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
ㅇ 가리사니 : 사물을 판단할 수 있는 지각이나 사물을 분간할 실마리
ㅇ 계우다 : [옛] 이기지 못하다.
ㅇ 고마 : [옛] 작은 마누라. '첩'의 옛말. 지금은 어린이를 뜻하는 '꼬마'로 바뀌었다.
ㅇ 고즈너기 : 슬그머니. 고스란히. 표준말은 '고즈넉이'지만 문학작품에서는 으레 '고즈너기'로 발견된다.
ㅇ 골방쥐 : 골방이나 천장에서 사는 새앙쥐.
ㅇ 골잘 : [셈] '억만億萬'을 뜻하는 옛말. '골'은 1만, '잘'은 1억을 뜻하니, '골잘'은 억만년, 즉 '영겁永劫'을 뜻함.
ㅇ 곰비임비 : 연거푸. 자꾸자꾸. [양태]@1. 일이나 물건이 거듭 모이는 모양 2. 물건이 거듭 쌓이거나 일이 겹치는 모양.
ㅇ 곰삭다 : 옷 같은 것이 오래 되어서 올이 삭고 품질이 약하여지다.
ㅇ 곰살궂다 : 성질이 부드럽고 다정스럽다.
ㅇ 곰살맞다 : 성질이 부드럽고 친절한 데가 있다.
ㅇ 곰상스럽다 : 성질이나 행동이 잘고 좀스럽다.
ㅇ 과녁빼기 : [지리, 지형] 똑바로 건너다 보이는 곳. 과녁빼기집
ㅇ 광우치 : [음식] 눌은 밥.
ㅇ 괘꽝스럽다 : [행동] 말이나 짓이 엉뚱하게 이상야릇하다.
ㅇ 괭이잠 : [행동] 깊이 잠들지 못하여 자주 깨면서 자는 잠. 노루잠과 같은 뜻.
ㅇ 괴발개발 : [양태] 글씨를 함부로 이리저리 갈겨 써 놓은 모양.
ㅇ 굄받이 : 귀염둥이. '굄'은 특별히 총애한다는 뜻의 옛말. "아소 님하 도람 드르샤 괴오쇼셔."(악장가사-정과정곡). 애는 뭇사람의 귀여움을 받는 굄받이다.
ㅇ 구름발치 : 구름과 맞닿아 뵈는 먼 곳. ▶선창에 몰려 섰던 사람들 눈이 저쪽 구름발치로 쏠렸다. (송기숙-암태도)
ㅇ 구메혼인 : 널리 알리지 않고 하는 혼인.
ㅇ 국으로 : 제 생긴 그대로. 잠자코.
ㅇ 그느르다 : [행동] 보호하여 돌보아 주다.
ㅇ 글속 : [그밖] 학문을 이해하는 정도.
ㅇ 기스락 : 초가의 처마끝.
ㅇ 길라(를) 잡다 : 앞장서 길을 인도하다.
길라잡이 : 길을 인도하는 사람. (줄인말 : 길잡이) 안내자.
ㅇ 깍두기집안 : 잘고 굵은 것이 대중없는 깍두기처럼, 질서가 없는 집안.
ㅇ 껄떡쇠 : '먹을 것을 몹시 탐하는 사람'을 낮게 일컫는 말. (비슷) 걸귀.
ㅇ 꼬꼬지 : 아주 오랜 옛날.
ㅇ 꼬투리 : 사건이나 이야기 따위의 실마리.
ㅇ 꼬두람이 : 맨 꼬리. 또는, 막내. ▶우리 집은 뉘가 보고 / 꼬두람이 지가 보지. (가고지라-- 조선가요집)
ㅇ 꽃무덤 : 아까운 나이에 죽은 젊은이의 무덤.
ㅇ 가달박 : 자루 바가지
ㅇ 가래 :흙을 떠서 던지는 데 쓰는 농구.
ㅇ 가마리 : [사람] 항상 매를 맞거나 욕을 먹거나 걱정거리가 되는 사람.
ㅇ 가을부채 : '철이 지나 쓸모없이 된 물건'을 일컫는 말.
ㅇ 가탈 : 1. 일이 수월하게 되지 않도록 방해하는 일
2. 억지 트집을 잡아 까다롭게 구는 일.(센말 : 까탈)
가탈을 만들어냄을 '가탈부리다' 가탈이 생김을 '가탈지다'라 함.
