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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레땅트의 글
간만의 SD혈계님의 글을 접하고 키보드를 두드릴 의욕이 일었습니다. 근간에 저를 괴롭히던 감정의 혼란은 어쩌자고 이 곳에 글을 올리는 분들의 대다수가 또는 세상을 살아가는 대다수 사람들은 겁없이 자신의 생각을 단정하고 결론내리고, 그에 반대하는 생각과 글에는 왜 그토록 단호하고 전투적인가라는 생각이 들어 딜레땅트를 힘들게 했습니다. 개개인 자질의 문제, 한국민주주의의 일천함, 하도못해 교복세대의 한계까지 생각하곤 했습니다. 이런 나는 옳고 너는 틀리다라는 이분적인 생각과 행동에는 미래가 없죠. 생산적인 발전이 없습니다. 세상일에는 결론이 없습니다. 수천만, 수억이 살아가는 이 세상의 방법 또한 수천, 수억의 방법일 것 입니다. 그 안에서 내가 과연 옳을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과 겸손함 없이는 더 좋은 길, 방향을 찾기 어려운게 현실입니다. 기회와 경쟁력은 그 차이를 인정하고 타인의 생각은 틀린게 아니고 다르고 그 안에서 자신이 취할 수 있는 발전의 동인을 발견하는데 있습니다. 이것이 씨크릿이고, 이것이 인류를 발전시킨 원동력인데 대한민국은 안타깝게도 유교의 삐뚫어진 해석, 일제강점기의 강제, 군사정권의 통제등으로 아직까지도 그 힘을 집중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생활 뿐 아니라 일, 이 까페 활동에 있어서도 마찬가지 일 것 입니다. 타인의 생각과 의견에 감내라 대추내라 참 독단과 독선이 제대로 의견을 표출하기 어렵습니다. 옆동네 까페의 불쌍한 초보를 위한 경력자들의 최소한의 동참과 배려도 욕먹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러한 시기에 SD혈계님의 글이 지치고 소심해진 딜레땅트를 깨닳게 하고 있습니다. 글 머리가 다른 이야기로 흘렀습니다. 어제도 참치벙개에 이 이야기로 열띤 논쟁이 이루어졌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대다수 얼굴붉히며 자신의 생각을 표출하는 사람들 대다수가 극히 개인적인 시각을 결론내리고 타인의 생각과 표현을 논쟁이란 이름으로 깍아내리는 행태가 계속되었습니다. 전 그런 단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을 설득하는데 제 시간을 소비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저 그런 생각을 갖고 있구나 하는 자세를 견지하는 것을 유지하려 애씁니다. 이 자리에서는 SD혈계님의 생각에 제가 알고 있는 상식 부분을 첨언하여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첫째, SD혈계님의 시각인 '대리회사의 제발등찍기'란 개념에 동의합니다. 로지사의 정책은 그를 익히 겪어본 생각있는 분들은 누구나 알고 계실 것 입니다. 그들은 결코 대리기사를 '갑'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실 이 부분 - 플사에 매월 사용료를 내고 있는 소비가가 '갑'이 되어야하는 경제 민주주의를 해결해야 법제화고 머고 새로운 토대와 패러다임, 프레임이 생성되는데 그 기초적인 모순이 해결되지 않고 있기에 이후의 모든 난해한 문제들을 해결 할 수 없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저 자신들의 영업정책에 따른 '갑'이 되어버린 존재인 연합사의 딱갈이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수수료, 플비, 연합 구분, 자배, 페널티, 락... 그리고 현재의 카드결제 시스템. 모두 대리플에 있어서의 독점적 지위와 연합사의 요구에 의한 반대리기사 착취와 똥콜처리를 위한 수순일 뿐 입니다. 역사는 때로 기득권을 지키려는 자의 패착에 의해 급속하고 혁명과도 같은 변화를 야기합니다. 유신이라는 패착에 의해 80년의 봄이 왔고 전통의 학원안정법의 실패, 총학생회 부활로 87년 시민혁명이 발생하였고 김영삼의 금융실명제, WTO가입, OECD가입등 어설픈 경제혁명으로 IMF와 김대중, 노무현 민주정권이 들어섰으며 MB의 반노무현 정책으로 인해 보수의 종말시대를 맞게 되듯이... 기득권을 가진 이들이 이익을 유지하려고 꼼수쓰다가 망가지는 일은 비일비재합니다. 