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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기전에꼭가보고싶은곳 스크랩 끝없이 나오는 안주로 술맛 살맛 살아나네~ (익산/장수번암막걸리)
mari 추천 0 조회 216 15.11.25 14:0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끝없이 나오는 안주로 술맛 살맛 살아나네~

(익산/장수번암막걸리) 2014.3


안녕하세요? 바따구따입니다.^^

예전 이와 비슷한 곳을 포스팅 했었는데요.

오늘 역시 푸짐한 안주로 눈과 입이 호강하는

익산의 한 막걸리집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술집은 원래 포스팅 잘 안하지만

저번은 신기해서 이번은 마음에 들어 해봅니다.^^


 

위치는 익산역 근처인데 자세한 약도는 맨 아래 명함 참고해주시고요.

이곳은 근래에 들어 알게 되었고 마음에 들어 가끔씩 가는 곳입니다. 

제가 사는 집하고도 가깝지요. ㅎ


주문은 간단합니다. 인원 몇명이요! 하고

어떤 술을 마실지 그것만 선택하면 됩니다.

참 쉽죠잉? ㅎㅎ


모임이 있어 예약을 해놓았더니 이렇게 자리를 맡아주셨네요.

내부는 뭐 크게 화려하거나 한건 없습니다 대포집이라 생각하시면 이해가 쉽겠구요.


참고로 이곳은 단순히 술을 파는곳이 아니라 나눔의 정도 확인 할 수 있는 곳인데요.

오는 4월 27일 어르신들 모시고 잔치를 또 연다고 하니 그때도 가볼 계획입니다.


 막걸리를 마시러 왔으니 당근 막걸리를 주문하구요.

보이는 이 주전자에 막걸리 3병이 담겨져서 나옵니다.


제목에 끝없이 나오는 안주라 말씀 드렸죠?

그럼 안주로 밤새워 보실까요! 아유레뒤~?

허리띠는 잠시 풀어 놓으셔도 됩니다. ㅎㅎ


(사진이 많아 묶으려다 걍 풀어 봅니다.

그래서 스압때매 글을 최대한 줄여 보구요.)



찰밥으로 배고픈 속을 일단 달래주고요.



집나간 며느리 돌아 왔나요? ㅎ


 

사진이 많이 흔들렸지만.. 유채 나물 무침인데요.

아삭하니 맛도 좋은게 요즘 아주 제철이죠?



코가 뻥~ 하지만 맛있는 홍어삼합


 

말짱 도루묵의 그 도루묵찌개 ㅎㅎ


김치도 사오는게 아니라 직접 담그신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더욱 맛깔스러운 두부김치죠~ㅎ



지금까지가 1차 상차림입니다. 대략 10가지가 나오는데요

인원수가 많다보니 회전률이 좋아 전체샷 찍기가 힘드네요. ㅎㅎ


아직 안 끝났습니다. 허리띠 졸라 매시지 마시고요.ㅎㅎ


요건 막판에 요기하라고 내주신 음식이구요.

오른쪽 라면은 짜파게리 아닙니다. 직접 개발하신 면볶이가 되겠고요.


 

 

밥도둑 요기 있네~ 잡았다! 요놈! ㅎ


 






가리비랑 피조개는 회로 처음 맛 보았네요.


 


 

휴~ 이제 안주 사진 끝났습니다.

어떠세요? 보기만해도 배부르시죠? ㅎㅎ

 

안주는 매일 똑같은건 아니고 날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는 점 기억해두시고요.



이곳은 이렇습니다.

우선 내외분이 운영하시는데요. 손님이 뜸해지는 늦은 시간이

되면 손님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눠 주십니다.

 그 나눈 이야기& 제가 본 모습을 바탕으로 몇 글자 남겨 보겠습니다.


두분은 정과 자부심이 강하셔서 음식 하나하나에 열정이 담겨 있더라구요.

해산물의 경우 직접 군산 어시장에 가셔서 사오시고 그때 그때 요리를 하시고요.

그래서 손님이 밀리면 음식이 늦게 나오는데 그런 점은 양해해달라 하시더라구요.

 

음식 재활용은 당연히 안 하시고 그날 재료가 떨어지면 손님을 안 받습니다.

(저도 늦은 밤 찾아 갔다 되돌아 온적이 있습니다. ㅋ

참고로 둘째 넷째 일요일은 휴무니 그 외의 날

 저녁 6시정도가 방문하기 딱 좋겠네요.)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지역 어르신 초청행사도 하시는 등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도 많이 하시고요.

 

내부 분위기는 씨끌벅적 합니다. 막걸리집은 그래야 흥이 나죠?

그야말로 살아가는 세상 이야기가 느껴지는 곳이 아닐까 합니다.

 

(얘기가 길어지니 그외 궁금점은 댓글로 주시구요.^^)

 


다른 지역은 모르겠지만 익산은 건널목 안전을 위해 이렇게 녹색 빛을 비추더군요.

예전 신문에도 실렸었죠? 여기서 나와 찍어봤는데 보너스로 올려 봅니다.ㅎ


 

 

지나친 음주는 몸과 정신을 상하게 하지만

적당한 한잔으로 살맛 나는 세상 술맛 나는 세상 열어 보실까요?

입에 착착 달라 붙는 막걸리와 푸짐한 안주

그리고 즐거운 이야기 꽃으로 말이죠!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바따구따 였습니다.^^


덧붙이며: 카스하시는 분 있으시나요?

제 카스 아이디는 badda 입니다. 어여 어여 친추해주세요~^^


2015년 부터 매주 일요일 쉰다고 하시네요.

그리고 제가 6시에 방문하면 좋겠다고 썼는데

어떤 날은 6시도 재료가 떨어져 마감할때가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20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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