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암브로시안즈(Ambrosians)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성지순례 스크랩 십자가의 길 1처 - 4처
요셉 추천 0 조회 74 07.04.28 01:18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십자가의 길 (Via Dolorosa)

 

스테파노 문으로 입성하여 성 안나 성당과 베짜다이 연못을 살펴본 뒤 

바로 곁에 있는

예수님이 본시오 빌라도로부터 판결을 받으시고 십자가를 지고 

십자가에 못박히시고 숨을 거두신  골고타 언덕에 이르는 , 현재 예수님 무덤교회가 있는 곳까지의 길, '슬픔의 길''고난의 길'이라 하는 십자가의 길 첫 지점에 이르렀다.

십자가의 길은 열네 군데 가슴아픈 장소가 있는데 우리는 보통  14처라 명명한다.

 

우리 일행은  각 처마다  기도할 사람을 정하고  예수님의 수난과 고통을 깊이 묵상하는

'십자가의 길'(Via Dolorosa) 기도가 시작되는 제 1처에서 출발을 하였다.

  

 

바아 돌로로사(Via Dolorosa)는 라틴어로  슬픔의 길 , 수난의 길이라는 듯이며

기독교인들에게는 구원과 생명의 길을 의미한다.

 

 

 

 

                                                                               십자가의 길 1처에서 14처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이 길을 가신날은 금요일이다.

 

1처는 본시오 빌라도로 부터 십자가 형을 언도 받은 곳이며,

2처에서 9처까지는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가신 길이다.

10처에서 14처는 옷 벗기시고 십자가에 못박히시고 숨을 거두신 

곳으로  골고다 언덕에 있는 예수님 무덤교회 안에 있다. 

 

십자가의 길 기도는 카톨릭의 특수 기도이다.

이 기도는 아무 때나 바칠수 있지만 특별히 사순시기 금요일과

성금요일에는 마땅히 바쳐야 하는 기도이다.

 

이 곳 수난의 길에서는 매주 금요링 오후 3시에 프란치스꼬 회원이 이끄는

행렬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십자가의 길

 

+ 주 예수님,
◎ 저희를 위하여 온갖 수난을 겪으신
   주님의 사랑을 묵상하며
   성모님과 함께
   십자가의 길을 걷고자 하나이다.
   저희에게 죄를 뉘우치고
   주님의 수난을 함께 나눌 마음을 주시어
   언제나 주님을 사랑하게 하시며
   성직자들을 거룩하게 하시고
   모든 죄인이 회개하도록 은혜를 내려주소서.

 

   제 1처

 

제1처   예수님께서 사형 선고 받으심을 묵상합시다.



 구세주 예수님,
   저희를 위하여
   아무런 죄도 없이 극심한 모욕과 사형선고를 받으셨으니
   죄인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영원한 벌에서
   저희를 구원하소서.
   잠깐 묵상한다.

  

 

 제2처 예수님께서 십자가 지심을 묵상합시다.



구세주 예수님,
   저희를 사랑하신 까닭에
   이 무거운 십자가를 기꺼이 지고 가셨으니
   저희도 주님을 사랑하며
   주님께서 허락하시는 모든 십자가를
   기꺼이 지게 하소서.
   잠깐 묵상한다.

  

    선고 교회 제대  

 

채찍질 교회 제대

 

 

채찍질 교회 (가시관이 아름답게 모자이크 된 천정)

 

이 곳은 예수님께서 빌라도의 병정들로부터 채찍질을 당하시고 가시관을 쓰시며 온갖

조롱을 당하신 후에 십자가를 지신 곳이다.

 

이곳에는 채찍질 교회와 선고교회가 한 울안에 있다.

 

선교 교회 내부 바닥에는 돌판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로마군들이 놀던 놀이기구 모형이

돌에 파여져 있는 것을 볼수 있다고 한다.

이 곳을 'The King's Play'라 하며 로마 병사들이 쉬며 놀던 장소이다.

 

이곳에서 예수님을 채찍질하고 가시관을 엮어 씌우고 자색 옷을 입히고

그 앞에 와서 "유다인들의 임금님, 만세!" 하며 손바닥으로 때리고 침을 뱉고  무릎을

끓고 엎드려 예수님께 절을 하면 조롱을 하였다.   

 

                                                                    싯딤나무 (아프리카 아카시아)

 

시나이 반도 광야를 여행하면서 초록이라고는 볼 수 없는 곳에서  아주 가끔

눈에 들어오는 나무가 있었다.  그것을 보면서 참 이상하다 식물이라고는 자라지

못하는 곳에 저 나무만 어떻게 저렇게 자랄 수 있을가  궁금했었다.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그 나무가 싯딤나무라 불리는 아프리카 아카시아 나무인데

가시가 날카롭고 커서 동물들이 먹을 수가 없어 저렇게 자랄 수 있었다고 한다.

바로 저 나무가  예수님께서 쓰셨던 가시관의 나무라하여 여행중 사세히 담았다.

 

 

 

땅에 떨어진 가시를 주워봤다. 가시가 클뿐만 아니라 단단하고 날카로워

밟게 되면 운동화 정도 뚫고 들어오는 것은 예사라고 한다.

 

     제 3 처   예수님께서  넘어지심을 묵상합시다.

 

  구세주 예수님,
   무거운 십자가에 눌려 넘어지시는
   고통과 모욕을 당하셨으니
   저희가 언제나 주님을 변함없이 섬기며
   죄에 떨어지는 일이 없게 하소서.
   잠깐 묵상한다.

                                                         예수님께서 첫번째 넘어지신 곳    제 3 처

 

제 4 처  예수님과  성모 서로 만나심을 묵상합시다.

 

 구세주 예수님과 성모 마리아님,
   괴로운 십자가의 길에서 서로 만나시어
   사무치는 아픔을 겪으셨으니
   저희 마음에 사랑을 북돋아 주시어
   주님과 성모님을 사랑하는 데에
   장애 되는 모든 것을 물리치게 하소서.
   잠깐 묵상한다.

                                                    십자가의 길에서 만나시는 성모자                     제 4 처
 

 

 

* 십자가의 길 기도문은 카톨릭 사이트에서 가져왔음

 
다음검색
댓글
  • 작성자 06.06.01 11:03

    첫댓글 오늘부터 십자가의 길을 올립니다. 오늘은 1처에서 4처까지입니다. 보시고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 06.06.04 11:41

    참으로 의미 깊은 글이고 사진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창 ㅅ ㅌ ㅍ ㄴ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