전 SD혈계님의 의견처럼 어설픈 대리회사들이 이로 인해 구조조정을 겪게 될 것이라는 데 한표 보냅니다. 현재 대리회사들 중에 제대로 세무신고등 양성화, 건전한 회사가 몇개나 될까요? 코리아는 잘 모르니 열외하겠습니다. 그저 규모의 경제, 브랜드화가 이루어진 회사는 기껏해야 핸들포유, 굿서비스, 고고 정도 일 것입니다. 하나 더 기대할 만한 업체가 이루온(콜마트플사)에서 인수한 천사, 세연, NS의 카디언 연합 정도? 나머지는 대다수 대리기사님들이 알고 있는대로 주먹구구식의 전근대적인 회사일 뿐 입니다. 머 회사라고 말하기도 부끄러운 수준이지요. 편법과 꼼수, 사장의 독단의 천막에서 조금 발전한 수준이지요. 이들의 공통점은 자체조직에서 영업과 재무를 담당할 만한 인력이 없다는 것 입니다. 그런데 있어서 소수의 후발 업체들이 카드와 후불 법인이라는 것을 영업 마케팅으로 내세워 자신들의 밥그릇을 잠식하니까 자신들도 그를 가능케하고자 발악하는 것에 불과 합니다. 그것이 이 로지의 카드결제 시스템의 팩트일 뿐, 그 이상은 아닙니다. 자신들도 여지까지의 꼼수와 편법으로 이 시장이 유지되고자 할 뿐, 그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을 것 입니다. 위에 이야기한 업체를 제외하고는 그들은 여지까지 23.3% 이상의 수수료를 챙기고 있었습니다. 대다수 법인콜 후불의 금액은 기본 2만원에서 시작합니다. (물론 더 저렴하게 15K 정도로 결정한 곳도 분명 있습니다.) 그러나 자사기사들이 처리하지 못해 프로그램으로 오픈할 경우 15K에서 시작합니다. 그러다 안 빠지면 20K로 올리죠. 대기, 경유, 착지 변경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워낙 다양한 변수가 있어서 이렇다고 결론 지을 수 없지만 대다수 업체는 그 운영에 있어서 즉물적인 꼼수를 참 많이 부리고 있습니다. 그것은 법인, 후불업체의 문제만은 아닙니다. 이제 법인, 후불이 아닌 업체들도 카드로 그 만행을 저지르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카드나 후불 2만이 15K로 처리하게하면 8K의 수익, 즉 40% 이익의 일을 해왔던 것 입니다. (그런 점에 있어서 핸들은 오픈안하니 패스, 굿서비스와 고고는 그런 편법을 저지르지 않는 유일한 회사로 칭찬 받을 만 합니다.) 현재의 연합사들 대부분이 카드결제가 자신들도 가능하면 이런 꼼수가 가능해질 줄 알고 있습니다. 위에 말한 규모의 경제와 브랜드화가 도달한 회사들의 핵심이 재무와 영업의 인력이 있고 시스템을 완성하여 그것이 가능한 줄 모르고 말입니다. 대다수 법인기사들은 5월이 즐겁습니다. 하루 두세콜 정도 법인콜 처리해도 3.3%의 원천징수가 나중에 목돈이 되어 세무소에가서 우체국환으로 바꾸어 자신의 통장에 입급할 수 있습니다. (제 경우는 지난 오년간 최소 60만에서 최고 100만원의 돈을 환급받은적이 있습니다.) 아마 지난 해 법인연합의 콜도 원천징수되어 좀더 많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문제는 이제 대리기사님들도 각자 매해 소득신고와 원천징수 자료를 제출해야 해야 그것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아마 SD혈계님의 말씀처럼 자신의 탄 콜 카드나 후불에 따른 원천징수 자료를 갖고 있다면 이것이 가능하고 어설픈 회사들의 세금폭탄과 구조조정이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엑셀을 다룰 줄 아는 분들은 스스로 일계장을 만들어서 그 기록을 남겨놓으시고 언제 기회가 된다면 그 매크로를 결합한 엑셀화일을 올려놓겠습니다. 현재 1인 연소득 1800만원 이하의 소득공제(원천징수세금)는 환급받고 부양가족이 있다면 그 폭은 더 큰걸로 알고 있습니다. 또, 의료비, 교육비등 공제 부분이 참 많아 저소득 계층의 경우는 거의 세금내는 것 만큼 환급받고 있습니다. 구멍가게같고 주먹구구식의 대리회사가 기장료와 원천징수된 세금을 납부할 능력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이것이 씨앗이되어 구조조정에 이르는 핵폭탄으로 만들 전략과 전술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각 대리단체들은 이를 준비하여 홍보, 진행, 고발에 이르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그것이 가능한 새로운 기회가 온 것이고 그를 가능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각 유니트의 대리기사님, 지역모임, 초중교육, 까페등 힘 합친다면 새로운 토대로 발전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둘째, 변화, 발전, 가능성.... 