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입면도 그림 두장을 첨부합니다.
스케일이 맞지 안아 상세한 부분을 파악하시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듯 싶습니다. 한계가 있네요.
첫번째 그림은 남측 정면도이고, 두번째 그림은 동측 입면도입니다.
입면도를 소개하는 것이 이글의 목적이 아니므로 양해 바랍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아래 단면도와 단면 상세도를 보시기 바랍니다.
먼저 입면도를 소개올린 이유는 이 단면도가 어디쯤인가?를 알려드리기 위함이었습니다.
즉, 동측에서 바라 본 입면의 특정 부분을 절단한 것입니다.
두번째 그림은 바로 이층 데크와 그 상부 처마 그리고 아래 슬라브 층에 대한 확대 그림입니다.
지붕에서 돌출된 처마 부분에 단열처리가 되어 있는 것이 보이실 것입니다.
돌출부는 단열처리를 하거나 열교차단을 해야한다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한 것입니다.
이 부위는 최종 마감이 적벽돌 조적이기 때문에 내부 콘크리트를 우선 단열처리하고 조적으로부터의 열교 차단을 위한 ISOKORB를 설치합니다.
두번째로 주목하실 것은 바닥 구조입니다.
이전에 제가 소개 드리기를 테라스의 바닥은 고급형 보도블럭으로 하겠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테라스 바닥에 누름 콘크리트로 마감하지 안고 블럭을 깐다는 것을 의아하게 생각하신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림에 그 상세한 내용이 나와 있으니, 참조하시면 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좀더, 특이한 점이 있다면 테리스층의 배수가 외각 부위가 아니라 중심부에서 처리가 되는 것입니다.
바닥의 경사가 가운데로 몰려 있는 것이 보이실 것입니다.
이는 이층 지붕도 마감 방식이 마찬가지이지만, 상부 마감에서 보도블럭은 빠지게 되고, 30mm 이상의 강자갈로 마감됩니다.
기회가 된다면 이에 대한 상세한 내용과 이점을 설명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딱, 잘라서 말씀드린다면 슬라브 지붕이나 외부로 노출되는 테라스 바닥 이런 정도로 하실 생각이 없다면 애초에 하지 안는것이 옳다고 말씀드립니다.
집 지어서 주는 명줄 10년 중에 5년은 슬라브 지붕 때문에 준다고 합니다.
위에 소개된 슬라브 바닥 마감은 패시브하우스와는 관련없는 것으로 어떤 주택이던 해당이 되는 사항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로벌 시대입니다.^^
국경과 거리가 개인의 행동 반경과 선택에 장애가 되는 시대는 아니라고 봅니다.
제가 여러나라 커서터머와 거래를 하지만 얼굴 본적없는 분들이 거의 대부분입니다.
사실 자재 조달 자체는 어려움이 없고 국내 제작이 가능한 것도 많습니다.
제가 공돌이 출신이라서 그런지 그런 걱정은 안하는데, 디테일을 실현해줄 시공에 더 많은 공을 들여야 할 것으로 봅니다.
갠 적으로 이 정도 난이도 일은 수태해본지라 몸은 고되겠지만 걱정은 안합니다.
부럽습니다. 저는 한 삼십년전에 역사를 공부한 아줌마인데다,, 저희 남편은 더 연식이 오래된 문돌이(?) 입니다. 몸고된것도 엄청 걱정하시는 분이시죠. ㅎㅎㅎ
암만 그래도 때가 되면 신랑이 나서시겠죠
달리 신랑이겠습니다.
두분이서 그림을 그리시면 더 좋은 그림이 나올 것입니다.
세종시는 좁은 곳입니다.
여기 회원님들께서 서로간에 십시일반 도움의 손길을 나눈다면, 왠만한 어려움은 쉬 헤쳐나갈 것으로 봅니다.
좋은 시공사 잡는게 집짓기의 큰 부분인데.. 부디 저에게 좋은 선배가 되어주소서.. 참 저는 일이 잘풀린다면,, 1-1 D4 지역에 내년말쯤 집을 지으려고 합니다. 시간이 많이 남은것 같기도 하지만, 설계에 시공사 선정하고 그러다보면 후딱 갈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