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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4일(일요일) 어제 먼곳으로 산행을해서 오늘은 가까운 동두천입니다. 마차산은 5년전쯤에 신흥고등학교 앞에 주차하고 소요초등학교 입구를 들머리로하고 내안흥마을로 하산 한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등산객이 많지 않아서 길에 풀이 자라 힘든구간들이 있었습니다. 그? 느낌이 좋았습니다. 오늘은 내안흥마을에서~ 외안흥마을로 산행합니다. 소요산까지 전철이 연결되어 등산객이 많아지면서 길이 잘 정리 되어있고 소요산역에서 시작하여 정상~내안흥마을을 거쳐~동두천역까지 능선길 산행코스도 생겼습니다. 자가용을 이용하실 경우 의정부를지나 3번도로~동두천까지 동두천입구에서 3번 남면,연천쪽~안흥동,신흥중,고등학교쪽으로 좌회전~ 직진해서 신흥고등학교 뒷쪽 공터에 주차하고 마을을 통과하여 기도원쪽으로 올라가면 들머리가 됩니다. 삼거리에서 정상까지는 100m정도이므로 정상갔다가 다시 내려와서 능선길로 종주하면 됩니다.
저희는 오늘 내안흥까지 걸어 들어가 능선쪽이 아닌 정상쪽으로 산행입니다. 능선코스는 준비가 미흡해서 다음 기회에 도전 할 계획입니다. 내안흥으로 걸어가는 중에 <<완전 무장 훈련 >>중인 군인들을 만났는데 늦은고개 삼거리까지 가는길이 같다는겄을 몰랐네요 대대병력의 군인들이 군가를 부르면서 뒤따라와 피할곳도 없어 쉬지 않고 뛰었더니 정신이 멍멍합니다. 마을 갈림길에서 왼쪽 시멘트길로 가면 더 빨리 산길로 접어들수 있는데 주민이 안내한길 오른쪽으로 갔습니다. 정상까지 능선길은 힘들지 않고 걷기에 아주 좋습니다. 5년전과 많이 달라졌습니다. 길도~ 정상의 풍경도~정상 가까운곳에 바위 위에서 자라고있던 수백년이 됨직한 소나무가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가지가 찢어져 있었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이지만 어쩔수 없습니다. 바위 위에서 자라면서 몸이 너무 비대한것이 이곳 소나무의 특징입니다.
정상에서 내려와 기도원 삼거리에서 기도원쪽으로 하산합니다. 능선코스로 도전할때 산행해야하는 곳입니다. 경사가 급한 구간을 지나면 걷기에 좋습니다. 기도원을 지나 산밑에 본당이 다른 성당 두채를 짓고 있었습니다. 시멘트 구길로 내려가 마을을 통과하면 원점회귀가 됩니다. 간단한 코스 같지만 4시간반 산행입니다. 내안흥까지 마을버스가 있지만 시간 맞추기가 어려워서 걸어갔는데 시간이 지체된듯합니다. 서울에서 가까운곳이고 힘들지 않아 도전해 볼만합니다.
하산길에 본 마차산 전경입니다. 내안흥으로 걸어 가던중 본 개인소유인듯한 조각공원입니다. 내안흥 마을 입니다 마을버스가 이곳까지 옵니다. 늦은고개 삼거리로 군인들은 직진이고 정상은 오른쪽입니다. 군인들과 겹칠까봐 쉬지 않고 걸었습니다. 더운 여름에 수고하는 국군장병 모두에게 화이팅~~~~ 걷기에 좋은 이런길도 있습니다. 오르는 중에 반갑게 맞이하던 하늘나리 입니다. 어느 무덤에 개망초와 같이 군락을 이루면서 피어있었습니다. 얼마나 이쁘던지요. 오르는 중 이런 모양의 바위도 있습니다. 찢어진 가지를 확인하려고 올라갔다가 한컷입니다. 정상에서 우리부부 입니다 정상에서 내려와 기도원 삼거리에서 동두천쪽으로 하산합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소요산의 전경입니다. 하산길에 안내표시석 왼쪽 기도원쪽으로 하산입니다. 정상 바로아래 몸이 비대해진 소나무가 무게를 못이겨 이런상태가 된듯합니다. 동두천 기도원으로 날머리 입니다. 본당이 서로 다른 성당 두채를 짓고 있었습니다. 이런곳도 지났습니다. |
출처: 연희동우리집 원문보기 글쓴이: 손빠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