모든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길은 자기 자신에게 달려있습니다. 태산의 낙엽 한장이 세상의 가을을 온다는 것을 알리듯이... 자신의 조그만 변화만이 새로운 자신의 미래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한계를 인정해야 합니다. 글과 말, 행동... 그것의 시작은 극히 미미합니다. 전 소망합니다. 이 까페에 아니 옆 까페에 이런 SD혈계님같이 품격과 깊이와 핵심이 있는 글들이 올라와서 저에게 영향을 주고 제가 발전할 수 있기를.... 그러나 현실은 너무도 척박합니다. 꼭 이런분들은 돌 맞고 스러지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남아있는 말많고 목소리 큰 사람들은 깡통들 같고 그런 행동을 너무 자행(?)하고 있습니다. 어떠한 생각과 말과 행동이래도 타인의 생각을 인정하고 그 차이에서 발생하는 시너지효과를 내재하지 못하면 그것은 그저 개인의 생각, 독단과 독선 그리고 허허로운 독백일 뿐 입니다. 단정은 내 자신을 그 정도로 한계시키는 독약과도 같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주장하고 남의 생각을 비난하고 내 주장을 타인에게 설득해서 머합니까? 그건 자신의 스트레스 해소에 불과할 뿐이지 자신에게 도움되지 않는 진통제 일 뿐입니다. 보약은 입에 쓰고 보약으로 자신이 건강해지고 발전하려면 여타한 생활 부분에 대해 조심하고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간절하게 더 나아지는 것을 바래야 합니다. 이 어려운 현실에서 내가 전업이라고 투잡을 비난해서 무엇할것이며.... 이 모든게 셔틀 때문이라고 단정해서 무엇할 것이며... 초보교육때문에 내 경쟁자 생긴다고 욕해서 무엇할 것이며... 자신이 얻은 노하우를 꽁꽁 자신만 갖고, 유지하고 싶어서 무엇하겠습니까? 그런다고 그게 유지되겠습니까? 또, 자신은 이 사회에 이 바닥에 어째튼 도움 안받았습니까? 글과 말과 행동에 온통 이기적인 생각으로 현상유지에 급급해서 이 난국을 돌파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까? 시간은 흐르고 나이는 먹고 모든 상황은 점점 나빠지고 있는데... 문제는, 핵심은, 결론은, 자기 자신에게 달려있습니다. 내가 변해야 세상이 변할 수 있고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자신은 가만히 있고 남이 해주기를 바라고 자신의 생각대로 세상이 움직여주기를 바라는 그 소아병적인 집착이 스스로를 망치고 어렵게 하고 있는 것 입니다. 육천년즈음 인류문명이 발생되고나서 핵심은 항상 이랬습니다. 이 원론을 무시하고 제멋대로 자신의 생각으로 타인을 좌우하려하면 할 만큼 그 폐해는 자신에게 돌아올 뿐 입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또 한번의 어려운 문제가 우리 앞에 놓여있다는 사실에 동감하는 바 입니다. 하지만 저는 그 어려운 문제를 어떻게 푸느냐에 따라 우리 미래가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이고 수동적인, 그런 관점과 행동이 당연한듯 타인에게 강요하는 현실의 극복이 새로운 미래와 발전의 첫걸음이라고 오늘도 원론적인 글을 쓰고 있습니다. 발전과 개악은 종이한장의 차이입니다. 이를 어떻게 이용하고 내게 도움으로 만들 수 있는 능력은 오로지 내 행동에 달려있습니다. 모두 건승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
첫댓글 스크랩을 하려고 했는데, 글쓴이가 스크랩 방지 걸어놔서 그냥 복사해서 퍼옵니다. 원문은 달빛에 올려져 있네요. 그나저나 딜레땅트님 한번 볼 때가 된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스크랩 방지 해결 프로 그램을 보내 드릴께요..활용해 시간 절약 하십시요.. ^<^
기회는우리에게 유리하게돌아가는데 기사들을 만나보면 다들침묵의 미학만을 강조하니 서글픈 우리들의 자화상입니다.
