이다
난 무서웠지만
더 가까이 가봤다
여자아이는 희미한 웃음을 남기며
말한다
" 뫼비우스의 띠는... 영원히 끝나지않아 "
난 이상한 꿈에서 깼다
꿈에서 깬건 진짜였다
부엌으로 가서 냉장고를 열어보지만
먹을건 없다
기분이 꿀꿀하다
꿀꿀한 채로 책상에 앉았다
눈앞에 보이는건
그냥 그 여자아이에 희미한 웃음과
알수없는말
바로
" 뫼비우스의띠는 끝나지않아"
이말뿐이다
난 오랫동안 생각해본다
대체 그뜻이 무슨뜻인지
뫼비우스의 띠가 무엇인지는 알고있다
띠가 타원형 중심 모양으로 이뤄줘
아무리 가도가도
끝이없는
즉
무한
그레..
무한을 뜻하는것이다
난 그렇게 잠이든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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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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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흠... 일어난건가??"
"쳇 늦었군 어서 챙겨야겠다..."
부엌 식탁에는 엄마에 쪽찌가 남겨져있다
[엄마는 새벽수영장 갔다올테니 빨리 가방챙기고 거기 있는 토스트먹고
학교가라 ]
오늘도 토스트다..
맛은 없지만 허기를 채우기 위해선 먹어야한다
난 먹고 학교에갔다
학교에가는 길에도 사람들이 보인다
하지만
날 알거나
날 보는 사람은 없다
한명도 없다
내가 알거나
내가 볼사람도 없다...
난 걸어간다
학교 수업이 끝나고..
내게 접근한 사람이 있었다
그녀는
나와같이 꼼꼼한걸 좋아하지만
털털한 성격이어서
친구들이 많은 편이다
그녀는 내게 말을했다
" 넌... 흠... 아니다..??"
"뭐야....??"
난 알수가 없었다
대체
무슨이유로 날 불러서 얘기도 없이 가는건가
난 장난이라도 친줄 알았다
하지만...
드디어 내가 꿈에그리던 날이온거다
난 평소에 소설이나
추리 소설을 많이 읽어
추리가나
탐정이 되보고 싶었다
비록 진짜 탐정은 아니지만
그 여자아이와
같이...
수사부를 만들기로 한거다
그 여자 친구들
남자애들
물론 반대했다....
하지만 난 그런 말쯤이야 그냥 넘겨버리고
가까스로 들어왔다
한번들어온거
다신 않나가겠다는 다짐으로
,..
그런데
테스트를 보라는것이었다
테스트 장소만 가르쳐주고
그들은 떠났다...
난 또 외로워지기 시작한다
대체....
뭐길레...
난 테스트 장소에 왔다
테스트 장소는
높은 8층 건물 빌딩이었다
그빌딩은 이미 폐쇄된지 오래고
귀신이 있다는 소문도 들리는 빌딩이다
그빌딩 윗층까지 올라오면
날 입단 시켜주겠다했다...
난 천천히 발을 들여놓는다
현관문을 지나는 순간
현관문이 닫히고
잠긴다....
그리고 저 복도 끝에 감시 카메라가 보인다...
난 가까이 갔다
어디서 방송이 들린다
라디오 정도에 소리지만 난 알아챌수있다
위쪽에 있는 환풍기 뚜껑을 열어보니
이상한 수신기가 달려있었다
난 전원을 켰다...
말소리가 들려왔다
"들리나??"
난 대답했다
"들리는데 왜??"
"넌 이제부터 여러과정을 거쳐야할거야"
"난 그냥 힌트만 줄거니더 이상은 바라지마"
"이걸 실패하면 우리도 장담못한다 니가 어떻게 될지는..."
난 두려움에 휩싸인다...
뭐 들어온거... 뒤로 갈수도 없는터이니...
