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석의원- 대팩위원회 구성해서 대처해야
최선길구청장-통일된 의견수립 시에 전달할 것
동부간선도로 확장과 관련해 도봉구에 비상이 걸렸다.
서울시는 지난 11월 23일 동부간선도로 확장에 따른 설명회를 가졌다.
서울시가 마련한 안에 따르면 도봉구방면에서 동부간선도로를 진입하는 곳이 현재의 5개소에서 1개소로 줄어들게 되기 때문이다.
김용석의원(창1,4,5동)은 이에 대한 대책을 구가 조속히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지난 4일 개최된 구정질문에서 김의원은 “현재 도봉구에서 동부간선도로로 진입할 수 있는 진입부는 노원교, 상계교, 창동교, 녹천교, 월계동 등 5군데로 분산되어 있으나 만약 동부간선도로가 도봉구 지역으로 확장될 경우 노원교와 상계교 진입부가 없어지고 창4동 창동운동장 한곳으로 집중되게 되어 있어 창동운동장 주변 창4동 아파트 지역과 마들길, 정보산업고등학교 주변, 방학4거리, 도봉로 등 이 일대 전체가 극심한 교통정체 현상을 겪을 것으로 예측 된다”고 말했다.
또한 김의원은 도봉경찰서·창동교와 녹천교 앞이 입체교차로로 건립되면서 동부간선도로 시내방향 진입과 농협하나로마트 좌·우회전 금지에 따른 차량정체 등으로 인근 창동 지하차도와 녹천지하차도 주변 일대의 극심한 교통체증이 예상되고 이로 인해 도봉구 전 지역이 교통지옥으로 변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최선길 도봉구청장은 “지난 11월 23과 24일 양일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현재 동부간선도로 확장 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 중에 있다.”며 “12월중 시·구의원 및 도로, 교통, 환경 등 기술전문가들과 주민대표가 참여하는 자문회의 등을 개최해 동부간선도로 확장 계획안을 면밀히 검토하여 도봉구의 종합적인 통일된 의견을 수립 서울시 건설안전본부로 통보하여 동부간선도로 확장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동부간선도로 확장은 의정부 장암동부터 월계1교까지 총 11.7㎞ 구간에서 실시된다.
서울구간은 노원구 상계동에서 상계교를 지하로 횡단해 도봉구 구간인 창동운동장으로 접속하게 되며 창동운동장~농협하나로마트~도봉경찰서~주공19단지~주공18단지~주공17단지를 거쳐 월계1교와 합쳐지게 된다.
현재 2차선인 경원선 월계역~녹천역 구간은 철로를 산 방향으로 이동해 도로를 확장하게 된다.
광역도로 구간인 의정부 장암동~서울시계 노원마을(상계지하차도 옆) 410m에 대해서는 2007년 4차선으로 착공하게 된다.
광역도로 구간인 의정부 장암동~서울시계 노원마을(상계지하차도 옆) 410m에 대해서는 2007년 4차선으로 착공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