ㅇ 간새 : 동남풍.
ㅇ 갈개 : 괸 물을 빠지게 하거나 경계를 짓기 위하여 얕게 판 작은 도랑
ㅇ 갈무리 : 1. 물건을 잘 정돈하여 간수함. 2. 마무리.
ㅇ 갈바람 : 서풍 또는 서남풍.
ㅇ 감바리 : [사람] 이익을 노리고 남보다 먼저 약빠르게 달라붙는 사람.
(본딧말 : 감발저뀌)
ㅇ 감투밥 : [음식] 그릇 위까지 수북하게 높이 담은 밥.
ㅇ 강다리 : [목재] 1. 물건을 버틸 때 어긋맞게 괴는 나무
2. 도리 바깥쪽으로 내민 추녀 끝의
비녀장을 하는 단단한 나무 3. 쪼갠 장작의 100개비를 이르는 말.
ㅇ 강다짐 : [그밖] 1. 밥을 국이나 물에 말지 않고 그냥 먹음
2. 까닭없이 억눌러 꾸짖음
3.보수를 주지 않고 억지로 남을 부림.
ㅇ 개랑 : 매우 좁고 얕은 개울
▶고개를 내려오면 야트막한 개랑이 나가고, 겨우내 얼지
않고 흐르는 여울목이 있었으며, 발벗지 않고도 건널 수
있게 고리삭아가는 오리나무 서너개를 걸쳐놓은 거섶이 있었다. (이문구-관촌수필 ⑦)
ㅇ 거랑 : 남의 광구나 버력탕 같은 데서 감돌을 고르거나 사금을
채취하여 조금씩 돈을 버는 일
ㅇ 겨르로이 : [양태][옛] 한가로이, 겨를 있게.
ㅇ 겨를 : 바쁜 가운데서 얻을 수 있는 여유. 틈.
ㅇ 곁두리 : [음식] 농부, 일꾼이 끼니 외에 참참이 먹는 음식. 사이참, 샛밥.
<ㄴ>
ㅇ 눈부처 : 눈동자에 비치어 나타난 사람의 형상
ㅇ 는개 : [천문, 기상] 안개보다는 조금 굵고 이슬비 보다는 가는 비.
ㅇ 나들목 : 나가고 들고 하는 길목.
ㅇ 나부대다 : 철없이 가볍게 납신거리다.
ㅇ 너덜길 : 돌이 많이 깔린 비탈길.
<ㄷ>
ㅇ 다솜 : 사랑함(다솜 : '애틋한 사랑'의 옛말인 '옴'을 지금 말로 적은 것)
ㅇ 다림방 : 1. 서울에서 쇠고기, 돼지 고기를 파는 가게 2. 고급 음식점
ㅇ 다모토리 : 큰 잔으로 소주를 마시는 일. 또는 큰 잔으로 소주를 파는 집. *선술집.
ㅇ 더뻑 : [행동] 앞을 헤아리지 않고 경솔하게 덮치듯이 행동하는 모양
ㅇ 덤터기 : 남에게 넘겨씌우거나 넘겨받은 걱정거리.
ㅇ 도래샘 : 빙 돌아서 흐르는 샘물.
ㅇ 도래솔 : [목재] 무덤의 가에 죽 둘러선 소나무.
ㅇ 도투락 댕기 : [옷] 어린 계집아이가 드리는 자줏빛 댕기.
ㅇ 돋을볕 : [천문, 기상] 처음으로 솟아오르는 햇볕.
ㅇ 동무장사 : [그밖] 두 사람 이상이 같이 경영하는 장사.
ㅇ 동자 : 부엌일. 밥 짓는 일.
ㅇ 되내기 : [목재] 속임수로 손을 써서 많아 뵈게 다시 묶은 땔나무.
ㅇ 되모시 : [사람] 이혼하고 다시 처녀 행세를 하는 여자
ㅇ 된서리 : 늦가을에 아주 많이 내린 서리. [상대어] 무서리.
ㅇ 두길보기 : 두 마음을 품고 유리한 데로 붙으려고 살핌. *본디말 : 두길마보기
ㅇ 두꺼비 씨름 : [놀이] 졌다 이겼다 하여 승부가 없이 결국에는 피차 일반이라는 뜻.
