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 창녕인물비사⑨>
부시천리, 고려 문하시중 성송국의 으뜸 효행
고려 문하시중 성송국成松國의 부시천리負屍千里는 아무나 흉내낼 수 없는 으뜸 효행으로 손꼽혀 널리 알려지고 있다.
성송국은 창녕 미흘여(지금의 창녕 말흘리)에서 태어났는데 그의 부친 성인보成仁輔가 창녕현의 호장이었으며 또 창녕 성씨의 시조이시다.
고려 때 작은 고을의 수장은 조정에서 임명해 내려보내는 군수, 현령, 현감이 아니라 그 고을의 유력 인물이 맡았으니 호장이라 하였다. 호장은 고을의 행정을 전담했고, 수령이 파견된 곳에서도 세금부과와 부역, 호구 등을 담당 처리했다. 호장 가문은 그 지방의 최고 지배계층으로 대대로 세습되었으니 그로 말미암아 성인보 세거지가 창녕현이니 사성賜姓으로 성씨의 시조가 되었던 것이다.
대지면 효정리 맥산동 입구에 있는 고려 중윤 성공(인보)신도비에 아들 성송국의 지극한 효성인 부시천리 기록이 ‘효행록’에 있다고 밝혔다.
부친 중윤 호장 성인보가 고려 수도 개경에 조정사의 일로 갔다가 거기서 득병하여 병사하였다. 그 소식을 들은 아들 성송국은 급히 상경하여 상주로 예를 다하고자 하였다. 부모가 큰 병으로 돌아가실 기미가 보이면 밤낮으로 간병해 쾌차하게 하는 게 아들의 도리이며 여의치 못해 돌아가실 때면 옆에서 지키는 것이 또한 아들의 도리였는데 성송국은 그렇게 하지 못해 불효를 저질렀다면서 애곡하고 슬퍼했다.
“내가 불효자로다. 이를 어찌 감당할 것인가? 어찌 아버지의 은혜를 갚아야 할까?”
그는 생각을 거듭한 끝에 큰 결심을 했다.
“아버지의 시신을 상여로 모심이 당연하나 내가 몸소 등에 지고서 창녕으로 가야겠다. 고향까지 내가 모시고 가서 안장함이 자식 된 도리를 다하는 것이다.”
“아버지. 송도에서 창녕까지 천 리도 넘는 길인데 어찌 지고 가신단 말입니까? 상여를 마차로 운송함이 좋을 듯합니다.”
“허어! 나의 불효를 조금이라도 갚겠다는데 말리지 말라.”
아들과 문중 사람들이 말렸다. 그러나 한번 먹은 마음을 더욱 굳힌 성송국은 나무로 질 것은 만들어 관을 지고서 송도를 출발했다.
수 십일간 몸소 시신을 지게에 지고 한겨울 찬 바람이 몰아치는 천 리 길을 걸어서 현풍을 30리 지나니 창녕 땅이었고 드디어 지포면(현 대지면 북부) 초입에 당도하였다. 해가 지고 어둑어둑하여 더 창녕 읍내까지 갈 수가 없었다.
“시추말리 청산원에 가서 밤을 보내야겠습니다.”
아들의 말대로 여행자들의 숙소로 사용되는 청산원으로 일행은 찾아 들었다. 아버지 시체를 건물 처마 밑에 안치하고 하룻밤을 묵기로 하였다. 그곳 마을은 서청西靑마을이라 불리었는데 서청말-서청말리-시추말리로 변했다. 지금의 대지, 고암, 대합 3개 면이 만나는 곳이며 동편에 국도 마구선이 지나간다.
「창녕읍지」에 보면 청산원이 구전되는 것과 달리 경산원으로 ‘京山院 在縣北九里 今無’ 라 하였다.
밤새도록 눈이 내렸다. 새벽에 일어나보니 놀라운 일이 벌어져 있었다.
“이게 웬일입니까?”
“관 주변에 호랑이가 온 모양입니다.”
아버지의 관 주변에 호랑이 발자국이 무수하게 나 있었다. 성송국과 함께 온 사람들이 놀라서 관 주변에 호랑이 발자국만 있자 너무나 놀라고 당황하여 어찌할 줄을 몰라고 하였다. 발자국이 문밖으로 나 있고 서쪽 부리산 쪽으로 향하고 있었다.
