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가 유방암에서 항종양효과를 나타냄
미국립의과대학(the Uniformed Services University of the Health Sciences) 병리학 교수인 Radha Maheshwari 박사와 대학원생인 Rajesh Loganathan Thangapazham는 녹차가 유방암 세포에서 항종양효과를 나타낸다고 발표했다.
암은 세포가 과다증식하여 종양을 형성함으로 유발되는 질병이다. 종양은 양성과 악성이 있으며 악성종양세포는 근원되는 종양에서 떨어져 나가 신체 다른 부분으로 퍼지며 새로운 종양을 형성하며 자란다. 이들은 혈관과 림프를 침범하여 혈류를 타고 순환하다가 체내 어떤 기관이나 조직에서도 자랄 수 있다.
불행하게도 전이치료의 옵션은 극히 제한되어 있으며 대부분 암의 말기에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 악성 종양과는 달리 양성종양은 희귀한 예외를 제외하고는 조직을 침범하지 않으며 생명을 위협하지도 않는다. 화학요법은 일반적으로 질병을 치료하거나 원래 상태로 되돌리기 위해 천연물이나 화합물을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Maheshwari박사의 연구는 녹차가 유방암 세포의 침투능력을 방해할 수 있는지 관찰하고 녹차의 종양치사 및 항침투 효과의 기전을 확인했다.
역학 연구에서도 유방암 위험율이 녹차를 마시는 아시아 국가들에서 훨씬 낮다고 주장된 바 있다. 종양세포에 대한 항암 프로그램을 활성화시키는 데 있어 이러한 식물속 화합물의 작용이 화학요법의 성패를 결정할 수 있다고 알려진 이후로 이러한 연구는 임상적으로 훨씬 중요성을 갖게 되었다. 최근에 마무리된 이 연구는 <Cancer Biology and Therapy>지 2007년 12월호 volume 6, Issue 12로 발표될 예정이다. Maheshwari박사의 또 다른 연구는 올해초 Cancer Letters에 발표되어 녹차가 종양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종양발생을 지연시키는데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녹차는 종양세포의 성장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유방암 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는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2004년에도 녹차의 항암작용에 대한 이와 유사한 연구가 있었다. 미국 Wisconsin 대학과 Case Western Reserve 대학 연구원들에 의해 녹차에 함유된 폴리페놀 물질들의 항전립선암 작용에 대한 새로운 메커니즘이 규명되었다. Wisconsin대학 피부학과의 Hasan Mukhtar박사는 "녹차 폴리페놀의 섭취는 IGF-1 농도의 감소를 초래한다. 아울러 IGF-1 결합 단백질인 insulin growth factor binding protein-3의 농도도 감소시키는데, 이러한 결과는 IGF-1의 증가가 전립선암, 유방암, 폐암 및 결장암 같은 일부 암의 발생과 연관이 되어 있다는 점에서 볼 때 매우 긍정적인 결과라는 것을 시사한다"고 설명하였다. (
GTB2004120151) 녹차는 또한 위식도암 예방효과도 알려졌는데 로스앤젤레스 남캘리포니아 대학의 연구자인 Can-Lan Sun박사는 위암을 가진 190명, 식도암 환자 42명, 암이 없는 772명의 중국인 남자들에 대한 연구를 하였다. 참가자들은 모두 암이 없는 상태였으며 소변 분석을 시행하여 폴리페놀 (polyphenols)로 알려진 에피갈로카테친 (epigallocatechin)의 존재를 확인하였다. 이 연구 결과는 소변에서 에피갈카테친이 존재한 사람들은 위암과 식도암의 발생이 50%가 더 낮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
GTB2002040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