ㅇ 둔치 : [지리, 지형] 물가의 언덕. 강, 호수 따위의 물이 있는 곳의 가장자리
ㅇ 둘치 : 새끼를 낳지 못하는 암짐승.
ㅇ 둥글소 : 수소.
ㅇ 뒵들이 : 뒤에서 거들어 도와주는 일. 또는 그런 사람
ㅇ 들러리 : 1.결혼식 때 신부나 신랑을 곁에서 부축하는 사람. 2. 옆에서 부축하거나 곁따르는 사람. 또는 그런 노릇.
ㅇ 들머리 : 들어가는 첫머리.
ㅇ 똘기 : [과일] 채 익지 아니한 과실.
ㅇ 또바기 : [양태] 언제나. 한결같이. 꼭 그렇게.
ㅇ 또아리 : [물건] 짐을 일 때 머리에 받치는 고리모양의 물건.
ㅇ 뚜껑밥 : [음식] 1. 밑에는 잡곡밥을 담고 위에만 쌀밥을 담은 밥 2. 겉으로만 잘 먹이는 체하는 음식 3. 사발 안에 접시 등을 엎고 담은 밥
ㅇ 뜨게부부 : 정식으로 혼인하지 않고 우연히 만나서 어울려 사는 남녀.
ㅇ 뜸 : 한동네 안에서 따로따로 몇집씩이 한데 모여 있는 구역. # 그 사람은 작은 등성이 너머 외딴 뜸에 살고 있었다.
<ㅁ>
ㅇ 마디다 : (형용사) 닳거나 없어지는 동안이 오래다(예)연필이 마디게 닳다.
ㅇ 마른일 : 바느질, 길쌈 등과 같이 물에 손을 넣지 않고 하는 일.
ㅇ 진일 : 음식이나 빨래같이 물을 써서 하는 일
ㅇ 마파람 : 남풍. 남쪽에서 불어오는 바람. 동풍은 '샛바람' 서풍은 '하늬바람' 북풍- 높바람 동북풍은 '높새바람'
ㅇ 매나니 : 맨손(일할때 아무런 연장도 없는), 맨밥(반찬이 없는)
ㅇ 매통 : 매통 : 벼를 갈아 곁겨를 벗기는 나무매.
ㅇ 머슴밥 : 수북하게 많이 담은 밥. 머슴이 밥 많이 먹는데서 나온 말.
ㅇ 먼산주름 : 주름을 잡은 듯이 보이는 먼 산들의 첩첩한 능선
ㅇ 멍석잠 : 너무 피곤하여 아무 데서나 쓰러져 자는 잠
ㅇ 메밀곶이 : 척박해서 메밀밖에 심지 못하는 땅.
ㅇ 멧굿 : 농악으로 하는 굿.
ㅇ 모가비 : 막벌이꾼이나 사당패 같은 낮은 패(牌)의 우두머리. 꼭두쇠.
ㅇ 모도리 : '아주 야무지고 빈틈없는 사람’을 얕잡아 이르는 말.
ㅇ 모지랑붓 : [연장, 도구] 끝이 다 닳은 붓.
모지랑비 : [연장, 도구] 끝이 다 닳은 비.
모지랑이 : [물건] 오래 써서 끝이 닳아 떨어진 물건.
ㅇ 무―서리[명사] 그해의 가을 들어 처음 내리는 묽은 서리.
(반) 된서리
ㅇ 미어지다 : 구멍이 나다.
ㅇ 미주알 : 항문을 이루는 창자의 끝부분.
ㅇ 미투리 : 삼으로 삼은 신.
ㅇ 민낯 : [용모] 화장을 하지 않은 여자의 얼굴. "그 얼굴을 물끄러미 쳐다보면서 짙은 화장 뒤에 있는 민낯을 그려 보았다.(=민얼굴)
ㅇ 민머리 : [용모] 1. 벼슬을 하지 못한 사람을 이르는 말. 백두(白頭) 2. 정수리까지 벗어진 대머리 3. 쪽지지 않은 머리
ㅇ 밉쌀 : 참외서리, 닭서리 등의 대가로 그 부모가 내놓은 쌀
<ㅂ>
ㅇ 보짱[명사] 꿋꿋하게 가지는 생각. 속으로 품은 요량
(*배짱의 어원인 듯 함)
ㅇ 분대질 : 남을 괴롭게 하여 분란을 일으키는 짓. 말썽부리는 짓.
