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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트레킹-차이나 원문보기 글쓴이: 트레킹차이나
세상을 울린 사랑의 하늘다리
2007年12月18日,중국중경시 강율구 남쪽 심산속에 위치한 한 작은 마을 어느 상가집에서 입관식이 거행되였다.몇십호도 안 되는 작은 마을에 이날은 30km밖에서 달려온 낮 모를사람들이 찾아 왔을 뿐 아니라 200km되는 중경시에서 찾아온 서민들도 많았다.통계에 따르면 이날 입관식에 참석한 조문객이 근 만명을 이룬다고 한다.망자가 얼마나 대단한 일물일가?그냥 두메산골에서 일생을 보낸 너무도 평범한 79세되는 할아버지였다.그렇다면 이분의 장례식에 왜서 이렇게 많은 낮 모를 사람들 마음을 울려서 이곳까지 찾아 오게 되였는가?
2001년여름철 어느날 중경시 모 산악회회원 몇명이 중경남쪽 외각에 있는 사면산이라는 원시삼림탐험을 떠나게되였다.무인지대 원시림속에서 이튿동안 헤매였는데 사람하나 보지 못 했었다.이들이 수림속을 헤매다가 높은 산봉을 보게 되였다.뫼꾼들이라면 누구든 높은 산봉을 보게 되면 정복하고 싶은 욕심이 생기기 마련이다.이들도 저 산봉에 오르기로 마음잡았다.헌데 여기 저기 살펴봤지만 경사도가 심해서 등정하기 마춤한 길을 찾을수 없었다.이때 눈 빠른 어느 대원이 수림속에 희미하게 보이는 등산 계단을 발견하게 되였다.모두들 계단밑에 가다서서 볼라니 계단이 만들저진지 오래된것 같지 않았다.이 깊은 산속에 누가 계단을 만들어 놓았을가???
이들은 계단타고 오르기 시작했다.구간구간 근 80도 되는 경사로되였는데 가장 가파로운구간 왼편에는 손잡이로 돌구덩이를 파 놓아서 손을 넣고 손발을 이용해야만이 이런 가파른 구간을 지날수 있었다.
근 두시간정도 걸려서 마침내 계단 끝머리 평평한 넓은 지대에 오르게 되였다.부스럭소리에 놀란 이들은 심산속에 야생동물이 들이닥치는줄 알고 온몸이 오삭해났었다.
소리나는 방향에서 할머니 할아버지 두명이 땔나물을 등에 지고 그들을 마주향해 걸어 왔었다.이들이 중경에서 온 도회지 사람들인것 알고서 할아버지가 하시는 말씀이<마택동주석어르신 몸 건강히 계시냐?>,깜짝놀란 산악회회원들은 어리둥절해졌다.모택동이 1976년에 사망하였기때문이다.
대원들이 이상한 할아버지 할머리를 카메라렌즈에 담으려고 사진기를 들이댔다.깜박이는 후레시에 놀란 할머니가 잽사게 할어버지 몸뒤에 숨어버린다.카메라가 먼지 여직 보지 못하신 분들이였다.
두분과의 대화통하여 이분들의 인생사를 알게 되였다.
1941년 6월의 어느날 산 아래 작은 마을에서 결혼경사가 한참이다.16살 꽃나이 신부를 태운 꽃 가마가 길거리에 들어섰다.이때 구경나왔던 인파속에서 코 흘리개 6살짜리 사내녀석 한놈이 신부가 탄 꽃가마를 막아서더니 가마속의 신부의 손을 끄당겨서 자기 입속에 넣는거였다.그 지역의 민풍에 어린애가 이빨이 빠지면 새로 시집오는 신부가 손가락으로 어랜애 입검을 만져주면 빠져나간 이빨이 새로 자란다는 전해졌다.아침 몇일전 이빨 한대가 빠진 6살짜리 사내녀석이 하얀 새 신부의 손을 잡아서 자기 입속에 넣는다.눈길이 새 신부와 마주친다.꽃같은 신부의 아름다운 얼굴이 사내녀석의 혼을 잡아간듯 이놈이 멍하니 서 있는다.주변에서 구경하던 어른들이 사내녀석을 골려주기시작했다.
<너 이후 어른이 되면 새 신부같이 꽃다운 여자를 신부로 맞이하라>.이때부터 새 신부의 얼굴모습이 어른 사내놈의 머리속에 박혀버린다.사내녀석의 이름은 류국강이였고 그때 그 신부의 이름은 서조청이였다.
10년세월이 지나서 어느덧 코흘리던 사내놈이 어엿한 16세 멋진 총각으로 자랐고 그때 그 신부는 네 자식을 둔 어머니로 되였다.어느 하루 서조청의 남편이 뇌종열로 급작스레 세상을 뜨게 되였다.홀몸으로 어린자식 4명이나 키워야하는 서조청으로서는 너무도 힘든 살림이였다.한 마을에서 생활하던 유국강은 때때로 그들의 힘든 일은 도와주었다.이렇게 3년세월이 흐르면서 둘 사이는 사랑이 생기게 되였다.
주변에서 그들의 관계를 눈치챈 어른들의 별이별 입바구니가 나 돌았다.서조청의 시어미도 며느리한를 못 살게 굴었다.너무도 심심의 피로를 느낀 서조청이 유국강한테 관계를 끊자고 했지만 유국강은 듣지 않았다.어느하루 깊은 밤에 서조청의 집을 찾은 유국강이 서조청을 끌어않더니 <우리 도망가자,남들이 없는 심산속에 가서 편한 산림을 꾸리자,난 당신없이는 못 살것 같다>.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서조청을 더욱더 으스러지게 꼭 껴안았다.
