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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동 이야기 스크랩 남동농협 조합장 선거 `금품 살포` 논란
얼쩍 소나기 추천 0 조회 200 09.10.19 08:1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남동농협 조합장 선거 '금품 살포' 논란
2009년 10월 16일 (금) 12:44:30 사회부 press@incheonnews.com

오는 21일 치러지는 남동농협 조합장 선거에 모두 3명의 후보가 등록했다.남동구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2일 남동농협 조합장 선거후보를 마감한 결과 현 조합장인 김완희 씨(63)와 조합 전 감사를 지낸 이영호 씨(64), 농협 전무를 지낸 한윤우 씨(59) 등 3명의 후보자가 등록했다고 밝혔다.

 

 

 

 
 
  ⓒ 기수정 기자  

후보자들의 기호 추첨에서는 기호 1번에 이영호, 2번 김완희, 3번 한윤우 후보가 각각 결정됐다.하지만 현재 남동농협 선거법상에는 후보자들이 아무런 선거활동을 할 수 없도록 돼 있어 후보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 기수정 기자  

현재 농협법에는 조합장으로 출마한 후보자의 선거활동 범위를 선거공보 발송과 소형인쇄물 발송, 선거벽보 첨부, 전화 및 컴퓨터를 이용한 지지호소, 합동연설회 및 공개토론회 등 5가지 선거운동 방법 중 3가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따라서 현직 조합장인 김완희 후보는 업무를 빙자로 전화와 만남을 하면서 타 후보자는 명함도 돌리지 못하고 선거벽보와 공보, 소형홍보책자에 의존 할 수밖에 없는 입장으로, 공정한 선거에서 있을 수 없는 행위라는 반발이 일고 있는 것.

남동구 선관위 관계자는 “후보자들은 등록과 함께 선거활동을 할 수 있으나 현재 남동농협 선거법 상에는 후보자들이 아무런 선거활동을 할 수 없도록 돼 있어 문제의 소지가 발생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우려 했다.

이에 남동농협 관계자는 “선거업무를 남동구선관위에 모두 위탁했다”며 “선거운동 방법이 5가지 가운데 3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 만큼 우리 조합은 벽보와 공보, 소형인쇄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남동농협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조합원들에게 금품이 무차별적으로 살포되고 있다는 내용의 고발장이 접수됨에 따라 이 부분에 대한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남동농협은 조합장 선거를 불과 한달 가량 남겨둔 지난달 중순부터 6천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합원 598명을 대상으로 남해안 관광여행을 시켰으며, 전체 조합원 2천670명에게는 인천세계도시축전 입장권을 무료 배포하고, 추석을 앞두고는 1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나눠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남동농협 측은 "남해안 관광과 도시축전 입장권 그리고 상품권 지급 등에 대해서는 농협중앙회와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유권해석을 받아 집행한 만큼 문제될게 전혀 없다"고 밝혔다.

-다음은 남동농협 조합장 후보 프로필-

기호1번 이영호 후보 : 46년생, 만수초등학교 졸업, 남동농협 이사, 감사 역임,

기호2번 김완희 후보: 47년생, 건국대학교 농공대학 원예학과 졸업, 남동농협 이사 역임, 현 조합장

기호3번 한윤우 후보: 안성농업전문학교(현 한경대학교) 졸업. 남동농협 상무, 전무, 지점장 역임

ㅁ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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