ㅇ 비―거스렁이 : 비가 갠 뒤에 바람이 불고 기온이 낮아지는 일.
ㅇ 비나리 : 아첨을 하면서 남의 비위를 맞춤
ㅇ 버금[명사] (서열이나 차례에서) 으뜸의 다음.
ㅇ 버시 : 지아비. 남편. '가시버시'는 부부의 옛말.
가시어머니(=장모), 가시아버지(장인)
ㅇ 버치 : [그릇] 자배기보다 좀 깊고 크게 만든 질그릇(경상도=버지)
ㅇ 버커리 : 버커리[명사] 늙고 병들거나 고생살이로 말미암아 살이 빠지고 쭈그러진 여자.
ㅇ 벼락감투 : [그밖] 1. 자격 없는 사람이 얻어 걸린 높은 벼슬 2. 갑자기 얻어 하게 된 관직이나 직책을 조롱조로 이르는 말.
ㅇ 벼리 : 1. 그물의 위 쪽 코를 꿰어 잡아당기게 된 줄. 2. 책의 첫머리에 속 내용을 대강 추려 차례로 벌여 놓은 줄거리. *목차(目次)
ㅇ 보리―동지(―同知)[명사] 지난날, ‘곡식을 바치고 명목만의 벼슬을 한 사람’을 조롱하여 이르던 말. 맥동지(麥同知).
ㅇ 보리타다 : [그밖] 매를 되게 얻어맞다.
ㅇ 보시기 : [그릇] 김치, 깍두기 등을 담는 작은 사발.
ㅇ 보지락[의존명사] 비가 온 분량을 나타내는 말. [보습이 들어갈 만큼 땅속으로 스며 들어간 비의 양을 이름.] ¶단비가 한 보지락 내렸다
ㅇ 보습 : 쟁기에 붙은 쇠조각
ㅇ 뿌다구니 : 물건의 삐죽하게 내민 부분.
<ㅅ>
ㅇ 사래 : [농사] 1. 묘지기나 마름이 보수로 소작료 없이 부쳐먹는 논
밭 2. 이랑
ㅇ 사랫길 : 논밭 사이로 난 길.
ㅇ 사뭇 : 1. 내내 끝까지. 2. 사무칠 정도로 몹시.
ㅇ 사바사바 : 뒷구멍으로 교섭하여 어려움을 해결하거나 이끗을 쫒는 것. [보기] 사바사바로 일을 해결하다.
ㅇ 사살낱 : 잔소리. '사살+낱'의 짜임새.
ㅇ 사위스럽다 : 어쩐지 불길하고 꺼림칙하다.
ㅇ 산둘레 : 산의 언저리.
ㅇ 살그래 : 남몰래 살며시. 살그머니.
ㅇ 삼박 : [소리] 잘 드는 칼에 쉽게 베어지는 모양. 또 그 소리.
ㅇ 새녘 : 동쪽. 동편.
ㅇ 새벽동자 : [김주영의 작품에서] 새벽밥 짓는 일.
ㅇ 섟삭다 : [심리상태] 1. 서슬에 불쑥 일어난 노여움이 풀어지다 2. 의심하는 마음이 풀어지다.
ㅇ 성주 : [귀신, 무당] 집을 지키는 신령. 상량신.
ㅇ 성주받이 : [귀신, 무당] 집을 새로 짓거나 옮긴 뒤에, 성주를 받아들이는 굿.
ㅇ 성주풀이 : [귀신, 무당] 무당이 성주받이를 할 때나 무당이 복을 빌어 부르는 노래. 또 그굿.
ㅇ 속정 : [그밖] 마음 속에 품고 있는 소견.
ㅇ 솔다 : 넓이나 폭이 좁다. 형용사. '너르다'의 반대말. # 저고리의 품
이 조금 솔다
ㅇ 쇠기침 : [질병, 치료법] 오래도록 낫지 않는 쇤 기침.
ㅇ쇠지랑물 : [물, 액체] 외양간 뒤에 괸 검붉은 쇠오줌.
ㅇ 슴베 : [연장, 도구] 칼, 호미 등의 자루에 들어간 부분. # 슴베를 불에 달구어 자루에 박았다
ㅇ 시나브로 : 1. 알지 못하는 사이에 조금씩 조금씩 2. 다른 일을 하는 사이 사이에. # 물려받은 재산을 시나브로 다 없앴다.
