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 약해지는 여름, 체질별 여름보양식
여름철에는 온도와 습도가 높기 때문에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서
체력 소모가 심해지고 면역력도 약해지게 된다.
흔히들 ‘더위를 먹는다’라는 표현은 이러한 신체적 기능 저하를 뜻하는 것이기도 하다.
여름에는 체내 열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몸이 더 피로하게 느껴지고
높은 습도 때문에 불쾌지수도 높아져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고 입맛도 떨어지게 되는데
특히 안과 밖의 급격한 체온 변화로 오히려 몸의 저항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계절이다.
장어나 추어탕은 체질에 상관없이 좋다. 특히 여름철 땀이 많이 나고 몸이 건조한 사람이라면 더욱 좋다.
살집이 많고 비만인 경우에는 오리고기나 민어가 좋고 전복이나 낙지 등도 모든 사람에게 좋다.
소양인, 소음인 할 것 없이 여름에도 추위를 잘 탄다면 옻닭이나 옻오리,
특히 소양인에게는 옻다린 물에 돼지고기를 삶아 먹는 것도 좋다.
일반적인 보양식으로는 장어요리와 민어요리 같은 음식도 체질에 상관 없이 기력 보강에 좋으며
장어나 민어 뼈를 고아 곰탕으로 만들어 먹어도 좋다.
여름에는 물을 많이 마시는 게 좋고 건강에 좋은 차를 자주 먹는 것도 좋다.
>체질별 보양식
-소음인
말 그대로 음인이기 때문에 몸에 차가운 기운이 많아 따뜻한 음식이 잘 맞다.
열이 있는 보양식에는 삼계탕이나 옻닭, 보신탕 등이 좋고 덥다고
찬 기운이 있는 음식을 많이 먹으면 배탈이 잘 나는 체질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소양인
소음인과 반대로 약간 찬 성분의 음식이 잘 맞지만 무조건적으로 찬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은 피해야 한다.
찬 기운이 있는 돼지고기가 잘 맞으나 소양인이 여름철에 기운이 많이 떨어져
한기를 느끼는 경우에는 따뜻한 성질의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옻오리나 옻물에 돼지고기 수육을 삶아 먹으면 한기의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태음인
비만인 사람이 많다. 가급적 육류와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지방을 분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메밀이나 안 좋은 기름을 배출해주는 성분이 많이 함유된 해산물을 먹는 게 좋다.
특히 조개탕류를 많이 섭취하면 좋다.
또 비만으로 인해 체내에 노폐물이 잘 배출 되지 않고
몸이 냉하며 순환장애가 쉽게 생기기 때문에 오리, 미꾸라지, 장어, 민어도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평소 과식을 하지 말고 규칙적인 식사를 해야 하며
채소, 과일 등 식이섬유를 많이 먹는 식습관이 필요하다.
-태양인
위열이 상부로 뜨는 경우가 많아, 해산물류가 몸에 잘 맞으며 오가피차도 보양하는데 좋다.
소양인과 마찬가지로 한기를 많이 느낀다면 옻으로 만든 음식도 좋습니다.
황기는 땀이 많이 나는 것을 방지하고 힘을 보충하는 성질이 있어
체질과 관계없이 보양식에 넣어 먹으면 기운이 보강된다.
대체적으로 체질별로 피해야하는 음식을 살펴보면 소양인과 태양인 등의 양인들은
열이 너무 많은 음식은 삼가는 게 좋고
소음인과 태음인 등의 음인들은 너무 차갑고 냉한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에는 체내 열이 높은 상태에서 찬 음식을 많이 섭취하게 되어 설사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설사가 많이 나는 경우에는 산약과 차전자로 차를 다려 먹으면 도움이 됩니다.
우리님들 각자 체질에 맞는 보양식을 챙겨드시기 바랍니다.
삼계탕
삼계탕 만드는 법
[삼계탕 (2인 기준)]
★ 재료 : 닭1마리, 수삼1뿌리, 불린 찹쌀3/4컵, 황기1/2뿌리, 마늘 5쪽, 대추3개, 잣- 검은깨 약간
씩, 은행 4개, 소금
★ 만들기
1. 수삼은 칼날로 껍질을 긁어내고 싹이 나는 부위를 잘라낸 다음 씻어 건진다. 찹쌀은 깨끗이 씻
어 미리 불린다.
