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9월부터 시행되는 "속도·신호위반 연 2회면 보험료 할증" 을 통해서 기업 분석(동부화재) 이야기를 해볼려고 합니다.
규제 시행으로 사람들 반응은 보험회사의 손 들어주기, 다시 말해서 보험료 인상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며 어느 정도인가는 아래 링크를 참조해 보시면 보험료 인상은 그리 크지는 않다는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0032415391054742&outlink=1
다른 기사에서는 ( 링크를 찾지 못해서 ) 법규 위반에 대한 보험료 할증의 취지 "사고 방지" 면에서 살펴 보는데 과속과 신호 위반이 교통 사고를 일으키는데 개연성은 있지만 과연 법규 위반에 대한 보험료 할증이 교통 사고 방지를 막을 수 있는지, 교통 사고 시 보험료 할증이 되므로 이런 법규 시행이 목적에 맞는 실효성이 있는가 의문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럼 교통 사고의 원인을 본다면
1. 운전 중 부주의
2. 불필요 행동 ( 1번이나 2번이나,, )
3. 과속
4. 신호위반
5. 음주운전
등으로 통계가 잡히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최초 년도 할증에 대상 차량이 다음 년도에 할증이 된다면 과히 가계부에 타격이 될 것이고 이러한 이유로 인해서 위반이 적어 진다면 위 교통 사고 원인 3,4위에 대한 수치는 낮아지며 보험업계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정리 한다면 보험료 할증은 보험업계 직접적인 (매출증가) 수익이 되지는 않을꺼 같습니다. 하지만 위반이 줄어 든다면 매출증가에에 의해서가 아니라 영업비용의 감소로 순이익 증가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동부화재 >> 제 43기 3분기 기준, 단위 억원
자동차 보험료 매출( 51,262 )의 약 20 % 10,668
자동차 보험금 영업비용( 48,866 )의 약 15 % 7,546
순이익 1,953 ( 매출 - 영업비용 )
만약 규제의 영향으로 보험금 지출이 5% 감소한다면 순이익은 15% 이상 증가가 됩니다.
어떻게 될까요?
*******************************************************************************************************************
추가 기사로 음주운전에 대해서도 할증을 한다고 하네요.
http://media.daum.net/economic/finance/view.html?cateid=1006&newsid=20100325062803912&p=yonhap
첫댓글 정말로 경기가 나빠졌는데 위의 원인들로 인해서 사고가 늘었을까요?
대부분은 보험자들도 더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헌데 왜 보험사들의 실적이 ........
보험사는 일종의 자판기 사업을 영위하죠.
먼저 돈을 받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헌데 금리가 낮으면서 먼저 받은 돈의 가치가 줄어든 것이죠.
보험사의 운용자금은 채권이 상당부분인데 그 곳에서 가치를 창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부채권의 상당량을 보유하고 있고, 금리도 정부(?)가 정하고 있으니
다른 것으로 수익창출을 만들어 주어야 겠죠.
아마 고금리 시대가 오면 언론에서 보험사놈덜 서민들 돈 뜯어 먹는다고 욕할 껄요.
보험업은 정말 망할 수 없는 업종인 것 같아요. 엉터리 파생상품에 투자하지 않는 이상에...버핏은 정말 현명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