ㅇ 시렁 : [김주영의 작품에서] 물건을 얹기 위하여 건너 지른 두 개의 장나무.
ㅇ 쓰개치마 : [옷] 여자가 외출할 때 머리에서 몸의 윗부분을 4가리어 쓰던 치마.
ㅇ 씽씽이 : 하모니카.
<ㅇ>
ㅇ 아금바르다 : 알뜰하고 다부지다.
ㅇ 아금바리 : 아금바르게.
ㅇ 아람 : [과일] 밤이나 상수리 따위가 충분히 익은 상태 또는 그 열매. 알밤.
ㅇ 아이도 : '갑자기'의 옛말
ㅇ 안갚음 : 어버이의 은혜를 갚음. 까마귀 새끼가 자란 뒤에 늙은 어미에게 먹을 것을 물어다 줌. '반포(反哺)'와 같은 말.
ㅇ 안다미로 : [양태] 담은 것이 그릇에 넘치도록 많이. 넘치게.
ㅇ 앙구다 : 1. 음식 같은 것을 식지 않도록 불에 놓거나 따뜻한 데에 묻어두다 2. 한 그릇에 여러 가지 음식을 어울리게 붙이어 담아 곁들이다 3. 사람을 안동하여 보내다.
ㅇ 애오라지 : 마음에 부족하나마 겨우. 넉넉하지는 못하나마 좀.
ㅇ 앵두장수 : [사람] 잘못을 저지르고 어디론지 자취를 감춘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ㅇ 얄개 : [사람] 야살스러운 짓을 하는 사람.
ㅇ 어둑발 : 어둑어둑한 기운. 흔히 '내리다'와 함께 쓰임.
ㅇ 어이딸 : 어머니와 딸. 모녀(母女). *어이딸이 두부 앗듯 : 오손도손 사이 좋게 일함.
ㅇ 어이며느리 : 시어머니와 며느리.
어이새끼 : 짐승의 어미와 새끼
ㅇ 언년 : [사람] 어린 계집아이를 귀엽게 부르는 말.
ㅇ 얼김 : 다른 일이 되는 바람. # 돈도 좀 생기고 고향 친구도 만나 얼김에 한잔 했다. <얼떨김, 얼낌덜낌
ㅇ 여리꾼 : [사람]상점 앞에 섰다가 지나는 손님을 인도하여 들여 물건을 사게하고 상점주인으로부터 수수료를받는 사람.
ㅇ 여우볕 : 비 오는 날 잠깐 반짝쬐다가 사라지는 볕. 볕이 나 있는 데 잠깐 오다가 그치는 비를 '여우비'라함. # 아까 잠깐 여우볕이 들었을 때 집으로 돌아왔다
ㅇ 열구름 : 떠가는 구름. 지나가는 구름. # 열구름처럼 마음 내키는 대로, 냇물처럼 막힘 없이 발 닿는 데로…….
ㅇ 오롯이 : 고요하고 쓸쓸하게 호젓하게.
오롯하다 : 완전하다. 원만하다.
ㅇ 오지랖 : [김주영의 작품에서] 웃옷이나 웃도리에 입는 겉옷의 앞자락.
오지랖이 넓다 : 주제넘어서 직접 자기와 관계없는 남의 일에 간섭하다. # 그 사람은 오지랖이 넓은 것이 탈이다.
ㅇ 올리사랑 : 자식의 부모에 대한 사랑. 또는, 아랫사람의 윗사람에 대한 사랑. '치사랑'이라고도 함. [상대어] 내리사랑.
ㅇ 올제 : 오늘의 바로 다음 날. 즉 '내일'을 뜻하는 토박이 말.
ㅇ 옴씹다 : 자꾸 되 씹다.
ㅇ 왜바람 : 이리저리 방향이 없이 함부로 부는 바람. 왜풍.
ㅇ 이내 : 해질 녘에 푸르스름하고 흐릿한 기운. # 멀리 이내가 낀 하늘가를 응시하며 깊은 생각에 잠겼다
ㅇ 우세 : 남에게 놀림이나 비웃음을 받음.
ㅇ우수리 : ①물건 값을 제하고 거슬러 받는 잔돈. ②일정한 수효를 다 채우고 남은 수.