2. 황기는 너무 길지 않게 잘라두고 마늘과 대추, 잣, 검은깨를 준비한다. (잣과 검은깨는 생략해
도 무관하다)
3. 은행은 소금을 약간 넣고 끓인 물에 살짝 데쳐 껍질을 벗긴다.
4. 닭은 삼계탕용 작은 것으로 준비하여 아랫쪽의 기름을 잘라낸 뒤, 찬물에 핏물을 씻어 물기를
닦는다.
5. 1시간 이상 불려 건진 찹쌀과 ①의 수삼을 닭의 뱃속에 넣는다.
6. 닭은 속에 까지 깨끗히 씻어서 안에 통마늘과 대추와 인삼을 반으로 썬 것을 넣고 불러두었던
찹쌀도 넣어 이쑤시개로 구멍을 막거나 또는 실로 닭의 다리를 교차시켜 묶어서 안에 것이 밖
으로 나오지 않게 한다. 날개는 뒤쪽으로 틀어 고정시킨다.
7. 냄비에 닭을 넣은 뒤 황기와 대추, 마늘을 넣고 닭이 푹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 서서히 끓인다.
8. 끓이면서 떠오르는 기름은 수시로 걷어낸다. 푹 무르고 뽀얗게 끓여졌으면 들어내어 담고 잣
과 검은깨를 뿌린다.
9. 1시간에서 1시간 30분 뒤쯤이면 모두 익는다. 너무 퍼지지 않을 만큼 익었을 때 꺼내서 그릇에
담고 소금과 깨소금을 섞어 종지에 내어 놓고 살코기를 찍어먹으면서 죽과 함께 즐긴다~ ^^*
★ 체질에 따라 달라지는 조리법 ★
1. 혈압 높은 사람 : 인삼 넣지 말 것! - 닭의 기름 부위와 껍질을 완전히 제거하고 끓이도록 한다. 끓이면서 떠오르는 기 름도 걷어낸
다. 열과 기를 올려주는 인삼은 넣지 않고 끓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2. 땀 많은 사람 : 황기 첨가 - 삼계탕의 주재료인 인삼과 닭고기는 성질이 따뜻하여 원기를 돋워주고, 부재료인 대추, 마늘,
찹쌀 등은 비위를 따뜻하게 하고 진액을 보충시켜준다. 이때 피부기능을 강화하면서 땀이 새어
나가는 것을 막아주는 황기를 넣는것이 필수이다.
3. 장이 약한 사람 : 찹쌀과 마늘 넉넉히 넣기 - 마늘과 찹쌀을 평소보다 좀 넉넉히 넣어 퓨레 상태로 푹 끓여 먹는다면 위장을 따뜻하게 하여
설사를 멈추게 한다. 찹쌀은 소화를 돕는다.
4. 탈수증세가 있는 사람 : 오미자 추가 - 오미자를 넣어 끓이거나 오미자 우린물과 함께 먹으면 맥이 살아나 탈수 증세에 도움이 된다.
5. 입맛 없고 기운 없는 사람 : 대나무잎이나 황기 추가 - 이런 경우에도 황기를 넣으면 좋다. 미꾸라지를 같이 넣으면 위장 기능을 더욱 강화하여 입맛
을 돋우고 기운을 보충해준다. 또는 대나무잎을 20g 정도 같이 넣어서 조리한다.
tip
백숙용 닭은 중닭이상의 크기가 적당하답니다.
우유에 재웠다가 하시면 닭 특유의 누린내가 빠지지만
워낙 마늘을 넉넉히 넣기때문에 생략하셔도 된답니다.
냉동시켰던 닭을 해동하는 과정에서 우유를 넣어주시면 좋구요.
백숙닭은 끓기 시작한 후 중불로 줄여 1시간~1시간 반정도 삶아주시는데
토종닭이나 노계는 좀더 푹 익혀야 부드럽답니다.
압력밥솥에 넣어 익히셔도 좋구요.
닭죽에 들어가는 부추는 마지막에 넣어주셔야 향이 오래남고
상추겉절이는 상에 올리기 바로 전에 무쳐주세요.
부추로 만든 겉절이와도 잘 어울린답니다.
