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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면제 뜨거운 찬.반 논란*
우리 월드컵 대표 팀이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의 쾌거를 이루면서 선수들의 병역 면제 혜택 부여 문제가 수면위로 떠올랐다. 대한 축구협회 회장이 대표 팀 선수들의 병역 문제 해결을 지원 하겠다는 의견을 밝히면서 찬반양론으로 나뉘어 인터넷 공간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찬성하는 이들은 2002년 월드컵과 형평성 문제와 축구발전 등을 거론하고 있다. 2002년 월드컵 때에는 4강에 진출해 군 면제 혜택을 줬는데 이번 남아공 월드컵은 원정사상 첫 16강이라는 성적을 거두었기에 더 값지다면서 대표 팀 선수들에게 병역 면제 혜택이 주어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현재, 우리나라의 스포츠선수들이 군 면제 혜택을 받으려면 올림픽 3위 이상, 아시안게임 1위 이상에게만 군 면제 혜택이 주어지고 있는 현실이다. 월드컵은 4강 이상으로 알고 있다. 중요한건 타 스포츠 종목과의 형평성이 가장 중요한 문제이다. 월드컵 16강 진출만으로 군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면 다른 종목의 스포츠 선수들도 16강 진출시 혜택을 주어야 한다는 결론이 나기 때문이다. 일리 있는 말이다. 그러나, 여기서 다른 스포츠와 축구하고 틀린 점이 있다. 바로, 월드컵이 스포츠 종목중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가지는 종목이라는 점이다. 그 관심은 전국민 100만명이 넘는 인원이 새벽 3~4시에 거리응원을 하게끔 할 정도로 뜨겁다는데 있다. 하지만, 다른 모든 운동 종목과의 형평성을 들어 반대하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 축구와 야구가 인기종목이라는 이유로 혜택을 주는 것은 형평성에 문제가 있어서 지난 WBC 때에도 병역면제 혜택 부여를 반대하였다. 나는 반대이다 왜냐하면, 월드컵에 나간 축구선수들은 우리나라 대표선수들이기에 앞서 우리국민들을 하나로 뭉치게 만들어 주었으나 지금 이런 병역문제로 찬.반 논란이 이루어지면 우리국민들은 또 편이 나뉘어서 싸우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방법은 처음 정해놓은 대로 올림픽 3위 이상, 아시안게임 1위, 월드컵의 경우 4강까지 가면 군대 면제를 시켜야한다. 그리고, 내가 생각하는 방법중 또 하나는 월드컵이 없는 다른 운동종목은 세계선수권대회 같은 경기에서 3위안에 입상을 하게되면, 군대를 면제시켜 주면 좋겠다. 그리고, 남자들은 군면제 혜택을 받으니 여자들도 그에 준하는 혜택을 만들어 주었으면 한다. 그러면,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도 차별하지도 않고 공평하게 보일 것이다. 모든 스포츠 선수들도 항의를 하지 않고 공평하게 생각하게 될 것이다. |
첫댓글 우와~~규리가 아주 좋은 기사를 올렸구나. 너무 감동이야~~~수업 시간에 이 문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규리의 글을 보니 우리가 미쳐 생각하지 못한 여성 선수들에 대한 이야기가 돋보이는구나. 좋은 글 올려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자주 글 올려줘~~~
규리 글 잘썻넹..... 글치 여자 왜 우리가 여자를 까먹었징... 나두
아
우리도 여잔뎁.... 규리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께요.
글 너무 잘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