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에서 2시간정도 북동쪽으로 이동하다 보면 치앙마이 근처에 하이랜드CC라는 저렴한 골프장이 있다. 워낙 저렴해서 들렸다가 시설도 좋지 않고 해서 좋은 곳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그 곳이 란초CC와 파라다이스CC 이다.
란초CC는 전장은 길지만 평범한 코스이고, 파라다이스CC는 전장은 짧지만 그린이 어려운 코스이다. 시설은 모두 특A급
인터넷에 보니 하루에 11만원내외가 필요하다고 한다.(하이랜드CC는 하루에 5-6만원선 : 여기서 란초나 파라다이스를 가기위해서 2250바트<약 8만원>를 추가했다.)
하이랜드CC는 2인 1캐디에 450바트이며 선택사항이다. 란초는 2인 1캐디에 100바트, 파라다이스CC는 1인 1캐디에 300바트 필수이다.
하이랜드CC는 우리나라 어디를 가도 이렇게 후진곳은 없는것 같다. 주로 70대이상 노인이 휴양차 오는 곳으로 생각하면된다.
란초와 파라다이스는 우리나라에서도 특A에 들 정도로 페어웨이와 그린이 양호하며 란초는 캐디가 별로 하는게 없는데, 파라다이스는 우리나라수준의 우수한 캐디를 보유하고 있다. 파라다이스CC는 우리나라 프로들의 전지 훈련장이라서 그런지 그런지 그린이 매우매우 빠르다. 가보면 알겠지만 거의 유리위에서 친다고 생각하면 된다. 란초CC는 태국PGA경기가 열릴정도로 우수한 골프장이다.
내가 다시 간다면 아기자기 하면서, 스릴넘치는 파라다이스CC에 갈 것 같다.
이곳의 날씨는 주변에 국립공원이 있어서 항상 시원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 (물론 간혹 특별히 더운날과 비가오는날이 있기도 하지만) 대체로 우수한 날씨 24도 내외의 약간 더운듯 하는 초여름이나 초가을날씨라고 보면 된다.
다시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골프장 파라다이스CC