수많은 닭요리들 중에~~
어찌보면 가장 간단한 마늘을 듬뿍 넣은 닭백숙을 끓였어요
마~늘 +.+ 자연강장제라고 하죠? ㅋㅋ
통마늘을 듬뿍 넣어 푹 삶아낸 백숙은
만들기도 쉽고 담백한 맛이 참 좋아요~~~
거기에 싱싱하고 향좋은 부추를 다져넣은 고소한 닭죽과
달콤쌉쌀한 상추를 맛깔스럽게 무쳐 닭가슴살을 곁들인 상추샐러드도~~
닭백숙으로 부담없이 맛과 영양을 챙길 수 있는 여름밥상이에요^^
닭백숙 삶아내기
* 재 료 *
백숙용 중닭1마리, 통마늘 10알,월계수잎2장,통후추5~8알
1. 우유와 물을 섞어 닭을 담가 1시간정도 냉장고에 넣어둔다.
(냉동된 닭이라면 이렇게 해동하면 좋고 싱싱한 생닭은 이 과정은 생략해도 좋다)
2. 흐르는 물에 씻은 닭은 물기를 털어내고 통마늘을 넣어 채운다.
3. 마늘이 흘러나오지 않게 양다리를 엉덩이 끝과 연결해 무명실로 묶어준다.
4. 바닥이 두툼한 깊은 냄비에 닭과 통후추, 월계수잎을 넣고
닭이 충분히 잠길 만큼 물을 부어준다
* 뱃속에 마늘을 채워넣으면 닭 자체에 마늘향이 진하게 베이고
거품을 제거할때도 편하지만 익숙하지않으면 생략해도 좋아요.
월계수잎이나 통후추 대신에 대파흰뿌리나 양파를 조금 넣어주셔도 좋구요.
5. 센불에서 끓기시작하면 중불로 줄여 닭의 크기나 상태에 따라
1시간에서 1시간반정도 삶아준다.
(중간중간에 떠오르는 기름기와 거품을 국자로 겉어주어야 육수가 깔끔해진다)
6. 삶아진 닭은 체반에 건져놓고 육수는 고운체나 천에 걸러 준비해둔다.
(육수는 닭죽이나 다른 요리의 베이스로 사용하면 된다)
7. 뜨거운김이 날아갈 정도로 살짝 식은 닭은
손에 찬물로 적셔가며 부위별로 분리해서 찢어놓는다.
(몸통안에 들어가 있던 마늘은 닭죽에 으깨서 넣으므로 버리지 않는다)
양파오이 짱아찌를 곁들인 마늘닭백숙
* 재 료 *
백숙 닭다리,날개,안심 2조각씩, 양파오이짱아찌, 쌈야채 2~3장,
믹스소금(천일염2스푼,깨1/2스푼,후추1/2스푼)
1. 소금은 위의 비율로 섞어 종지에 담아내고 짱아찌도 덜어 담는다
잎이 큼직한 쌈야채를 그릇에 보기좋게 깔아준다.
소금은 볶은 고운 소금이나 천일염을 빻아 사용하시면 좋고
여름철 입맛을 살려주는 짱아찌나 김치를 함께 곁들여주세요~~
접시에 함께 담아내어주셔도 좋고 여러사람이 먹을때는 각자 세팅하는게 좋답니다.
2. 삶아서 큼직하게 찢어놓은 닭살을 보기좋게 담아낸다.
부추닭죽
* 재 료 *
닭육수 5~6컵, 찢은 닭살(통마늘), 찬밥2공기,부추 1줌, 당근1/5개, 소금,후추
1. 당근과 부추는 곱게 썰어주고 몸통에 붙은 닭살은 찢어서 준비한다.
2. 냄비에 육수와 밥, 당근을 넣고 푹익은 마늘은 으깨서 닭살과 함께 넣어준다.
3. 센불에서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 밥알이 충분히 풀어지도록 끓인다.
완성직전 다진 부추와 후추를 뿌려주고 소금으로 간한다.
부추는 마지막에 넣어주는것이 향이 더 좋답니다.
그릇에 담아낼때도 부추와 깨, 닭살을 고명으로 살짝 올려도 보기좋아요.
