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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한국권투위원회(KBC)의 승인 없이는 국제시합 제한
- 닉네임
- KBC
- 등록일
- 2014-08-11 11:04:29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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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립니다.
최근 KPBF, KBA, KBF 등 갑자기 새로운 기구들이 생기면서 권투인들을 상당히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금번 한국권투위원회에서는 한국권투위원회가 가입되어있는 모든 기구 특히 4대메이저(WBC, WBA, IBF, WBO), 동양태평양(OPBF) 타이틀매치 등 한국권투위원회(KBC)의 승인이 없이는 시합을 할 수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지난 5월에 있었던 KBA 주관 최현미 세계타이틀전도 한국권투위원회 승인 없이 한 경기로 한국권투위원회(KBC)의 승인이 없어 경기 비자로 입국하지 않고(KBC시합계약서, 승인서 등) 위법한 관광비자로 입국하여 국제적인 망신을 당했으며 현재 관계자들을 사법기관에서 조사 중에 있습니다.
얼마 전에 출범한 KBF는 WBC유스 슈퍼밴텀급 챔피언인 김예준 선수와 일본선수의 타이틀전을 하려고 했으나 WBC에서는 한국권투위원회(KBC)외에는 한국의 다른 기구 KBF는 인정하지 않는다는 전문을 보내왔습니다. 일본권투위원회(JBC) 역시 일본 선수의 이 시합을 승인하지 않는다는 공문을 보내왔습니다. 다음날 KBF에서는 태국 선수로 바꿔 타이틀매치를 한다고 하여서 KBC에서 WBC에 이 시합을 승인하였냐고 문의하자 이 시합을 승인하지않을 뿐 아니라 WBC에 가입된 모든 국가에게 한국 KBC 외에는 인정하지 않는다는 공문도 보낸 바 있습니다.
또한 KPBF는 얼마 전까지 한국타이틀매치라는 명칭을 사용했었지만 현재는 KPBF 타이틀매치로 바꿔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 KBC만 한국타이틀의 명칭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태국과 인도네시아에는 중추적인 커미션이 없이 각종 기구가 난립하는 관계로 KBC와 교류하지 않는 일부 선수들만이 국제경기에 참가할 수 있으며 일본, 필리핀 등의 경우 자국의 커미션에 소속된 선수들은 KBC 승인이 없는 경기에 일체 출전할 수 없습니다.
이제부터 한국권투위원회(KBC)에서는 다른 기구의 위법한 국제시합에는 엄정히 대처할 것입니다. 수준이 떨어지는 자격 미달의 외국 선수를 상대로 한 국제경기는 복싱 발전에 역행하는 결과만 초래하기 때문입니다.
일선에 계시는 관장님들, 또한 권투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서는 아무쪼록 혼란이 없으시기를 바라며 오랜 역사와 김기수 초대 세계챔피언을 비롯한 모든 권투의 역사를 지닌, 국위선양에 앞장섰던 한국권투위원회(KBC)를 지켜봐 주시고 격려와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