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아시아계 유목민이던 마자르인들은 8세기경 부터 서쪽으로 이동하여 896년 경에 헝가리땅에 정착했다고 한다. 1241년 몽골군의 침입으로 황폐해 진후 지금의 도나우강 언덕에 왕궁을 건설했다고하며, 그뒤 1541년 오스만트루크 군의 침공으로 남부지역의 영토를 잃고 북부지역은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가의 지배를 받다가 1866년에는 오스트리아 - 헝가리 2중제국이 되어 "빈"과 견줄만큼 화려한 공공 건축물들이 지어졌다고 한다. 제2차 세계대전 때는 독일편에서 싸우는바람에 패배하여 승전한 소련군에 의하여 공산화 되었고 그후 1989년소련의 개혁(페스트로이카)때 소련의 영향력에서 벗어나 완전한 독립국가가 되었다. 지금은 EU에 가입하여 공산체제의 때를 벗고 자유 경쟁 체제를 익혀나가며 관광객을 유치하기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 인다고 한다.
부다페스트 역에 도착했는데 역사건물이 무척 아름답다.
역 앞의 광장. 눈길을 잡는 동상 앞에서 그냥 지나칠 수는 없지........
서둘러서 숙소에 짐을 푼 후, 도나우 강변으로 걸어가 보았다. 도나우 강변에서 유난히 아름다운 이 건물은 "국회의사당"이다. 총 691개실이 있는 건물은 길이 268m, 최대 넓이 123m 이고 둥근 돔의 높이는 96m 로, 헝가리의 건국 원년인 896년에 숫자를 맞추웠다고 한다. 앞의 왼편에 보이는 푸른색의 둥근 돔과 지붕의 건물은 왕궁 건물이다. 드라마 "아이리스"의 배경이 되었다고 한다.
도나우강 양안으로 차량이 다니는 도로와 산책로는 잘 정비되어 있어 걷기에 좋다. 국회의사당 건물은 헝가리 국내 기술로 지었다고하며 1884~1904년, 20년이란 긴 시간이 걸렸다고한다.
뻐스를 닮은 도나우 강의 유람선.
지하철을 탈려고 지나다가 본 대단한 높이의 에스컬레이트. 180m의 길이라고 한다.
마차시 성당. 13세기 벨러 4세가 건축했으며 1867년 헝가리 왕 요제프 1세와 엘리자베트 황후의 대관식이 여기서 거행 되었다. <헝가리 대관 미사곡>은 이때에 작곡 되었다고 한다.
마차시 성당의 모자이크 지붕은 특별하게 보인다.
마차시 성당 곁에 있는 <어부의 요새>. 19세기 어부들이 적의 침입을 방어한데서 그 이름이 유래했다고..... 부다페스트 시가지를 내려다 보는 최고의 전망대.
어부의 요새에서 보이는 부다페스트 시가지 전경.
어부의 요새의 성벽위에 넓은 통로는 차와 음식을 파는 카페가 있다. ㄷ 도나우 강의 언덕에 있는 마차시 성당, 어부의 요새, 왕궁은 부다페스트를 대표하는 관광지다. 강 맞은편의 국회의사당, 등이 어루러져 <도나우 강의 진주>라고 불린다.
왕궁의 근위병 교대식. 이외로 단촐하다.
앞의 다리는 1839년 부터 10년에 걸쳐 놓아진 <세체니 다리>로 도나우 강에 놓인 최초의 다리. 영화 <그루미 선데이>의 배경이 된 다리로 한 여인과 그녀를 사랑한 세 남자의 비극적인 스토리를 그린 영화로 1935년 전 세계 수백명을 자살로 이끈 동기가 되었다고 한다.
왕궁 안이다.
왕궁 내부는 박물관으로 사용하는 데 입장료를 지불하고 관람할수 있다.
화면의 오른편에 보이는 3개의 높은 돔 건물은 <성 이슈트반 대성당>으로 중앙의 돔은 높이가 96m이다. 국회의사당 건물 돔의 높이와 같은데 부다페스트 시내에 더 높은 건물을 짓지 못한다고 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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