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기맥 제2차종주 ( 청현ㅡ 머릿재 )
산행일시// 2009년 5월 25일 단독산행
산행거리// 약 20키로 정도, 특별산행 6키로 포함하지 않음
산행시간// 05시 23분 ㅡ 18시30분 ( 13시간 07분 )
교통편
집에서 03시 승용차 이용
진영 ㅡ 남해고속도로 10번 ㅡ 통영대전 고속 35번 ㅡ서진주 ㅡ 단성ic
청현 고개마루 (일부구간 비포장 ) 주차 산행시작 ( 약 왕복 270키로 )
산행후 )
머리재 당도해서 주변을 잘필 겨를도없이 고장수리차 올라온 견인차가 움직이길래
대의 까지 좀타고 가자니 흔쾌히 승낙// 고마움을 전한다.
대의면 버스승강장 ㅡ 진주 ( 3200원 ) 진주 시청근처 하차
신기마을 잘모른다. 명석면 신기마을 진주시내에서는 외곽지다.
경상대에서 18시40분, 19시20분 막차 ...너무늦어서 차놓침 택시이용 이만 오천..
구간별 산행시간
05시 23분 청현 고개마루// 30분 철탑// 56분 563봉 삼거리
06시 06분 577 집현산 // 16분 563봉// 34분 오봉삼거리// 42분 집현산572//
56분 갈대밭 갈림길
07시 08분 집현산 동봉 및 장군봉
이후산길은 헛발질 (특별산행 ) 대략의 시간을 적어본다.
07시 30분 까치봉
09시03분 대문마을 까지 같다 돌아 오라오며...// 24분 까치봉 // 35분 구시봉
42분 장군봉 // 43분 삼거리갈림길 ( 월명암 ) 2시간30분 시행착오
10시 03분 월명암갈림길 // 49분 내리실 마을 도로// 58분 절개지위
11시 31분 도로 (만남의 동산 )// 47분 철탑 19번 // 56분 221봉
12시 23분 동향 저수지가 보이는곳
13시 23분 막고개 ( 1007번 군도 )// 45분 밤밭길
14시 42분 신촌 마을 사거리재
16시 05분 267.2봉 삼각점 // 11분 용당재 // 35분 철탑// 41분 363봉 산불 초소
17시 00분 천황산 341봉 // 55분 망룡산 이동통신탑
18시 30분 머리재 산행종료
산행기
까치봉에서...
진양기맥 제2구간도 순조롭지않다.
몸 상태도 별로고, 디카 까지 말성이고, 헛발질까지 , 날씨마져 더워서,힘들었던 산행 이었다. 부끄러운 산행기, 좋은 경험으로 삼고 시행착오를 거울삼아 성숙해가는 모습을 보이고자 기록을 남긴다.
청현 고개마루에 주차하고 양돈장과 청현저수지를 바라보고 사진 한컷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웰빙 산길답게 잘 다듬어진 길을 따라 철탑을 지나고 짧은 밧줄구간 지나 563봉에 서고 집현산은 (577) 같다가 돌아온다 (20여분 ).
오봉삼거리 그리고 두 번째 집현산 (572) 산불감시초소, 재단, 표시판과 표지석이
어지러이 널려있고 조망이 뛰어나다.
청현고개마루에서 산행시작
산길이 달리기 좋아 룰루랄라...갈대밭 갈림길지나 표시판이 설치된 갈림길에서
우측 “월명암1키로”( 땅 바닥에 있음 )과 나무위에 여러장의 띠지를 못보고...
신질로 집현산 동봉,장군봉으로 간다.디카에 사진을 담아보려하니 고친 디카가 말썽이다. 찍고 돌아서야 할길을 낮 도깨비에 홀린 듯 ...먼길 가야한다는 생각에...
웰빙 길따라 발길을 돌렸다. 구시봉, 까치봉에 도착하니 운무에 가려진 산들이 너무 멋져 억지로 디카조작해서 한컷하고... 대문마을까지 초 대형 헛발질을 한다
지도를 보니 능선을 잘못내려왔다. 그 자리에 주져앉아 아침으로 삼각김밥과 행동식 먹고 쉬면서 마음을 추수린다. 동내어귀라 잘익은 오디가 유혹하건만 마음만 급해 두 서너번 따먹고 ... 왕복 6키로를 2시간 30분 .. ..
두 번째 밟은 구시봉, 까치봉, 장군봉. 아// 허탈한 이마음 누가 알아줄꼬..
집현산 정상
다시선 삼거리 갈림길에서 내려서니 월명암 갈림길 임도가 여러갈래로 나있다.
이곳까진 길이좋다. 지금부터의 길은 기맥길 답게 혼자 지날 수 있는 길의 연속이다. 좌측으로 임도가 흐르고 산길은 희미하다. 선답자님들의 노고에 찬사를 보낸다.