“호랑이 발자국을 따라가자! 필시 호랑이가 전래되기를 산신님이라 했으니 뫼터를 점지해 주시는가보다. 어딘가 찾아가보자.”
유족들은 눈 위에 나 있는 호랑이 흔적을 따라 급하게 따라갔다. 한참 따라가니 부리산으로 호랑이가 올라간 것이 역력했다. 사람들은 뫼터로 온전하게 보이는 잔디밭을 발견했다. 지난 밤 눈이 많이 와 쌓였는데 그곳은 자리 한 장 넓이만큼의 땅엔 눈이 녹아 있었고 따스한 김이 서려 있었다. 놀랍게도 잔디가 파랗게 돋았는데 뫼터로 쓸 만하였다.
“하늘이 나리의 효성에 감응하시어 호랑이(산신)를 보내 호장 어르신의 유택지를 정해 주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이 자리가 바로 명당입니다. 효성에 감복하여 명지를 지목하여 준 겁니다.”
성송국은 일행의 말에 따라 그곳에 아버지 유택을 마련하니 곧 그 산이 부리뫼로 잉어 같은 바위 또는 부(보)리바우가 산 위에 있다 하여 부리가 보리로 변하여 맥산麥山이라 했는데 마을 이름이 「호구총수」에는 모산牟山이라 나온다.
맥산에 부친을 장사지낸 후 그는 벼슬이 문하시중에 이르렀고 그의 자손들은 충신 효성과 문장, 도덕, 절의 등에 뛰어난 인물들이 계속하여 나왔다고 한다.
그의 상세한 효행 기록이 「성시중 효행록成侍中孝行錄」으로 전해지며 물계서원에 배향되었다. 성씨 시조 묘소가 있는 이 마을에 성씨 대종재인 맥산재가 있다.
<창녕신문> 2025년 7월 28일자 연재분
첫댓글 모든 일에 넘침은 모자람 만 못하고
억지로 잘난 척 하는 것은 아니함만 못합니다.
오늘은 또 반성하고 내일은 희망입니다.
안녕하세요~??.♥
소중하고 사랑하는 남녀 고운 친구 님~!!!愛
♥빵긋~방가워요!!!♥♡★(*^^*)쵝오@!@(*.*)=♥ ★
사랑은 주는 것 만큼 아름답고 고귀한 것이며..
충만하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주는 게 사랑입니다
오늘도 즐겁게 많이 웃는 행복한 날 되시고
차 한잔의 여유로움으로 좋은 휴일 보내세요~乃
자신의 삶에 만족을 느낀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입니다
┃-/.┃┓건강한 마음으로
┃▦┃┛여유로움으로
┗━┛힘찬 하루 행복한 하루 되세요~♡☆
늘 기쁨 가득한 행복한 날들의 연속이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당신께서 하늘만큼 행복했씀♡좋겠습니다~^^)
♡♡~о♣ Have a Good Time.~♡♡愛
따뜻한 마음과 함께 서로를 배려하며
포근하게 감싸주는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오늘 스쳐 지나는 사람들마다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о♧ Have a Good Time....♧♡
우리는 말을 주고 받을 때
상대방의 영상이 당신과 내 가슴에
깊이 남는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소중하고 정겨운 남녀 친구 님~!!!愛
♥빵긋~방가워요♥(*^-^*)♥ 쵝오!@!@~♥★
'당신을 바라보며 행복해 하는 내 모습처럼
당신도 행복 하시길 간절히 기도 합니다".
오늘도 고운 님 들 미소가 가득하시고~
행복한 웃음으로 시작하는 건강한 한 주 보내세요~乃
언제나 밝고 고운 마음의 향기로
행복한 하루를 맞이 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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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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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 안에 담긴 마음은 배려와 사랑입니다.
우리 삶 속에 영원히 미소 짓는 나 이고 싶습니다
愛♡♡>>>--LOVE*-▶쵝오.사랑해*♡♧
좋은 생각을 하는 사람은 좋은 말을 하고
좋은 말을 하는 사람은 좋은 행동을 한다.
그리고 좋은 행동을 하는 사람은 좋은 삶을 살고
좋은 삶은 사는 사람은 좋은 이름을 남긴다
♡멋진 하루 ^♥^☆оHave a nice day★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