이튿날 서조청과 그이 네자식,그리고 유국강이 마을에서 사라졌다.누구도 그들이 어디갔는지 몰랐다.유국강은 땔나무를 하면서 보아뒀던 마을 뒤 높은 산속을 자기들의 정착지로 정하고 이들 다섯을 데리고 밤새 산위로 들어갔던것이다.
산속에 들어간 이들은 먼저 거처부터 찾아야했다.마침 산위에 포수들이 사용했던 낡은 초가집한채가 있었다.이들은 이곳을 가옥으로 삼고 낮에는 산속에 들어가 산나물캐고 산짐승을 잡아서 식량으로 했다.짬짬이 시간을 내서 집 근처에 황무지를 개간하고 갖고 간 종자를 뿌려서 곡식을 심었다.가장 겁났던것이 밤에는 산 짐승들 울부짓는 소리였다.어느날 폭우가 내리면서 그들이 살고 있던 초막집 천정을 날려버렸다.
서조청이 우리도 언제면 기와집에서 살수 있을가?이말에 이튿날 부터 온 가족이 총 동원해서 근처에서 진흙을 날라왔다.이렇게 1년동안 기와를 구을 흙을 날랐고 이듬해 1년간 자기가 세운 가마로 집위영에 올릴 기와를 구워냈다.이렇게 이들은 3년간 시간을 들여서 기와집을 지었다.
유국강은 10살위였던 마눌의 건강을 걱정하여 꿀벌 채집을 했다.차차 야생 벌을 잡아다 양봉도 했고 빚어낸 꿀로 마눌의 몸 보신을 시켰다.
어느날 저녘식사후 서조청이 본갖집가고 싶단다.하지만 그들이 살고 있는 산위에서 산 아래로 내려가는길도 없었고 너무도 가파로와서 사고가 날 위험성이 컸다.이때부터 유국강은 사랑하는 마눌의 바같출입을 위하여 하산길을 꿇기로 결심한다.매일 아침마다 구운 감자를 두개식 몸에 지니고 손에는 전과 망치를 들고 나선다.산위에서 부터 산 아래까지 돌계단을 깍는것이였다.이렇게 장장 56년간 10여개의 망치와 수십개의 전이 없어지면서 끝끝내 산위에서 부터 산아래까지 통하는 6천여개의 돌 계단이 완공되였다.돌 계단이 완공된후에도 사람이 자주 다니지 않은 탓에 계단면에 이끼가 자주 끼게 외여 위에 올라서면 미끄러지기 십상이여서 유국강은 몇달 한번식 6천여개돌계단을 재 보수를 하군했었다.
전기도 없고 아무런 오락도 없는 이들의 생활은 현재 사회인으로서는 도저히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였지만 두 사람은 금실좋게 사랑을 이어갔다.
이들의 사랑이야기가 산악회회원들을 통하여 이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다.2006년 전 중국을 감동시키는 10대명인에 선발되기도 했다.하지만 잔잔하던 이들의 생활이 점점 많이 찾아 오는 바깥세상의 세속들로 흐트러지기 시작했다.유국강이 서조청과 결합할때 살아있는동안 하루도 떨어지지 않겠다고 약속했었다.어느날 중경시에서 이들 부부를 초청하여 그들이 사랑이야기를 경청하게 되였다.자기보담 10살위인 할머니가 운신이 불편하다고 여겨 유국강은 할머니를 집에 있게 하고 혼자서 외출하게 되였다.회의장에 참석했던 청중들이 사회자가 유국강과 서조청의 사랑이야기를 경청하고 모두들 감격을 먹었다.사회자는 연설이 끝나고 나서 유국강할아버지한테<청중분들한테 한디미 해 주시죠…>라고 했더니 유국강이 하는 말이<나 빨리 집에 돌아가야합니다.애 엄마가 천제머리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이렇게 되여 유국강은 밤길도 마다지 않고 집으로 달려갔다.천제 끝머리에서 몇시간동안 자기를 기다리고 서 있는 서조청을 만나고 둘이서 정답게 손 잡고 그들만의 보금자리로 돌아갔다.
2009년12월12일 곡식밭에 나갔던 유국강할아버지가 급작스런 뇌출혈로 세상뜨게 되였다.숨을 거두기전에 한손에는 전국각지에서 수여받은 각종 증서과 돌계단을 닦았던 전을 꼭 잡았고 다른 한손은 할머니의 손을 꼭 잡았었다.할아버지가 숨 거둔뒤 그의 아들이 할머니를 잡은 손을 땔려고했지만 너무도 꼭 잡았기에 어렵게 겨우 떼여낼수 있었다.서종청할머니는 관속에 누운 유국강할아버지를 6일간 홀몸으로 지켰고 매일 밤마다 관위에 업드려져서 주무셨다.장례식 전날밤,18일밤 할머니는 할아버지와의 마지막 12시간을 뜬눈으로 지냈다.
할어버지를 천제끝머리에 모셨고 생전의 두분의 약속대로 할머니는 산아래에 거주하고 있는 셋째아들집에서 노년을 보내고 있다.
지금도 할머니는 1년한번식 그들의 보금자리였던 산위에 올라가서 하루식 지내고 내려오신다.할머니는 할아버지와의 약속---하직하면 합장해 저 세상에서 금슬같은 생활을 잇어가잔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매일매일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