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열대과일을 올린적이 있는데, 두리안 시즌이 아니라서 사진을 못 올렸다.
아래에 보이는 철퇴와 같이 무시무시 하게 생긴 과일이 두리안이다.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5가지 향의 천국의 맛이 난다고 하며,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화장실 냄새가 난다고 한다.
동남아에서는 과일의 왕이라 불리우며 제법 비싼 과일에 속한다.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걸 도전해 보는 것도 좋다. 하지만 두리안의 향기가 역겨운 악취로 느껴진다면 그냥 포기하자.
조금 맛을 보는것 만으로 한동안 괴로울 수 있다.
생김새에서 볼 수 있듯 손으로는 잡을 수 없다.
과일상에서 살때 해체?를 부탁하면, 가죽 장갑을 끼고 먹기 좋게 칼집을 내어준다.
두리안 안에는 노란색의 매끈한 과육이 들어있다.
이번에 산건 85바트짜리 작은 것으로 중간 정도 익은걸로 부탁했다.
따서 익힌 정도에 따라 좀 딱딱한것, 몰랑한 중간의 것, 물컹한 완전히 익은것으로 나뉘어진다.
익을 수록 향기 혹은 악취는 찐해진다.
집에 와서 시식... 맛은 어떨까?
부드러운 촉감에 달콤하고 진한 향이 물씬 풍긴다.
jijibe42님이 망고스틴을 부탁하셔서 과일점이 들렸었다.
아직은 망고스틴 철이 아니라서 1KG에 150바트이다. 보통 제철에는 10~30바트 가량이다.
제철이 아니다 보니 과육이 너무 작다.
첫댓글 두리안은 걍 패슈하고 망고스틴 과일의여왕 이라고 불리죠
맛은 아주그냥 죽여줘요~~~
이번에는 가서 과일 잔뜩 사먹고 올 예정임...ㅋㅋㅋ
두리안 먹어보고 싶어서 벼르고 있었는데~ 사무이 마트에서 까서 팩 포장 해놓은거 보고... 살까 싶어 옆 지나가다가... 코 틀어 막은 1인...
'지옥같은 냄새, 천국의 맛' 이라고 하더군요 ^^"
망고스틴은 저 하얀 것을 쏙 빼서 통째로 먹으면 되는건가요?^^
맞아요!! 제철에는 흰 알맹이가 훨씬 더 커요. 참 예쁘게 생긴 과일 입니다. ^^
저듀 두리안 한번 먹어봤어여 ㅋㅋ 죽을뻔했다는... 근데, 맛은 은근히 매력있었어요~!
이번이 망고스틴 철이아니라서 아쉬웠네요~로터스에서 두리안 까서 포장해둔거 사와서 먹었는데..홍이님 사진과도 다르고 먹을만 했어서, 그게 두리안인지 아닌지 모르겠고..(파는 아줌마가 두리안이라고 했는데..ㅋ)
두리안....은 마트에서 안팔았음 하는 1인 입니다.....
갠적으로 냄새를 표현하자면 휘발유 냄새? ㅎㅎ
언젠가 같이 동거하는 분이 냉장고에 두리안을 넣어놓은줄 모르고 집에 개스 새는줄알고 한참을 찾아댕겼다는...ㅎㅎ
언니~~ 휘발유 냄새는 양반인데요 ㅋㅋㅋ
휘발유 냄새만 났었으면 전 사 먹었을지도 몰라요~
ㅋㅋㅋ
그래도 도전은 해보세요~~
저도 한번 맛은 본적 있어요....^^
아..껍질은 저렇게 생겼군요~ ^^
전에 먹었을땐 봉지에 든 노란물체만 봐서.. 원래 겉모습도 노란 과일인 줄 알았어요~ㅋㅋ
두리안 근처에 가면 왜 냄새가 나는지 이해가 안 되는 1人 입니다.
냄새가 아닌 향기가 나는 겁니다. *^^*
위에 말씀 드렸듯이 근처에서 냄새가 난다고 느껴지시면, 도전하지 마세요.
무모한 도전이 됩니다. ㅋㅋ
두리안... 생긴것도 무시무시 하지만... 앗도 역시... ^^;;
우 지난 겨울에 푸켓에 가서 엄청 잘 익은 두리안 마트에서 사먹었는데 정말 어욱;;;; 호텔 방에는 갖고 들어가지도 못하고. 정말 냄새 짱이었어요 저는 절대 재도전! -안할래요;;;;ㅋㅋㅋ
이나중탁구부란 만화에서 처음 알게된 두리안...만화에서 느낀 이미지 때문에 겨드랑이 냄새 종류로 예상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훨씬 향이 좋습니다...ㅡ_ㅡ;;; 첨 드시는 분은 위에서 표현한데로 휘발류 맛 같이 느껴지실 수도 있지만 한번 맛들면 그 부드럽고 달콤한 맛에 은근히 중독되서 계속 생각납니다...챠웽에서는 램딘시장 가시면 되구요, 차웽호수가 길에서 핫차웽4로드 만나는 지점에서 우회전하여 로컬푸드마켓쪽으로 가다보면 우측에 노변 과일상 있습니다. 두리안 커팅해서 포장해 놓은게 크기에 따라 30~100밧 정도구요...망고스틴은 킬로당 35~50밧 정도합니다. 먹고싶어도 먹기힘든 과일이니 꼭 도전해보세요~ ^^
앗!! 이나중 탁구부 보셨군요. 반갑네요. ㅎㅎ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만화 입니다. 처음 봤을때 상상을 초월하는 그 상상력이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