닭가슴살 상추샐러드
* 재 료 *
삶은 닭가슴살1~2개, 상추1/2봉(20~30장), 양파1/4개,홍고추(풋고추)1개
양념 :
고춧가루 1스푼, 설탕1/3스푼, 간장1/3스푼, 까나리액젓1/3스푼,깨소금1/2스푼,참기름1/3스푼
1. 상추는 찬물에 10분정도 담가놨다가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털어내고 한입크기로 찢어준다.
양파와 고추는 얇게 채썰어 준비한다.
2. 상에 내어놓기 직전 분량의 양념을 넣어 골고루 버무려주는데
이때는 아주 살살 힘을 빼고 재빨리 버무려준다.
(상추겉절이는 숨이 금방 죽기때문에 한끼 먹을 분량만 먹기직전 무쳐주는게 좋다)
3. 그릇에 소복히 상추겉절이를 담아낸 후 결대로 찢어놓은 닭가슴살을 올려완성한다.
(닭가슴살과 상추겉절이를 함께 버무려도 좋은데
이때는 고기와 양념을 먼저 넣어 조물조물 무쳐준 후 상추를 넣어 섞어준다)
마늘닭백숙
보드랍고 쫄깃하게~~ 고소한 마늘향이 베인 고기는
소금에 살짝 찍어 드셔요~
새콤달콤 아삭한 양파짱아찌와 함께 뒷맛도 개운하게~
이 백숙은 드실때 사또가 된 느낌으로 거만하게 드시면 더 좋아요 ^**^
부추닭죽
진한 마늘닭국물과 찬밥으로 간단하게 끓여낸 닭죽이랍니다~
여름에 특히 많이 드시는 몸에 좋은 부추~
더운 동남아에서는 귀한 남자손님이 오실때 내어놓는 야채였다고하네요 ^*^
향긋한 부추를 듬뿍 넣은 닭죽은 식어도 깔끔하게 맛있답니다~
아삭아삭한 오이짱아찌를 올려 드셔보세요~
닭가슴살 상추샐러드
짜지않게 버무려낸 맛깔스런 상추겉절이는 닭가슴살과 함께 드시면
멋진 한국식 샐러드가 된답니다~
가벼운 샐러드식사로도~~ 밥반찬으로~~ 술안주로도 ㅎㅎㅎㅎ괜찮죠? ^^
담백한 닭가슴살과 쌉쌀달콤한 상추가 꽤나 잘 어울리는
닭가슴살 상추샐러드~
닭은 계절을 타지도 않고 내내 즐기긴 하지만
특히나 여름에 빛을 발하는듯 해요 ^^
한여름 더위로 지칠때즘 찾아오는 복날에 빠지지않는
국민보양식 삼계탕부터
퇴근길~~치킨집 앞에 펼쳐진 테이블에서 유혹하는
후라이드 & 양념치킨 ~
손바닥만한 비키니를 입어줘야하는 처자들의 다이어트 동반자
닭가슴살 요리들까지 ^**^
장어구이
장어구이 양념장 만들기
재료는요: 장어 1kg, 양념장( 양조간장100nl, 물100ml, 황설탕 100ml, 올
리고당 2큰술, 매실청2큰술,
마늘 7알, 생강 한톨, 양파 작은거한개, 매운고추2개.
몇점만 먹어도 기운이 솟아날 것 같죠~ ^
간장 양념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간장 . 올리고당 . 설탕 . 매실청 . 마늘 . 생강 . 양파 . 고추 를
분량대로 넣으시구
센불에서 약불로 보글보글 끓여주세요.
생강은 ...
생강을 슬라이스해서 넣으시거나 이나 생강즙을 넣으시면 되는데요...
저는 생강청을 넣었답니다
요건 3년묵은 생강청 이에요~
양파가 흐물흐물 해 질때까지
30분정도 끓여주세요.
처음량의 절반정도로 줄어들면 불을 끄시면 된답니다.
완성된 소스는 이렇게 체에걸러 준비해 주셔요.
손질된 장어는 겉이 위로가게 하신후 올려주시구...
오그라들면서 구워지면 뒤집어 주시구...
노릇노릇 잘 구워졌죠~ ^
불을 약하게 줄이시고...
아니면 완전히 끄신 후에... 양념장을 앞뒤로 골고루 발라주세요.
센불로 하시면 타 버린답니다.
재빨리 양념장을 바르신 후에 살짝 구우시고 불을 끄세요.