<ㅈ>
ㅇ 자투리 : (팔거나 쓰다가 남은)피륙의 조각.
ㅇ 주당 : [귀신, 무당] 뒷간을 지키는 귀신.
ㅇ 지름불 : 밤중에 뱃길을 비쳐주거나 목표로 삼기 위하여 켜 놓은 등불. 등댓불
ㅇ 지릅고개 : 지름길이 되는 고개.'지릅+고개'의 짜임새. '지릅'은 '지르다'의 이름씨꼴로, 지름길로 가깝게 가다'의 뜻을 담고있다.
ㅇ 지신지신 : 거침없이 밟거나 비비는 모양.
ㅇ 진솔 : [옷] 1. 한번도 빨지 않은 새 옷 2. '진솔옷'의 준 말.
ㅇ 짜장 : 참, 과연, 정말로.
ㅇ 짜하다 : 소문이 매우 자자하다. 소문이 왁자하다. #온 마을에 그 소문이 짜하게 퍼졌다.
ㅇ 짬 : [김주영의 작품에서] 두 물체가 서로 맞붙은 틈.
<ㅊ>
ㅇ 차렵 : [김주영의 작품에서] 옷, 이불 따위에 솜을 얇게 두는 일. *차렵이불 : 차렵으로 지은 이불.
ㅇ 채근 : [김주영의 작품에서] 일의 근원을 더듬어 냄.
ㅇ 촉새부리 : [물건] 끝이 뾰족한 물건의 비유.
ㅇ 추렴젖 : 이 사람 저 사람에게서 조금씩 얻어 먹이는 젖
ㅇ 칙살맞다 : [심리상태] 하는 짓이 얄밉고 칙살하다.
ㅇ 침안주 : 침을 안주로 삼는다는 뜻으로, '안주 없이 깡술을 마시는 것'을 비유.
<ㅋ, ㅌ,ㅍ>
ㅇ 칼잠 : 좁은 공간에서 여럿이 어깨를 모로 세워 끼워자는 잠.
ㅇ 코꿴 송아지 : '약점을 잡힌 사람'을 비유하는 말.
ㅇ 타관바치 : 타향사람. '타관(他關)+ 바치'의 낱말짜임새. -> 바치
ㅇ 탄하다 : [행동] 1. 남의 일에 참견하다 2. 남의 말에 대꾸하여 시비조로 나서다.
ㅇ 토방 : (지난날 시골집에서 볼 수 있었던 것으로 )흙을 편평하게 쌓아서 마루 대신으로 이용하던 곳.
ㅇ 톳나무 : [목재] 큰 나무.
ㅇ 팍내 : 아내와 남편. 부부. 가시버시.
ㅇ 푸새밭 : 풀이 넓게 깔려 있는 땅.(비슷)풀밭.
ㅇ 피죽바람 : [천문, 기상] 모낼 무렵 오랫동안 부는 아침 동풍과 저녁 북서풍. (이 무렵에 바람이 불면 흉년이 들어 피죽도 먹기 어렵다 함. )
ㅇ 핑구 : [물건] 위에 꼭지가 달린 팽이.
<ㅎ>
ㅇ 하늘바래기 : 우두커니 하늘을 바라보는 일.
ㅇ 하늘병 : '간질', '지랄병'을 달리 일컫는 말.
ㅇ 하늘선 : 하늘과 땅이 맞닿아 보이는 선. '하늘 + 선(線)의 낱말 짜임새.
ㅇ 하제 : 내일(來日)의 토박이말. -- 올제.
ㅇ 하초 : [김주영의 작품에서] 배꼽의 아랫부분의 배의 총칭.
ㅇ 하잔하다 : 주위에 아무 것도 없어서 공허한 느낌이 있다. 또는, 무엇을 잃은 듯이 서운한 느낌이 있다.
ㅇ 한 소끔 : [양태] 한 번 끓어 오르는 모양.
ㅇ 한겻 : [천문, 기상] 하루의 4분의 1인 시간.
ㅇ 한뉘 : [그밖] 한생전. 한평생.
ㅇ 한솔 : 아내와 남편. 부부. 팍내. 가시버시.
ㅇ 한아비 : '할아버지'의 옛말. 또는, 먼 옛 조상.
