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교는 인간이 만든 걸작품 중의 걸작품으로 그 앞에 서는 순간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이제 개통이 되는 순간 전 세계 사람들은 순전히 인천대교 하나만 보기 위해 인천을 찾을지도 모른다. 장소에 따라 팔색조처럼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인천대교. 그 중에서도 각이 제대로 나오는 인천대교 뷰포인트를 소개한다(참고자료는 굿모닝 인천 10월호임).
◈ 월미산전망대
인천대교를 가운데 놓은 인천의 모습을 와이드비전처럼 옆으로 길게 감상할 수 있을 만큼 시야가 탁 트였으며 영종도를 오가는 갖가지 배들이 대교와 어우러져 큰 그림을 그린다. 여기서 보는 서해바다 저녁노을은 정말 환상적이다.
▶ 위 치 : 인천 중구 북성동1가
▶ 교 통 : 인천역→버스(2분소요)→월미공원
◈ 유람선
유람선을 타고 주탑 밑을 통과하며 보는 인천대교 감상은 이채로운 경험이다.
▶ 위 치 : 인천 연수구 송도동
▶ 교 통 : 인천연안부두→유람선 / 현대유람선 882-5555
◈ 송도호텔&중앙공원
송도경제자유구역 내 국제업무단지 중심에 위치해 있는 호텔 객실과 라운지에서 바라 본 인천대교의 조망도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다. 창 밖으로 펄쳐지는 서해바다와 센트럴파크의 경관을 조망할 수 있어 상쾌함과 편안함을 선사한다. 또한, 센트럴파크는 송도 일원에 조성된 인공 공원으로, 바닷물을 채워 만든 인공수로를 수상택시를 타고 달리며 신도시의 빌딩 숲과 도심 속 공원, 그리고 인천대교를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 위 치 : 인천 연수구 송도동
▶ 교 통 : 인천지하철 인천대입구역, 센트럴파크역
▶ 문 의 : 파크 210-7000/메트로 210-3000/쉐라톤 835-1000/하버파크770-9500
◈ 도시축전 팔미언덕
도시축전장 내에 있는 나지막한 언덕으로 인천대교와 서해바다가 눈앞에 펼쳐져 있으며 해질녘에는 서해바다의 석양을, 해가 진후에는 인천대교의 야경을 감상하기 좋다.
▶ 위 치 : 인천 연수구 송도동 32-5
▶ 교 통 : 인천지하철 센트럴파크역→도시축전장(도보5분)
◈ 무의도
무의도의 국사봉, 호룡곡산에 오르면 석양에 물든 인천대교를 비롯하여 하나개, 큰무리 해수욕장, 승봉도, 자월도, 소무의도 등 주변의 작은 섬들이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인근에 천국의 계단 드라마 촬영장도 즐길 수 있다.
▶ 위 치 : 인천 중구 무의동
▶ 교 통 : 잠진도 선착장→배→무의도선착장→호룡곡산
◈ 청량산
인천대교는 송도국제도시와 함께 봐야 제 맛이 난다. 그런 면에서 인천상륙작전기념관 뒤쪽 청량산 바위 봉우리에서 보는 노을에 붉게 물든 인천대교는 마치 바다 위에 레드카페를 깔아 놓은 듯하다.
▶ 위 치 : 인천 연수구 옥련동 청학동, 동춘동 일원
▶ 교 통 : 동막역→송도유원지→인천시립박물관→청량산
◈ 백운산전망대(영종도)
영종도에 위치한 산으로, 산 정상 전망대에서 인천공항과 백운산 앞바다에 펼쳐진
인천대교, 그 주변에 흩어진 섬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 곳이다.
▶ 위 치 : 인천 중구 운서동 백운산
▶ 교 통 : 공항철도 운서역→백운산(도보15분)
◈ 아암도 해안공원
송도유원지 앞 바닷가에 있는 아암도에 조성된 해양공원으로 갯벌을 따라 산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고 달리며 쭉 뻗은 인천대교를 감상할 수 있다.
▶ 위 치 : 인천 연수구 옥련동
▶ 교 통 : 동춘역→버스→송도비치호텔→아암도(도보20분)
※ 현재 완공되지 않아 관광객의 접근이 불가능한 곳은 추천하지 않았습니다(‘09.10.21현재).
백운산 전망대는 왜 사진이 안보이는지 모르겠습니다ㅠㅠ
등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청량산, 백운산, 무의도 추천합니다.
첫댓글 새로운 곳을 소개해 주신 소연님께 감사드립니다. 겨울 방학때 서울 놀러가면 한번 가 봐야겠어요.
청량산 백운산 무의도 호룡곡산 모두 다 가봤지만 인천대교 건설전이니 다시 가봐야겠어요...ㅎㅎ 그런데 주차문제는 어디에 문의해야할까요?? 서울에서 송도까지 가기가 쉽지 않아서요...
송도중앙공원 주차장, 송도파크호텔 주차장, 투모로우시티 주차장, 메트로호텔 주차장, 쉐라톤호텔 주차장,,, 아직 주차비를 받는 곳이 없습니다. 송도지역 주차장 어디든 주차하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