완성이에요~ ^
양념장이 싫으실땐 소금을 뿌려 소금구이로 드시면 좋겠죠~^
원기회복에도 좋지만...
성장기 아이들에게도 아주좋은 보양식 이랍니다.
생강을 채썰어서 같이 드시면 느끼한 맛은 사라지고
더 깊은맛을 느끼실 수 있답니다.
계절의 변화탓인지...
아이들도 어른도 잔병치레를 하는 것 같아...
보양식을 만들어 봤어요
귀한만큼 맛있게 먹구 아프지 않았음 좋겠어요...ㅠ.ㅠ
오늘은 장어구이 였습니다.
세 번째 미꾸라지(추어탕)
미꾸라지 추어탕 만드는 법
장날에 미꾸라지 2kg을 사왔어요.
적은 양은 아니랍니다.
특기 살려 한솥 끓여 놓을려고 좀 많이 사왔습니다.
힘차게 살아 움직이는 미꾸라지를 물없이 냄비에 담고
뚜껑을 바로 덮을 준비를 한후
굵은 소금 1컵을 붓고...
뚜껑을 덮어 주세요.
그럼 소금이 뿌려진 미꾸라지들이 난리가 납니다.
한참을 요대로 두세요.
그럼 요렇게 속에걸 다 토해내고 조용히 죽어 있습니다.
그럼 체에 붓고 빡빡" 문질러 씻어 줍니다.
문질러 씻어 하얀 거품을 흐르는물로 씻어 주고
또 빡빡" 문잘러 하얀 거품이 생기면 물로 씻어 주기를 반복해주세요.
정말 빡빡" 열심히 문질러 하얀 거품이 생기지 않을 정도로 씻어 주세요.
최대한 깨끗하게.
딸아이가 옆에서 엄마,뭐하냐고 묻네요.
미꾸라지 씻어..했더니.
퐁퐁넣고 씻어?? 하네요.
그만큼 하얀 거품이 처음엔 많이 나옵니다.
거품이 안나올때 까지 정말 깨끗하게 씻어 주세요.
깨끗하게 씻은 미꾸라지를 냄비에
물 2리터와 함께 담고
참기름 1큰술을 넣고 삶아 줍니다.
30분정도 푸~욱 삶아 주세요.
살이 잘 으깨지도록...
그리고 한김 나간후
큰 그릇에 체를 걸고
미꾸라지 삶은 물과 함께 몽땅 붓고 마구 으깨주세요.
미꾸라지 가시에 손이 찔리지 않도록 장갑을 두껍게 끼고 하세요.
으깬 미꾸라자 살이 체 아래로 내려 가도록
물 8리터를 중간 중간에 부어 주면서
으깬 미꾸라지가 담긴 체를 물속에서 흔들어 살을 아래로 내려 주세요.
요 과정이 힘들어요.
미꾸라지 양이 많으면 더 힘들죠.
요렇게 내려진 미꾸라지살과 물은 큰 냄비에 모아 줍니다.
물을 조금씩 부어주고 살을 체에서 내린 후 냄비에 붓고
또 물을 붓고 살을 체에서 내리고 냄비에 붓기를 반복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마지막엔 미꾸라지 살이 다 빠져나간 체에는 뼈만 남는답니다.
요건 버려 주시구요.
미꾸라지 양은 많고
냄비는 작고...
이번에 끓여진 추어탕은 정말 진국으로 끓여 졌습니다.
장에서 단배추 한단을 사고 마트에서 좀 작은단으로 한단을 더 사왔습니다.
단배추 1단 반.
부추 1단을 준비해 다듬어 주었습니다.
단배추는 누렇게 진잎,농한 잎을 떼어 내고 뿌리를 잘라
길이로 길게 반으로 잘라 다듬어 주었습니다.
전 시래기가 길게 늘어 진게 좋더라구요.
그래서 쏭쏭~ 썰지않고 단배추 잎을 길게 다듬어 주었습니다.
다듬은 단배추를 물에 두번정도 씻어 준 후
끓는 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정말 살짝만 데쳐 주세요.
....국에 넣고 또 끓여야 하기에
너무 무르게 삶아 버리면 씹히는 맛이 없답니다.