휴~~~!!! 다 읽었다.
지극히 개인적이지만... 아마도 윗 글의 수순대로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다만 본보기가 되는 업체(제 생각에는 큰 연합장의 중요업체) 몇곳을 선정해서 하나씩 쳐 나간다면... 상당부분 효과가 있을것이란 생각입니다
개인적 생각은 카드를 실행하든 과금을 빼가든 매건마다 캡쳐를 해서 모아두면 반드시 큰힘을 보탤수있는 날이
올것입니다..^<^
캡쳐하는법 가르쳐주세요.실제 사용법을모르는분들많으십니다.
마켓에 들어가서 Screen capture 다운받아 실행하면 됩니다ㅡ잘 안되는분은 연락주솸~~
언제나 받을 준비 돼 있는☎ 050 7567 3521
글 잘 읽고 많이 생각했으며 깊게 고민합니다.
로지카드후불 기획한 업체를 알 것 같기도 한데... 조사를 해보고, 그 의도와 배경을 들어보고, 시정을 요구하고, 그래도 버티면, 정말 아작을 낼 겁니다. 업체 하나 아작내는 수준은 된다고 봅니다.
저는 카드업체에서 임의적으로 오더비를 착취하지 않으리라고 생각합니다...일반가격으로 올라오면 카드콜 수행이 잘 안됩니다...모든것을 컴으로 좌우하는 시스템인데 ...카드비를 속여서 기사에게 올리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법인콜도 메이져회사라면 금액을 숨기리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작은 회사는 그럴 개년성이 있지만 ...상황실 가본분이라면 알겠지만 ...오천원벌려고 그리하는 업체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저가 법인업체가 오해를 받는 것이죠...좀 있어면 법인가격이 올라가는 경우도 자사기사님들이 수행하면 택시비 나가게 됩니다...
아무튼 재야에 고수들이 많은데도 오프라인으로
다 끌어오는 시스템을 없기에 ...모두 재야에만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그 토대를 저의 처음처럼이 만들어 갔어면 합니다...
근데 글이 기네요...호호호
유명한 업체 엘리트 제일 등 꽤 있습니다. 카드후불도 이와 다르지 않을꺼라 생각이 듭니다
이는 로지사에서 공고란에 발표로 일방적인 통보를 한것이니
로지사한테 원천징수 자료를 요구 하여야 함이 마땅하며
철저한 자료를 내놓으라고 우겨봄도 괜찮을것 같읍니다
이후에 벌어지는 책임 소재는 로지사가 전적인 책임을 지는것이 마땅 하다고 봅니다
이 부분에 대한 답을 로지사에 정확한 답변을 요구해야 되리라 생각합니다
기사님들이 낸 세금이 각기 회사들을 대신해서 내는 세금이라면
각기의 회사가 세금을 기사로부터 착복 하는 경우가 됩니다.
많은 기사님들은 그 세금을 거의 환급받지 못할것 같읍니다
금액이 적지않을것 같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