정확한 기맥길엔 어김없이 띠지가 보안다. 내리실고개로 내려서며 오디열매 따고있는 부부 만나고 고개마루 동내에서 길을 건너 새로생긴 도로를 횡단해서 절개지 세멘트 계단을 타고오르니 밤나무밭으로 들어선다.
오늘 기맥산길중 밤나무밭 가장자리를 무수히 지난다. 그나마 밭이라도 있어니 길이 조금 나은 것 같기도하고,,. 미로길들을 달려 도로에선다.
두번째 집현산
집현산 조망
만남의 동산 표석은 좌측으로 도로 따라조금 내려오니있다.
한낮의 열기가 최고조에 달하고 너무 힘이든다. 철탑을 지나 우측에 동향 저수지가
보일때쯤 훤한 공터 우측으로 (간벌지역) 들어서야한다 .밤나무밭으로...
띠지가 정상(221봉) 으로 붙어있어 올라가서 우측으로 내려서보니 한참만에 족적이
사라진다. 알바// 정상부근에 헤멘흔적이 역역하다.( 길조심 )
막고개 ( 1007번 군도 ) 도착하니 폐 주유소가있고 염치불구하고 들어가 물좀 얻어먹자고 한다. 텔레비죤 에서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행렬이 방영돼고있고 주인 아저씨 정수기물 먹어란다. 연거푸 2잔먹고 한병 보충해서 고맙다는 인사하고 오른다. 밤밭위에 올라서니 칙덩쿨과 가시잡목이 발목을 잡고 시골야산의 무질서함과 더위에 연씬 물만 들이키고 허덕그린다.
조망
장군봉
신촌마을 사거리재 ( 우측 오옥 저수지 )에서 그늘에 앉아 물 점검해보니 턱없이 모자란다. 배낭놓고 동내까지 물 뜨로 갈 요랑으로 물병들고 내려서서 30미터 정도 내려가니 샘터가 있다. 물이 시원하다. 밥 그릇까지 있는것보니 오래된 샘터같다.
물보충해서 길을간다. 특색없는 야산이라 기록할만한 지형이 없다.
267.2봉 삼각점은 좌측으로 살짝 비껴앉자있고 연이어 잘생긴 무명봉, 그리고
용당재, 표시가 뚜렷하다.
월명암 내려서는길 여기서 우측으로
철탑을 지나 363봉 산불감시초소 당도하니 조망이 끝내주고 저멀리 망룡산 중계탑
그리고 지나온 산과 가야할길이 눈에 들어온다.
디카 고장으로 사진은 없고 가슴에 담고간다.
천황산 ( 341 ) 이름값을 못한다. 앙증맞은 표시판이 반기고 좌측으로 띠지가 나부끼는데 길이희미하다. 직진 방갓산 쪽으로 길이 좋다.
내리실 마을을 내려서며
내리실마을
키작은 잡목이 성가신 능선길 따라 가면 공터넓은 망룡산// 이동통신탑과 직원숙소
에어콘소리 요란하고 주위가 어수선한게 기맥길이 잘 보이지않는다.
큰길따라 고개넘어 가야하고 능선을 잘 찿아 들어서야한다.
통신탑 우측엔 죽공마을 포장임도가 흐르고 ...
기맥길에 들어서면 반가운 표지판 만나고 통신탑 지나 내려서면 머리재다.
차 소리는 들리건만 마지막 고개 내려서는길 희미하다
청현 고개마루에서 저수지를 바라보며
첫댓글 선배님 운해 자욱한 산하가 일품입니다.이른새벽의 발품의 댓가겠죠
대단 합니다 ,,,,열정 존경 합니다 ,
이제 자굴산을 넘어서 계속 북진하시겠군요. 홀로서 대단하십니다. 덕분에 진양기맥길의 품에 안겨봅니다.
기맥은 등로정비가 잘 안되어 진행에 애로사항이 많을 것 같습니다. 집현산 위에서의 조망이 운해와 함께 멎진 장관을 만들어 내는 것 같습니다. 진양기맥 잘 이어 가시길 바랍니다.
언제 뵙수 있을련지 ㅎㅎㅎ
새로운 길을 찾아가시는 대장님 부럽습니다. 안산, 즐산하시기 바랍니다.
진양기맥에 안기시는군요~ 남덕유를 향해 오십니다~ 저는 남덕유에서 내려갈 예정입니다~ 첫째, 셋째 주에 안기게 될 텐데~ 마주칠 기회가 있으면 인사드리겠습니다~ 항상 멋지게 안기시구요~ 오래오래 뵙지요~^^
산봉우리를 징금다리해서 지리와 설악으로 가고싶어 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