끓는 물에 넣고 숨이 죽으면 바로 건져 찬물에 담궈 씻어 건져 물기를 빼
된장 5큰술,고추가루 5큰술,다진마늘 8큰술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 주세요.
다듬은 부추 한단을 깨끗하게 씻어 3등분으로 잘라주시고
대파 5대를 준비해 굵직하니 채썰어 줍니다.
미꾸라지 살을 내린물이 끓으면
양념에 무친 단배추를 넣고 끓여 줍니다.
그리고 국간장 8큰술로 간을 해주세요.
그리고 준비한 대파와 부추를 넣고 한번 더 끓여 주시고
마무리간은 소금 1큰술 + 1/3큰술로 맞추시면 되겠습니다.
경상도에선 민물 매운탕에 방아잎을 넣어 줍니다.
방아잎이 있으시면 넣어 주시면 좋구요.
미꾸라지 양은 많고 냄비는 작고
그러다보니 정말 진한 추어탕이 완성 되었습니다.
드실때 산초가루를 취향껏 넣어 드세요.
추어탕을 끓이면 국수나 칼국수를 넣어 먹습니다.
이번에는 국수대신 수제비 반죽을 해서
추어탕 수제비를 해먹었습니다.
밀가루 1컵,감자전분 1컵을 체에 내려준 후....
여기에 소금 1/2작은술,식용유 1/2큰술을 넣고 고루 섞어 줍니다.
그리고 물 7~10큰술을 2~3번에 나누어 넣어
반죽의 질기를 보면서 물양을 조절해 줍니다.
반죽은 좀 질다싶을 정도로 해주세요.
그리고 열심히 치대어 주세요.
그래야 반죽이 쫄깃해 집니다.
전 위에 적은 레시피 2배를 해서 반죽을 했어요.
반죽을 한번에 많이해 냉동실에 넣어 두고
추어탕 수제비를 먹고플때 그때 그때 끓여 먹으면 편하답니다.
완성된 반죽은 비닐팩에 담아 냉장고에서 숙성을 시켜 줍니다.
냄비에 국그릇으로 추어탕을 5~6그릇을 담고 끓여 줍니다.
국물이 끓으면 수제비 반죽을 얇게 떠서 넣어 주세요.
그리고 한번 바글바글~ 끓이면 완성이지요.
한솥끓여 밥말아 먹기 지겨우면 국수넣고 삶아 먹기도 하고
수제비를 넣고 끓여 먹어도 맛있답니다.
그것도 지겨우면 냉동실에 얼려 두었다가 비상 국으로 드셔도 좋지요.
초계탕
복날 음식 삼계탕 대신 초계탕/초계탕만드는법
오늘도 아침부터 잔뜩 흐린 하늘이 기분까지 꿀꿀하게 만드는것 같아요.
벌써 오늘이 초복이죠?
앞으로 무더운 여름을 헤쳐 나갈려면 몸 보신도 확실하게 해 둬야겠죠^^
복날이라 흔하게 삼계탕을 끓일려고 했더니 울 가족들의 반응이 좋지않아서 이번 초복은 삼계탕 대신
초계탕으로 준비했답니다.
더운 날 별식으로 한그릇 하면 이깟 더위 문제없겠죠.ㅎㅎ
닭고기는 단백하고 소화흡수가 잘 되는 식재료죠.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질이 좋아 어린이와 청소년의 성장과 두뇌발달에 도움이 되고 체력보강에 좋답니다.
섬유질이 가늘고 연하고 소고기처럼 지방이 근육에 섞여 있지 않아 담백하고 소화흡수가 잘 됩니다.
생닭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끓는 물에 데쳐 핏물과 불순물을 먼저 제거 한 다음
냄비에 닭 통후추 15알, 마늘 7개, 월계수잎 1~2장, 대파, 양파를 넣고 닭이 잠기게 끔 물을 부어
40분~60분 정도 충분히 끓여 냅니다.
끓인 후 식히면서 기름기는 걷어내어 줍니다.
notice 이 물은 육수로 사용할거라 버리시면 안됩니다.
닭이 삶기는 동안 초계탕에 들어 갈 야채들을 먹기 좋게 썰어 둡니다.
냉장고 속 샐러드용 채소를 이용하시면 좋겠죠?
