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달해가 뜨면 이끼 낀 바위 위에 누워햇살을 이불 삼아 잠이 들고낮이면물풀 사이 고기들 이리저리 뽀글뽀글 작은 소용돌이몸짓은 바람처럼 부드럽고파도처럼 자유롭다밤이면 달빛 속에서 꿈을 꾼다그 꿈 속엔 바다도, 강도, 숲도모두 그의 것이 된다
첫댓글 고운글 감사합니다
첫댓글 고운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