ㅇ 핫아비 : 아내가 있는 남자. *핫어미, 핫어머니 등.
ㅇ 핫어미 : 남펀이 있는 여자. 요즘은 유부녀라는 말이 많이 쓰이고 있으나 순수한 우리말은 '핫어미'임.
ㅇ 해밀 : 비가 온 뒤에 맑게 개인 하늘
ㅇ 해설피 : 해가 질 때 빛이 약해진 모양. 시인 정지용의 고향 옥천에서 쓰이는 말.'해+설핏(하다)'의 짜임새. '설핏하다'는 해가 져서 밝은 빛이 약하다.
ㅇ 해웃값 : 기생, 창기 등의 노는 계집을 상관하고 주는 돈. 화대(花代).
ㅇ 해포 : [김주영의 작품에서] 일 년 이상이나 되는 동안.
ㅇ 해포 : [천문, 기상] 한 해 가량의 동안.
ㅇ 해포달포 : 일 년 또는 한 달 조금 넘는 동안. '날포달포, 달포해포' 등의 쓰임도 있다.
ㅇ 해포이웃 : 오랜 동안 가까이 지내는 이웃.
ㅇ 행자꾸러미 : 먼 길을 가기 위해 꾸리어 싼 보따리
ㅇ 허당 : 땅바닥이 갑자기 움푹 패어 빠지기 쉬운 땅.
ㅇ 허방 : 움푹 패어 빠지기 쉬운 땅. 잘못 예측하여 실패함을 '허방을
짚다' '허방을 치다'라 함.
허방다리 : 함정. 땅바닥에 구덩이를 파고 그 위에 약한 너스레를 치고 흙을 덮어 땅바닥처럼 만든 자리. 움푹 팬 땅을 '허방'이라 하며, 예측이 잘못되거나 그릇 알아서 실패하는 경우에 '허방짚다'라는 말을 씀.
ㅇ 허접스럽다 : 허름하고 잡스럽다.
ㅇ 홀아비김치 : [음식] 무나 배추 한가지로 담근 김치.
ㅇ 흔줄 : 사십 줄 나이.
ㅇ 흘림기둥 : 기둥의 몸이 기둥머리나 기둥뿌리보다 배가 조금 부른 기둥.
ㅇ 희나리 : [목재] 덜 마른 장작.
ㅇ 희아리 : 조금 상하여 희끗희끗 얼룩이 진 마른 고추.
ㅇ 흰여울 : 물이 맑고 깨끗한 여울.
# 나들목 : 차량이 들고 나는 곳이라는 의미인 interchang의 순 우리말
# 예그리나 : '사랑하는 우리사이'라는 뜻
# 소래기 : 접시와 같이 굽이 없는 넓은 질그릇
# 미 르 : " 용(龍) "이란 뜻
# 너비아니: 고리를 얇게 저며 양념해 직화구이한 불고기
# 모꼬지 : 좋은 잔치날을 의미
# 갈무리 : 물건을 잘 정돈하여 간수함, 마무리
# 곰비임비: 연거푸. 자꾸자꾸.
# 곰살궂다: 성질이 부드럽고 다정스럽다.
# 괴발개발: 글씨를 함부로 이리저리 갈겨 써 놓은 모양.
# 국으로: 제 생긴 그대로. 잠자코.
# 까치놀: 석양에 멀리 바라다 보이는 바다 수평선에서 희번덕거리는 물결
# 깜냥: 일을 가늠보아 해낼 만한 능력.
# 꾸미: 찌개나 국 따위를 만들 때에 넣는 고기붙이.
# 가탈: 일이 수월하게 되지 않도록 방해하는 일.
# 감바리: 이익을 노리고 남보다 먼저 약빠르게 달라붙는 사람.
# 게염: 샘내어 탐내는 욕심.
# 가리사니: 사물을 판단할 수 있는 지각이나 실마리.
# 각배: 어미는 같으나 낳은 시기가 다른 새끼.
# 갈마들다: 서로 번갈아 들다.
# 갈바람: 서풍 또는 서남풍.
# 갓밝이: 막 밝을 무렵.
# 백조 : 고니
# 둔치 : 물가의 언덕. 강, 호수 따위의 물이 있는 곳의 가장자리
# 다솜 : "애틋한 사랑의 옛말 "
# 마구리 : 끝에 대는 물건
# 맘매김 :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