닭을 삶은 물은 면보를 이용해서 건더기와 기름기를 제거해서 냉장고에 넣고 차갑게 식혀 줍니다
닭고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손으로 찢어서 준비하시구요
충분히 식혀 둔 닭육수 1리터에 국간장 2큰술, 식초 3큰술, 소금 1/3큰술, 연겨자 1/2큰술, 설탕 1/2큰술을 넣고
잘 섞어서 초계탕용 육수를 만들어요
찢어 둔 살고기에는 깨소금, 소금, 참기름, 후춧가루 조금씩 넣고 밑간을 해 둡니다
고기와 야채를 그릇에 담고 육수를 부어 주시기만 하면 맛있는 초계탕만드는법 끝입니다^^
이젠 드시는것만 남았죠.ㅎㅎ
notice 자두와 닭고기를 함께 먹으면 설사하기 쉽답니다.
또한 닭고기는 성질이 따뜻해서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이나 열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먹지 않는 것이 좋아요.
특히 중풍환자나 피부병환자는 먹지 않게 주의 해 주세요.
새콤하면서도 단백한 초계탕 한 그릇 드시고 올 여름 가뿐하게 이겨 내자구요^^
우뭇가시리 냉국
화덕치킨
자라용봉탕
龍鳳湯(용봉탕) 만드는 법
용봉탕은 자라와 닭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잉어를 사용하면 좋다. 龍(용)인 잉어와 鳳(봉)인 닭을 사용하는데, 烏鷄(오계)가 더 좋다.
* 재료 * - 자연산 잉어 (양식은 운모가 없다) 2자 정도 1마리 - 영계 (혹은 오계) 1~2마리 - 황기3~4개, 인삼1~2개 - 마늘20개, 대추5개 - 찹쌀 적당량 - 참기름 20cc (드링크 1병) @ 잉어가 없으면 자연산 토종 붕어 큰놈으로 10마리 정도면 된다.
* 만드는 법 * - 큰솥을 불에 달군다. (잉어가 들어갈 수 있는 큰 것. 가마솥이 최고) - 참기름을 넣는다. - 잉어를 산채로 넣는다. (솥이 작아도 넣었다가 죽으면 자른다. 피와 비늘이 약이 된다) - 뚜껑을 누르고 한 참 동안 잉어가 움직이지 않을 때까지 기다린다. - 잉어가 죽으면 젓가락으로 비늘을 벗겨 솥바닥에 참기름과 같이 태운다. (비늘이 녹거나 오물어 든다. 새카맣게 태우는 것이 아니다) - 잉어를 꺼내 가위로 내장을 잘라서 쓸개만을 제거한다. (꼭 약으로 사용하려면 쓸개를 사용하나 먹기가 너무 힘든다) - 적당량의 물을 부어 잉어를 푹 고운다. - 잉어가 고와지면 젓가락을 저어서 뼈를 추려내고 다시 고운다. - 국물을 식혀 채에 거른다. - 국물 위에 떠 있는 기름기를 걷어낸다. (설사방지.) - 국물을 솥에 붓고 닭을 넣는다. - 닭의 뱃속에 대추와 인삼을 넣고 황기와 마늘은 솥에 넣는다. - 찹쌀은 주머니에 싸서 넣어야 쌀이 눌어붙지 않는다. - 닭이 익도록 고운다.
* 먹는 법 * - 닭고기를 먹고, 국물에 소금간으로 찰밥을 말아서 먹는다. - 소주나 인삼주를 반주로 하면 더욱 좋다. - 대추는 먹지 않는다. (대추는 독성을 빨아먹고 있어 버리는 것이 좋다) - 혼자 먹기 보다 부부가 같이 먹이면 더 맛이 좋다. - 먹고 나서 한잠 늘어지게 잔다.
* 효과 * - 임신부의 영양식으로 제일 좋다. (아기의 눈이 큼지막하게 태어난다) - 노약자나 병후 회복에 좋다. (노약자는 조금씩 나누어 먹는다-설사방지) - 폐결핵 환자는 특히 좋다. - 식은땀을 흘리거나 낭습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 마누라가 또 먹자고 야단이다. (밤이 즐겁기 때문이다) - 낚시를 매일 가도 잔소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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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어대신에 자라를 사용할 때는 자라를 푹 고은 물에 닭을 넣어서 푹 삶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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