엘리베이터에 가보니
3층부터 이용가능이라 써져있다
난 계단으로 올라간다
불도 중간중간 켜저있어 난 더욱 소름이끼친다
2층으로 왔다
3층으로 가는 계단은 건너편복도 끝에 있다
그런데 복도 중간에 의자가 쌓여있다
난 의자사이로 비집고들어간다
하지만
의자 하나가 옆으로 밀리며 그 오른쪽에 있던 의자가
내발을 찍었다
난 고통에 비명을 질렀다
수신기에서 소리가 들렸다
"그 의자 만만하게보면않되"
"힌트줄까?? "
"어서 힌트를 줘"
"단어다"
"응"
"사각진"
무슨 말인지 몰랐다
하지만 난 시도는 해봤다
우선 다리를 뺀뒤 다시 뒤로 빠져나왔다
겉보기엔 쉬워보이지만
이의자들은 사각진으로 쌓인거다
건축물같이
하나만 잘못 건드려도
옆에있던게 쓰러져 도미노 형식으로 쓰러지는거다
길은 여러군데있지만
다 똑같다
하지만
다른것이 어딘가에있을거다
이런 사각진에는 꼭 한자리가
각도가 50' 로 마춰지기 마련이니
그냥 돌파할까? 하다가
잘못하면 내쪽으로 쓸어져 압사당할수있다...
뒤로 돌아가고 집으로 가고싶은 마음이
파도처럼 밀려왔다
견딜수가 없었다
불빛은 희미해져간다
불빛이 꺼지기전에 어떻게해야한다....
점점 희미해져가는 불빛
사각진에 의자들
난 혼미해진다
정신이 혼란에 빠졌다
그순간...
발견했다
오른쪽 맨밑에... 의자가 하나 빠져있는거다
잘 보니 갈수있을것 같았다
난 그곳으로 기었다
조금만 잘못 건드려도 쓰러지는 사각진의의자들...
조심해야만 한다
그 4M도 않되는 거리를 20분만에겨우 통과했다....
그순간...
발을 뺄때 사각진의의자중.기둥부분을 쳐버렸다
쓰러지기 시작한다
난 달렸다
의자들은 엄청난 소음을 내며
쓰러졌다
난 두려웠다
의자들로도 이런 함정을 만들어내는 그들이....
난 3층으로 올라갔다
3층에는 화장실이있다
복도는 뚫려있지만 너무 허무하다
감시카메라가 끝쪽에있는데
희미한 선들이 보인다
잘 보니...
레이져인가???
난 무서워서 일단 화장실에서 세수를 한다...
화장실 거울에 적혀있다
[탄생이 시작인가 죽는것이 시작인가]
이건....
뭐지...
난 레이져를 건드려본다
아무일도 않일어난다
갑자기수신기가 꺼진다
불빛도 꺼졌다
레이져들이잘보이기시작한다
그냥 걸어간다
레이져사이를...
감시카메라가 움직인다
치이이이이익
난 엘리베이터를 탄다..
바로 7층까지 갔다
그곳은 철망이쳐저있었다
"별거아니네,..."
그리고 복도에는 거울들이 7개있었다
철망때문에 가진못한다
철망은..
팽팽히 쳐저있고 벽들사이로 뚫고들어가있다
내 발밑에 강력한 빛을 내는 후레쉬가 있다
이건 분산시킬수도있고
빛을 모을수도있다
난 빛을모은후 거울에 비쳤다...
거울에 빛이 반사되며 끝쪽에있는 볼록거울에 닿아
빛이 퍼지며 환해진다....
끝쪽에 스위치가 보이는데
잘보면
열감지 스위치 갔다
난 각도를 마춰 스위치쪽으로 빛을 반사시킨다
스위치가 탄다
저편 문이 열린다
이제 문제는 철망이다
천천히 철망을 통과한다
청말은 어떻게 생겼냐면
철을 꼬아만들어
중간중간에 가시같이 찔리면 다치게 만들어놨다
하지만 그들은 그렇게 쉬운 상대가 아니다
다 녹슬어있다...
난 중간중간 긁히는것도 있었지만
난 도착했다
이상한 컴퓨터 제어 방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